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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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클랜드는 시티와 가까우면서 시티와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정말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뻥 뚫린 야라강을 볼 수 있어서 답답한 일이 있을 때

여기에 오면 뭔가 정리되는 느낌이랍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높은 층에서 필립 포트만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동네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은 항상 좋은 뷰를 보고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서 너무 부럽네요

 

도클랜드는 설명하기 쉽게 도클랜드 도서관 / 코스트코 방향으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양쪽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서로 연결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구글 지도를 잘 보고 가셔야 합니다

 

" RON BARASSI SNR PARK 구글 검색! "

 

 

 

 

 

 

 

 

드디어 공원에 도착했답니다.

어딜 가나 낙서가 있네요.

어린 친구들이 본인만의 개성을 보여주기 위해

심벌을 만들어서 그라피티나 저렇게 낙서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라피티 하는 곳에서 로고나 심벌을 보면 정말 멋있는데

저렇게 공공장소에 낙서가 되어있으면 지저분해 보이네요 ㅜ

 

시티 건물도 요즘 그라피티 때문에 골치라고 하는데요.

사유지 건물에 낙서를 하고 도망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예전에 일하던 곳 옆집에 몇 백 불을 주고 페인트를 다 했는데

다음날 그라피티를 그려놔서 옆집 아저씨가 엄청 화가 나있던 게 기억나네요

 

 

호주 날씨는 하루에 몇 번이고 바뀌기 때문에

맑은 날을 자주 볼 수 있지만 하루 종일 볼 수는 없답니다.

그래도 오늘은 운이 좋아서 그런지 운동하는 내내 구름 한 점 볼 수 없었답니다.

 

 

 

 

 

 

공원에 도착하면 테두리 쪽은 그냥 모레로 되어있고

안쪽은 잔디가 깔려있답니다.

이 공원의 장점은 반려동물들과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목줄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기 때문에 반려동물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답니다.

잔디 중간중간 오른쪽 사진처럼 파여있는 곳이 있는데요

반려동물들이 놀면서 구멍을 파 놓은 것 같아요.

 

랜선 집사로 활동하다 가끔 눈으로

직접 보고 싶은 날에는 이곳에 와서 벤치에 앉아있는 경우도 있어요.

뛰놀고 있는 강아지를 보면 제 기본도 다 좋아지는 거 있죠?

 

 

 

 

 

 

 

 

 

다리 쪽으로 가면 놀이터가 있답니다.

이 놀이터는 어린아이들의 지능 발달을 도와주기 위해

여러 가지 도구들이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모레 있는 놀이터를 봐서 옛 추억이 생각났어요.

아이스크림 다 먹고 나서 나무 막대를 흙 가운데에 꼽아두고

넘어뜨리지 않으면서 주변 흙을 누가 더 많이 가져오나

내기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 하면 주책이겠죠?

 

친구들과 주변 구경만 하기로 했답니다.

넓은 곳에 사람 한 명 없어서 아지트로 삼아도 될 것 같아요

 

 

 

 

 

 

 

반대편에는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은 저쪽에 주차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아이를 태우고 다니시는 분들은 더욱더 추천드려요 :)

사람이 별로 없어서 주차 경쟁할 일이 없거든요

 

 

 

 

 

 

 

구경만 하기로 했는데 저도 모르게 즐기고 있었네요.

친구들과 함께 사진에 보이는 기구 꼭대기에 올라가기로 했답니다.

국적은 다르지만 다들 똑같나 봐요 건너편에 있던

친구와 눈이 마주치더니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열심히 줄을 흔들어 댔답니다.

원래 저렇게 노는 거 맞죠? ㅋ

 

끝까지 올라가려고 했으나 이제 숨이 가빠 와서 다 올라가지는 못했어요.

확 찐 자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졌나 봐요

 

 

 

 

 

 

중간중간 아이들 발달에 도움이 되는 도구들이 있는데요

저 펌프에서 물을 틀면 바닥에 홈을 따라 물이 내려가고

그물을 이용해 모래성을 만들거나 반죽하여

다른 도구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있는 구조인 것 같아요

이전에는 손잡이가 있었는데 누가 가져갔나 봐요.

 

 

아니 손잡이를 왜 가져가는 거지...??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네요

 

 

 

 

 

놀이터 맞은편에 있는 건물을 따라가보면

식수대와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베큐는 예약해야 사용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예약하는 방법은 찾아서 다음번에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해볼게요

 

식수대가 있기 때문에 갈증 느끼시는 분들은 여기서 해결하시면 되고

맞은편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오전 오후에는 오픈되어 있는데 5~6시 이후에는

자동으로 화장실 문이 잠겨서 이후에는

주변 상가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사람이 적어서 운동하거나 산책하기 정말 좋은 장소인 것 같네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세요!

 

다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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