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일 속 해외여행 모해여 입니다.
오늘은 선버리 지역 말레이시아 음식점 라이스 가든 이용 후기 글 공유합니다 ~
(코로나 터지기 이전에 다녀온 곳입니다)
지인분이랑 같이 뭘 먹을지 고민하다
오랜만에 말레이시아 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호주가 좋은 점이 이민자의 나라답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음식 또한 다양하다는 점이에요
점심시간 때 찾아갔는데 한가하네요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날 좋은 날에 간단하게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퍼블릭 제외하고 모두 오픈하는 것 같네요
메뉴판은 매장 밖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매장 보고 깔끔해서 오픈한지 별로 안된 줄 알았는데
1년이나 됐다고 하네요
1년도 오래된 건 아니지만 외각에 있기 때문에
매장 관리하지 않는 곳들이 많긴 한데
이곳은 청결해서 좋은 것 같아요
입구에서 정면에는 대기석이 있답니다.
매장 크기가 작아서 저 종을 사용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약 직원들이 없을 때 종을 사용하면 직원들이 온다고 하네요
음식을 주문하려고 하는데 선택 장애가 다시 와서 직원분께 어떤 음식이 괜찮은지 추천받았어요
분명.. 들어가기 전에 뭘 먹을지 정했는데 막상 조리하는 것을 보니 그것도 먹고 싶더라고요
짠! 가격대는 비싸지 않은 편이었어요
4개 주문했는데 총 53불 정도 나왔답니다.
나가려는 찰나 직원분이 튀김을 가져가라며
문밖까지 나오셨는데 너무 고맙더라고요
뭔가 하고 봤더니 어릴 때 먹었던 새우 집? 같은 맛이 났어요
오랜만에 한국 과자가 당기네요
포타이, 미고렝, 스위트 치킨 이렇게
새게 중 저는 미고렝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실은 주방에서 만들던 게 미고렝이었답니다. 쌀국수랑, 치킨만
주문하려고 하다가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나서 봤더니
주방에 계신 분이 신나게 만들고 계시더라고요
지인분이랑 먹기에 양이 부족할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그다음부터 미고렝은 꼭 주문해 먹는답니다.
짠!
지인분이 과자랑 같이 미고렝을 먹길래
신기해서 따라 먹었더니 은근 괜찮네요
전 저 치킨이랑 같이 먹는 게 좋았어요
명확하게 자신들의 개성을 나타내는
단짠단짠의 조합은 실패할 일이 없죠
아... 혹시 고수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빼달라고 이야기하세요 ~!
저는... 고수를 못 먹는데... 깜빡하고 말을 하지 않아서 일일이 걷어내서 먹었답니다.
나중에 안쪽에 덩어리로 숨어있어서 먹고 나서 속이 불편했어요
호주는 고수를 커리안다 라고 하기 때문에
미국식으로 실란트로 라고 하면 못 알아들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상! 멜버른 외각 말레이시아 음식점 라이스 가든 후기였답니다. !
이번에 브런치를 통해 호주 워킹홀리데이 에세이를 작성 중입니다.
혹시나 워킹홀리데이 일상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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