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외여행할 때 대용량 클라우드가 있으면 좋은 점 3가지에 대해서 공유할 예정이에요.
1. 여유로운 저장 공간
여행 가면 사진 얼마나 찍는다고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막상 해외여행을 가면 주변을 찍느라 정신없을 겁니다. 특히 블로그, 유튜브를 하시는 분들은 혹시나 소재가 되지 않을까 하고 대부분 모든 여행을 기록해 두는데요. 하루 채 지나지 않았는데 3,000장이 넘는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뿌듯하지만 여행 2~3일차에 핸드폰 용량이 부족해서 이전에 찍은 사진들을 삭제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특히 동영상은 조금만 촬영해도 용량을 많이 차지해 따로 저장 공간이 없으면 몇 군데 촬영하다 끝날 겁니다.
2. 편리성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분들이면 이 장점에 대해서 빼놓지 못할 텐데요. 바로 편리성입니다. 핸드폰, 노트북 등 인터넷만 접속 가능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업로드/다운로드를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여행 중에 만났던 사람들과 대화 중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지 않아 아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항상 노트북, 외장형 하트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서 여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3. 분실 위험 대비
이번에 클라우드를 가입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원고를 작성하고 난 후 사진 파일이 필요해 외장하드를 컴퓨터에 연결했는데 알 수 없는 장치?라고 불안한 메시지가 보이더군요. 설마설마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며 아이콘을 눌렀는데 들어가지지 않더군요. 추억이 담긴 사진을 모두 한곳에 넣어두었는데 갑자기 작동을 안 하니 멍해지더라고요. 업체에 맡기려고 했는데 본인들은 불가능하다고 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수리해볼 예정이에요. 추억이 송두리째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한동안 우울했답니다.
다들 이런 사태를 만들지 않기 위해 항상 백업해두시고 파일 용량이 크다면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외장형 하드에서 클라우드로 갈아타면서 인터넷에 이곳저곳 찾아보던 중 네이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어요. 중국계 기업 클라우드 회사에서 1테라를 무료로 준다는 홍보 글을 보았는데 한번 자료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어서 그냥 자주 사용하는 네이버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여행할 때마다 사진을 많이 찍어서 300G 정도로 우선 결제하려고 했는데
혹시나 외장 하드 용량의 많으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이미 300G 훌쩍 넘었었네요
고민 없이 2TB 짜리로 결제했답니다.
결제 창으로 넘어가서 금액이 만원 더 붙어서 뭔가 했더니 텍스 포함 전 가격을 보여줬었네요
10만 원인 줄 알았는데 11만 원이라니..
다른 항목들도 기본적으로 만 원씩 더 내야 되나 보네요
속은 것 같은 느낌은 뭐지...
사진 찍으면 와이파이 연결 시 자동으로 네이버 클라우드로 이동돼서 정말 간편한 것 같아요. 예전에는 사진 일일이 확인해서 이동했었는데 세상 좋아졌네요. 메인 외장하드 수리하는 대로 업데이트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