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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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해외여행이 너무 가고 싶어서 블로그로 해외여행 투어만

몇 번 한지 모르겠네요

아직 해외여행하려면 돈은 세이빙 해야 하는데

중간에 대출이라도 받고서 놀러 가고 싶네요

 

그러다가 친구들끼리 호주 여행을 간다고 해서

바로 참여한다고 했습니다 ㅋ

 

그래서 얼떨결에 멜버른 여행을 하게 되었네요

 

시티 밖으로 나가면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데

외각 밖으로 나가면 그냥 대 자연인 것 같아요

여기서 차 사고 나면 도움도 못 받고 그냥 끝나는 건 아닌지

괜한 걱정이 들었어요

 

아무것도 없는 곳 같아도 중간중간 휴게소가 있는데

맥도날드가 있네요

 

아직 갈 길이 멀어서 비상식량을 구매했어요

 

 

 

 

 

 

 

 

이렇게 멀리 놀러 가는 건 처음인데 너무 설레었어요

특히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마사지 숍이에요

데일 포스? 멜버른에서 마사지 숍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사람들이 대부분 휴식을 취하러 가는 도시라고 하네요

 

 

 

 

 

 

 

 

 

 

한 시간 정도 달렸나..?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건지 아닌 건지 모르는 체

잠시 잠들었다. 어제 너무 들뜬 마음에 잠을 설쳤더니 갑자기 피곤이 몰려왔다

정말로 눈 깜짝할 새 곯아떨어져서

친구가 깜짝 놀랐다고 한다.

분명 본인이랑 대화하고 있다가 차선 변경 때문에 잠시 말을 중단했는데

그새 잠을 잤단다.

 

미안하다 ..

운전석 옆자리는 운전자를 잘 챙겨야 한다고

운전면허 시험에서 나온 건 아니지만

상도덕일 텐데

내가 그걸 못 지켰다 ㅜ

일어났는데 친구가 경멸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볼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이 피곤했냐며 더 자라고 나는 앞으로 2시간 더 운전해야 돼서

너는 더 쉴 수 있다고 하는데

눈앞이 캄캄했다.

 

삐졌나,,

이건 내가 100퍼 잘못했다.

 

 

 

 

 

 

 

외각은 정말 호주의 옛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뭔가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너무 피곤한 나머지 저희들은 마사지 숍으로 바로 향했답니다.

 

장거리 운전 감사합니다 친구님

복받으실 거예요

 

 

 

 

 

 

시티에서 예약한 마사지숍!

순위도 그냥저냥 괜찮고 도시 자체가 마사지숍을 기반으로 수익을 내는 곳인 것 같아서

실력이 다 평준화돼있을 것이라 혼자 생각했다.

 

물론 친구들 의견도 물어봤을 때 구글 평가가 너무 좋지 않은 곳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선택하기로 했다.

 

 

 

 

 

 

 

 

 

 

마사지 숍에 들어가자 진한 아로마 향이 났다.

숍인숍 같은 느낌인데 이곳을 지나야 안쪽 마사지 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노랫소리가 너무 특이했다. 약간 절에서 들을법한 노래들이 것 같은데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죄다 모아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조금 일찍 들어온 터라 여기서 잠시 구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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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받는다고 맥도날드에서 가볍게 먹은 게 전부였는데 ..

그래서 그런가.....

아트를 아트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모든 게먹을 걸로 보인다...

이건 정말 맛있는 연어 알 삼각김밥이나 제육볶음 삼각김밥....

 

한국에서도 이런 모양의 돌을 본적 있는데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 모르겠다.

아마 인테리어 도구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양한 돌멩이들

오랜만에 보는 석영

그 이외에도 다양하게 있었다.

예전에 문스톤? 마사지가 한참 유행했을 때

그때 봤던 돌들을 여기서 다 보는 느낌이다.

 

그때는 돌멩이마다 나오는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는

홍보전략 때문에 돌멩이에 또 다른 쓰임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마사지 잘 모르는 행인은 그냥 그렇다면 그런 줄 알아야죠 뭐 ㄷㄷ...

 

 

 

 

 

 

나는 알고 있다.. 이 돌멩이들 숍에서는 정말 이쁘고 쓰임이 많을 것 같지만

이 숍을 나가면 구매한 것 때문에 우선 집에 두긴 두지만

그 어느 곳에도 어울리지 않아서

쓰레기통으로 향할 것이라는 사실을...

 

저런 거 인테리어로 사용하는 분들은 참

인테리어 잘하시는 분들인 것 같아요

 

예전에 여행 갔다가

오팔? 인지 석영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목걸이인데 좋은 기운이 나오는

것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한번 착용하고 어디로 사라졌다죠

 

 

 

 

 

 

 

 

외국인 친구는 아직 제가 부끄러운 가봐요 ㅋㅋㅋㅋ

제가 사진 찍고 돌아다니니 까

신기한 듯 쳐다보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저 멀리 떨어져 있더라고요

 

나도 아직 사진 찍는 게 부끄러워서 어색하단다

 

그래도 누군가는 간접 체험을 하면서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꿈꾸고 계시겠죠 ?ㅋ

 

 

 

 

 

 

 

이것만 봐도 갑자기 마음이 경건해지는 느낌이네요

매장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제 이름 부르는데 치과 온 줄 알았어요 ...

 

자 그럼 마사지숍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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