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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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친구의 추천으로 멜버른 시티에 있는

레스토랑 Trattoria Emilia를 다녀왔답니다.

한동안 이탈리안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친구가 마침

멜버른에서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퇴근하자마자

자리 없을까 봐 뛰어갔네요.

 

구글맵 보고 찾아가는 길 지박령처럼 이 주변을 몇 번 맴돌았을까

도저히 어딘지 모르겠어서 잠시 숨 고르고 있는데 사람들이 골목길로 들어가더라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쳐다봤는데 바로 거기에 레스토랑이 있더라고요

 

골목길에 있어서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으니 꼭 주변 잘

보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레스토랑 크기가 커서 놀랐어요

이런 골목길에 있으면 대부분 크기가 작은 곳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천장도 높은 편이더라고요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자리는 대부분 4인 이상 온 분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인 것 같아요

물론 안쪽에도 따로 공간이 있지만 테이블 간격이나 공간이 넓어서

만약 6명 이상부터 오시는 분들은 미리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테이블 세팅은 깔끔해서 사진 찍기 딱 좋았어요

가운데에 있는 촛불이 은은한 초명을 만들어주어서 뭔가 무드 있어 보였답니다.

레스토랑에 오면 기본예절과 포크, 나이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는데 생활화되어있는 게 아니다 보니 잘 잊어버리더라고요.

 

꼭 지켜야 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문화 음식을 먹는 것이니

먹는 방법 또한 조금 달리한다면 조금 더 색다르지 않을까요 ~~?

 

 

 

 

 

 

 

 

 

안쪽 자리 테이블과의 간격은 대체적으로 좁은 편이었어요

바깥쪽에 비해서 안쪽은 공간도 협소하고

테이블을 어떻게든 집어넣은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좁은 공간에 비해 소음이 비교적 적어서 이야기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주변에 앉아 계시는 분들도

비해가 안 가게끔 조용하게 이야기하셔서 저희도 남들에게 피해 가지 않도록

최대한 즐길 수 있는 선에서 즐기게 되더라고요

 

레스토랑 와서 사람 구경하는 게 너무 즐겁더라고요

특히 식기구 사용하는 법을 보면 참 한국과 다르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고요

 

 

 

 

 

 

 

 

 

 

 

 

 

참고용으로 메뉴판 사진 업데이트합니다.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미리 주문한 친구들이 메뉴 주문을 도와줘서

어려움 없이 주문했네요

저에게는 메뉴 이름이 너무 생소해서 알아가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혹시 주변에 요리 대해서 좀 알고 있는 친구들 있다면

같이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콩에 육회 넣은 요리인데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맥주 마시기 전 주전부리로 먹는데 괜찮더라고요

옆에 소스가 있어서 기호에 맞게 찍어 드시면 됩니다.

 

 

 

 

 

 

 

저는 배가 고픈 나머지 식전 빵에 올려서 먹었는데 은근히 맛있더라고요

이 날 밥을 못 먹은 상태에서 뛰어오니 속이 쓰리더라고요

ㅜㅜ

 

 

저렇게 한번 먹어보세요 :)

 

 

 

 

 

 

 

파스타 종류는 실패 없이 잘 먹었답니다.

특히 오른쪽에 있는 오일 파스타는 민트가 들어갔는지 뒷맛이 깔끔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민트를 좋아하지 않아서 선호하지 않았지만

같이 갔던 친구들은 깔끔한 맛에 반해서

오일 파스타를 계속 먹더라고요

 

왼쪽에 있는 건 토마토파스타인데 토마토 파스타는 실패하는 게 어렵다고 하죠

:)

 

혹시라도 민트가 들어간 게 싫다면 주문하기 전에 미리 웨이터에게

민트를 빼 달라고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리소토를 주문하고 나서 생각한 것과 달라서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더니

처음 먹어보냐는 지인들의 말에

" 먹어봤어"라고 대답했는데....

 

 

제가 생각한 그 탁한 우윳빛이 아니어서 어떤 맛인지 가늠이 안 가더라고요

물론 세상에 리소토가 한 개만 있는 것도 아니고

김치찌개에 삼겹살 넣으면 삼겹살 김치찌개이고

참치 넣으면 참치김치찌개인 것처럼

저 리조또에도 무언가를 넣은 리조또이겠죠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앞의 파스타 요리가 간이 쌘 건지

리조또가 약한 건지 모르겠지만

간이 조금 약해서 아쉬웠어요

 

 

 

 

 

다 먹고 나와서 찍은 골목길 사진입니다. 이렇게 생겼는데 어떻게

레스토랑을 찾나요...

바깥쪽에 레스토랑 찾을 수 있게 간이 간판이라도 놓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면서도

 

매니저가 다 생각이 있어서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여하튼 밤에는 이렇게 생겼으니 구글맵만 믿고 가다가 지나치기 일수이니 꼭

근처에 오면 골목길 주변을 한 번씩 확인하는 게 좋아요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면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thyeo/221785817013

 

[ 멜버른 레스토랑 소개 ] 정신 안 차리면 꼭 한 번씩 지나치게 돼버리는 골목길 레스토랑 trattoria emilia

지도 보고 걷다가 몇 번 지나친 곳 ​"멜버른 시티에 가보고 싶었던 레스토랑이 있어 !"친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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