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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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침에 규칙적으로 브런치를 먹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트레인을 타고 출근을 하다 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 비는 시간에 카페를 가다 보니 브런치 먹는 습관이 생긴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맨날 먹는 건 아니고 가끔 버스가 역에 일찍 도착했을 때만 먹습니다 ㅋㅋ

매일 먹다간 통장에 잔고가 바닥을 보일것같네요

역 바로 앞에 있어서 편리해서 자주 가는 카페 이지만 갈 때마다 먹는 머핀은 질리지 않네요.

대부분 브런치를 먹고 시작하는 날은 일진이 좋더라고요.

 

 

 

 

 

오늘은 트레인 타기 전 친구를 만나 커피 한잔 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아침부터 영어로 대화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그래도 공부 겸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요즘 트레인, 트램 파업으로 정신이 없네요

다행히 이날은 트레인 타임테이블 대로 운영한다고 하는데 역에 왔더니 안내 없이 안 오는 경우가 있어서

꼭 출발 전에 어플로 확인 후 안내데스크에 2차로 트레인이 오는지 확인하네요.

 

 

 

 

 

 

 

 

 

분명 아침에 좋은 기운을 받고 온 것 같은데 일터에 가까워지자 왜 이렇게 기운이 쭉 빠지는지 모르겠네요

원래 이런 건가요....??

 

분명 아침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작하고 했는데 왜 이렇게 기운이 빠지는지 ㅜㅜ

가기 전에 QV에서 점심에 먹을 초밥 한 팩 사고 왔답니다.

 

 

 

 

 

 

오후에 5시쯤 핸드폰이 갑자기 버벅거리더니 버튼이 제대로 눌리지 않네요

근처 보다폰 매장에 한인분이 근무한다고 해서 왔더니 주말에는 휴무라 다른 날에 오라고 하네요 ㅜ

 

다들 호주 오기 전에 핸드폰 검사 한 번씩 받고 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호주에는 핸드폰 서비스 센터가 없기 때문에 사설 업체에서 수리를 맡겨야 합니다. 업체마다 부르는 게 값이기 때문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가격비교를 해야 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게 한국으로 돌아갔을 경우 이전에 사설업체에서 수리를 받았기 때문에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를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분명...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시고 오면 일진이 좋은 날이었는데 이날은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네요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 건물 앞에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길래 뭔가 하고 있나 보다 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엘리베이터 줄이네요.

건물에 엘레베이터 세 개가 있는데 모두 고장 나서 마냥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이미 앞에서 30분째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길래 머리가 아파오더라고요.....

 

빨리 씻고 저녁 먹고 싶은데 왜 이러니ㅜㅜ

두 손으로 전원 버튼을 누르면서 핸드폰이 작동되길 빌었는데 제 기도가 통했는지 갑자기 카톡이 켜지더라고요

빠르게 집에 누가 있는지 연락해보니 룸메이트가 집에 있어서 비상계단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했답니다.

 

 

 

 

 

 

 

 

원래 비상계단은 화재가 났을 때만 이용 가능하고 평소에는 이용하면 안 된다고 하네요. 만약에 이용하다 걸리면 시큐리티가 경고를 주고 몇 번 쌓이면 방을 빼야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호주 비상계단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는 문을 열 수 있지만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문을 열려면 특수한 키가 있어야 돼서

만약에 비상계단을 사용할 경우 누군가가 바깥쪽에서 문을 열어주어야 하는 구조입니다.

 

나 같이 사는 친구가 지금 집에 있어서 비상계단으로 올라가면 열어줄 거라고 이야기하니 시큐리티가 흔쾌히 문을 열어줬답니다

 

 

 

 

 

 

층수는 높지 않은데 체감상으로는 왜 이렇게 높은 걸까요 이미 뒤에 누군가가 따라오고 있어서 천천히 올라갈 수도 없고 멈춰서 먼저 올라가라고 하고 싶지 않아서 악으로 올라갔답니다.,

영화에서 비상계단에서 액션신을 찍는 장면을 본적 있는데 이 좁은 공간에서 어떻게 영화를 찍는지 모르겠네요

 

 

 

 

 

 

 

 

집에 도착하는 순간, 비록 셰어하우스였지만 집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역시... 사람은 돌아갈 곳이 있어야 마음이 편하죠

 

 

 

 

 

 

 

 

마침 룸메이트도 밥을 안 먹었다고 해서 저녁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

인덕션이어서 조리하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네요.

다음번 집을 알아볼 때는 가스레인지를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수고했고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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