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일 속 해외여행 모해여 입니다.
워킹홀리데이 준비는 잘 하고 계시나요?
워킹홀리데이 커뮤니티에 종종 올라오는 글 중
지금 이 시기에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것이 괜찮은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호주 현재 상황에 대해서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현재 상황 :
2~3월 초반 정부에서 컨트롤을 잘 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보여주었고 실제로도 초반에는 확진자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별 통제가 없었습니다.
이때 당시에는 국경도 열려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워킹홀리데이,
학생 비자 상태인 분들도 아무 문제 없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은 4월부터 급작스럽게 안 좋아지더니
지금은 현재 수도 봉쇄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 각 주마다 로다운 레벨은 다르지만 대부분 3~4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
락다운 ( Lockdown)이 많이 심각한가요?
현재 모든 주에서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케이스가
늘어나면서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각 주마다 스테이지 3 혹은 4를 발령하여
사람들의 이동 통제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테이지 3 이상부터는 이동, 운동, 학교,
사람들과 만나는 것 등 사소한 것까지 제한이 들어갑니다.
현재 멜버른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 벌금 300불을 내야 합니다.
활동 범위를 집으로부터 5킬로 이내로 정하여
이 범위를 넘어가면 약 5000불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밖을 나가면 사람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예 )
빅토리아 주 로다운 레벨 3 기준 https://www.theguardian.com/australia-news/2020/aug/10/regional-victoria-stage-3-coronavirus-restrictions-and-lockdown-rules-explained
빅토리아 주 로다운 레벨 4 기준 https://www.theguardian.com/australia-news/2020/aug/10/victoria-stage-4-restrictions-melbourne-lockdown-rules-covid-19-stage-four-metropolitan-metro-explained-what-you-need-to-know
워킹홀리데이 언제 떠나는 것이 좋을까요?
워킹홀리데이의 가장 큰 메리트는 돈을 벌면서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도시 봉쇄 정책으로 5킬로 이내 활동 금지,
모든 펍, 레스토랑, 미용실 등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히 몇 월에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해당 국가의 도시 봉쇄 정책이 어느 정도 완화되고 난 후
떠나는 것이 그나마 워킹홀리데이를 조금이나마
즐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람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비행기를 타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글은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지식과 추억을 축적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순간 이전에 계획했던
모든 일정들이 물거품이 되는 건 한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 건강하시고 팬데믹이 끝나면
이전에 즐기지 못했건들 배로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브런치를 통해 호주 워킹홀리데이 에세이를 작성중입니다.
혹시나 워킹홀리데이 일상에 대해서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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