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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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치의 끝을 달리고 있네요 

일은 못 구해서 쩔쩔매는데

일할 때 돈 쓰던 습관이 그대로 있어서 

저도 모르게 아침마다 브런치를 생각하고 나오네요 

오늘은 선버리 역 근처 카페에 왔답니다. 

 

 

 

 

오늘은 날이 좋아서 다들 카페 내부보다

야외에 많이 앉아있네요 

드디어 저도 야외테이블에 앉게 되었네요 

요즘 날씨가 계속 안좋아서 카페 내부에만 앉았는데...

 

 

 

 

카운터 쪽에 디저트가 있네요. 처음에 디저트를 주문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너무 배고파서 지금 주문하면 디저트 부터 다 먹어버릴까 봐

우선 메인 메뉴부터 주문하고 난 후

맛있으면 여기서 먹고 그저 그러면 다른 곳에서 먹기로 했어요. 

 

맨 왼쪽 컵케익은 당근 케익 같은데 맛이 너무 궁금하네요

 

 

 

갑자기 해물 파스타가 끌려서 주문하려고 하니 해물 파스타는

없어서 우선 급한 대로 까르보나라를 주문했어요.

실패할 확률이 제일 낮은 음식이기 때문에

어디 가서 뭔 먹어야 할지 모를 때 주로 까르보나라를 주문해요

친구는 오징어 튀김을 주문했답니다. 

 

까르보나라는 전체적으로 맛있엇어요.

베이컨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고

간도 잘 베어서 굳이 올리브가 없어도 괜찮았어요,

가장 아쉬운 부분은 오징어 튀김이었어요.

 

크기는 한입에 먹기 딱 좋은 싸이즈 인데 한입

베어 물자 기름이 흐를 정도로 많았어요

특히 튀김이 너무 딱닥해서 씹는데 너무 힘들었답니다. 

 

뭔가 공허한 맛이나서 안을 확인해보니

볼 안에 들어간 오징어 양이

너무 적고 질겨서 제대로 즐길 수 없었어요 

 

 

 

결국 디저트는 근처 동네 마트에서 주문하기로 했답니다. 

저 도넛은 친구가 이집에서 먹은 것 중 가장 맛있다고 한네요.

저는 머랭을 골랐답니다. 

색이 너무 이뻐서 꼭 사보고 싶었어요. 맛도 맛있어야 할 텐데...

 

 

 

 

 

동네 근처 공원에 와서 피크닉을 즐겼어요. 

호주는 공원 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돗자리만 있으면 된답니다. 

커피도 사 올껄그랬어요.

 

K 마트에서 피크닉 세트 판매하던데

나중에 기회 되면 피크닉 세트 구매할까 봐요

도넛은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네요.

딸기잼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머랭또한 맛있었답니다.

 

둘 다 달달하다 보니 갑자기 짠 게 당기는 거 있죠 

 

 

 

위로 올라가면 학교가 보이고 아래는 공원이에요.

기독교 학교다 보니 성모 마리아 상이 있네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잠정적으로 문을 닫은 상태여서

놀러 갈 수가 없어요. 

 

한국은 다시 심각해지면서

초등학교 졸업식을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로 할지

고민한다는 소삭을 전해 들었는데 하루빨리 나아졌으면 하네요 

 

다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조금이나마 해외생활의 갈증을 해소시키는 글이 되었으면 하네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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