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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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전날 말려둔 빨래를 걷으려고 하는데

옷에 황토색이 묻어있어서 뭔가 하고 봤더니 흙비가 내렸나 봐요

 

발코니 바닥을 보니 흙 천지네요.

비 오는 거 알았으면 빨래 안 했을 텐데..

날씨를 먼저 확인할걸...

내려고 흙비가 내리냐..

퇴근하고 발코니 치우는 데 두 시간 걸린 것 같아요.

바닥 쓸고 닦고... 근데 다음날 또 비 내렸는데 흙비 내린 거 있죠...

염병....

 

 

 

 

한인 마트 가는 길,

근육맨 아저씨들과 군인들이 무언가 하고 있는데

심각해 보여서 무슨 일 있나 했어요.

 

다들 골격 부자인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어깨와 키가 크다 보니 조금만 해도 멋있어 보이네요

 

마트 갔다 돌아오는 길,

아무도 없는걸 보고 그냥 뭔가 연습하고 있었나 봐요

 

 

 

 

 

짠! 내일은 간단한 소풍을 가기로 해서

김밥 속 재료를 샀어요.

 

마음 같아서는 이것저것 여러 가지 만들고 싶었지만

가격대가 있어서 그냥 기본 김밥을 하기로 했답니다.

 

깻잎은 역시나 향이 너무 약해서 들어간지도 모르겠네요

 

 

 

 

 

 

 

오후에는 제가 좋아하는 제이와 술 한잔했답니다.

평소에 술은 잘 안 하는데 술친구가 생긴 뒤로

종종 마신답니다.

 

둘 다 향만 맡아도 취하는 것 같아서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오랜만에 감자탕을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던 감자탕이 생각나네요.

 

그래도 이렇게 먼 타지에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끼지만 ..

아직 저의 혀는 한국에서 먹었던 것들을 기억하기 때문에 ....

더 그리워지더라고요.

 

 

혹시라도 워킹홀리데이나 공부할 목적으로 호주 오려고 하시는 분들,

꼭 호주 아니어도 해외에 장기 거주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꼭 떠나기 전에 한식 많이 먹어두시길 바라요

떠나면 먹고 싶어도 이제 먹을 수 없어서 향수병 걸릴 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밖에 잠시 나갔다 온 게 전부인 것 같은데 손이 저렇게 탔나....??

사진이 잘못된 건가...?

 

 

 

 

 

 

 

날이 맑은 날에는 도시에 이에서도 별이 잘 보이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하늘 보면 별 보기 힘든데 호주는

그나마 별이라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하늘 볼 맛 나요

삼성 야간 모드로 촬영했더니 별이 다 보이네요.

사진 찍으면서 또 새로운 기능을 발견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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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늦게 끝났는데 야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같이 야식까지 챙겨 먹었어요

 

시티 도시락이라는 곳에서 시켜 먹었는데 제육볶음? 정말 맛있네요.

 

기본적으로 맵게 해주는 것 같아서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덜 맵게 해달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야끼소바는 그럭저럭 먹을만했답니다.

 

하루 종일 먹기만 했는데 운동은 언제 하려나... 먹는 걸 줄여야겠네요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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