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반응형

 

 

안녕하세요 ~ 사진을 정리하다가 휴가 사진을 올리는 것을 깜빡해서

뒤늦게 업데이트합니다!

(여행 사진은 로다운 시행하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

 

 

 

 

 

 

 

저녁에 고기를 구워 먹기로 해서 점심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떠날 때쯤 배고파서 신경이 예민해진 것 같아요

뭘 먹으면 중간에 끊기 어려울 것 같아 최대한 안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떠나기 직전 근처 가게에서 빵을 주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빵을 먹었답니다.

 

어쩔 수 없긴... 그냥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거지... ㅋ

 

 

 

 

 

출발하기 전 캐미스트에 들렸어요.

캐미스트에서 여행용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로 여행자를 위한 섹션이 있어서

이곳저곳 들릴 필요 없이 여기서 한 번에 해결합니다.

 

제품 사이즈도 작은 것을 판매해서 부피도 덜 차지하고

쓰고 마음 편히 버릴 수도 있어요.

이번에 스킨이 떨어져서 원래 사용하던 제품과

아이워셔를 구매했어요.

 

예전에 세인트 킬다 한번 놀러 갔다가 모래바람 때문에 고생한 적 있어서

바닷가에 가면 아이워셔는 꼭 챙겨가는 편이에요.

 

선글라스 껴도 모래가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아요.

안약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잔여감을 아이워셔로 한방에 ~!

 

한번 사용하고 나서 눈에서 모래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보고 난 후

필수품으로 가지고 다녀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더니 ...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

이건 아닐 거야

 

바다가 요동치는데 오늘은 바닷가 가면 사망 각인 것 같아요

드라이브하는데 비가 얼마나 많이 내리던지

시야가 안 보여서 운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호주에도 도로 무법자는 존재하네요.

비 내리는 날 시속 150? 정도로 깜빡이 안 켜고 차선 변경하고

다니는 차가 있었는데 그분은 원하시는 도착지 잘 도착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오랜만에 욕이란 욕을 다해본 것 같네요

 

 

 

 

 

 

숙소 가기 전, 물 사는 것을 깜빡하고 근처 마켓을 들렸어요

이곳저곳 둘러보고 갈까 했는데 이미 숙소에 가있는 지인분들이

어디냐고 계속 연락이 와서 둘러볼 여유가 없었어요.

 

필립아일랜드 주변에 식당, 편의시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만약 구매하지 못한 물건들이 있다면

필립아일랜드 다리 건너서 5~10분 정도 운전하면 마켓이 있어요 ~

여기가 마지막 기회니 꼭 숙소 도착해서 필요한 물건이 없는지

먼저 체크하시길 바라요~!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맥도날드를 ....

햄버거 냄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사버렸네요

한 개 사서 친구랑 반반 나눠먹었어요.

여행 간다고 하루 종일 굶지 말고 중간중간 아무거나 주워 먹을걸

후회됐어요.

 

마켓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주변에 맥도날드가 있어요 ~~!...

 

 

 

 

 

 

날씨.. 실화인가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짐 풀고 해변가에 다녀왔는데

와우,,

 

사진은 살짝 밝게 나왔는데 실제는 재난 영화처럼 어두컴컴하고

비바람이 강하게 불었어요.

그런데.. 이런 날에도 수영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오늘만 사시는 분들인가 봐요

 

목숨 걸고 바닷가에 들어가고 싶진 않아서

근처만 한번 둘러보다 나왔어요.

 

결국 숙소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오고

밥 먹고 게임하다 아침 돼서야 정신 차렸어요

 

 

 

 

 

짠! 아침은 분식이랍니다.

떡볶이에 라면 넣는 걸 깜빡했네요.

 

호주 오기 전 친구들과 청평에서 놀다 온 게 생각나네요.

중학생 때부터 알아오던 친구들인데 다들 떨어져 살다 보니

모이기 어려웠는데

인사할 겸 겸사겸사 모였었어요.

그때 친구 한 명이 뱅이라는 게임을 가져왔었는데

그 게임으로 다음날 아침 밝을 때까지 게임했다죠.

 

한국에 있을 때처럼

호주에서 또 이렇게 지인분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답니다.

 

 

 

 

 

 

 

 

 

짠! 어제랑 날씨가 180도 변했네요

아침에 날씨가 맑아서 구경이라도 가보자 하고 조깅을 다녀왔는데

위의 바다 사진이랑 대조되는 거 보이시나요?

 

날씨 맑은 날의 필립아일랜드는 정말 휴양지처럼 보였어요

아쉽게도 오후에 일을 해야 돼서 모래성 하나만 만들고 바로 떠났답니다.

 

 

 

 

 

 

 

짠! 제 모래성입니다. ~ 친구랑 성 만들면서 집 이야기를 했는데

어쩌다 보니 제 미래의 집까지 같이 만들었어요.

소소하게 방 3개 화장실 2개로 퉁쳤어요.

 

 

 

 

 

대부분 호주 오시는 분들이 필립아일랜드는 펭귄을 보러 자주 오시는 것 같아요

해변에서 볼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날은 펭귄을 볼 수 없었답니다.

시티랑 거리가 있다 보니 개인차가 없으면 놀러 오기 힘든 곳인 것 같아요.

 

뷰는 정말 좋으니 귀국하시기 전에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라요!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