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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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해요.

나중에 멜버른 카페 하나로 묶어서 책이라도 낼까 봐요.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다 보니 카페 가는 재미도 있네요

아직 커피의 맛을 느끼려면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시간 되면 커피 클래스 한번 참여해보고 싶어요

 

책상위에있는거 모래인줄알았어요.. 하하 

 

 

 

 

짠! 오늘은 카페라테!

평소 같으면 카페모카 시켰을 텐데...

오늘만큼은 설탕을 줄이자... 하하

커피 한잔하고 빅토리아 마켓

한번 돌아다녀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바로 출근할 시간이 돼서

일터로,,,,

 

 

 

 

 

당분간 설탕 섭취 자체 하는 건 미뤄야 할 것 같아요.

초콜릿 꽃다발을 보고 이렇게 실용적인 선물을 주다니.. 감동

친구들이랑 다 같이 나눠먹었어요.

 

킷캣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굳이 비슷한 거 찾자면 크런치?

한국에도 판매하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저녁은 떡볶이랍니다.

차 셰프가 직접 만드는 떡볶이여서

부족한 재료는 제가 구매하러 갑니다!

고추장, 떡, 어묵 이 정도만 있으면 되겠죠?

 

아시안 마트만 오면 장바구니 한가득 사 오는 것 같아요.

매일 절제를 할 수가 없어요 이곳은...

 

한국이 아니다 보니 한국 식자재 보면 더 사다 두는 것 같아요.

가끔 꼭 필요한데 판매 안 할 때가 있어서 쟁여두고 쓴답니다.

 

 

 

 

 

 

떡볶이에 집어넣을 파를 구매하러 왔는데..

청양고추처럼 생긴 게 있어서 공유해요 ~

가끔 매콤한 음식을 즐기고 싶은데 청양고추를 못 구해서 고춧가루만 넣는 당신...

울 월드에 가면 저렇게 바구니에 넣어서 판매하거나

세 번째 줄에 있는 플라스틱에 담아서 판매도 합니다.

 

플라스틱 통에 있는 건 엄청 매우니.... 요리할 때 조금만 넣는 걸 추천드려요

저거 작다고 그냥 다 넣었다가..

다음날 화장실에서 고생 좀 했습니다.

 

 

 

 

 

 

 

술 섹션에서 신기한 진을 발견했어요

라벤더 맛이라는데.. 너무 신기하네요

바로 옆쪽에 멍키 숄더 있었는데..

그립네요..

한국에 있을 때 올드 나이 부스에서 자주 마셨는데 지금은.. 주인이 바뀐 관계로.. 하하

자취했을 때 퇴근 후 집에서 홀짝홀짝 마셨는데..

그때가 살짝 그립긴 하네요.

 

나중에 돈 여유 생기면 라벤더 진 한번 마셔봐야겠어요

 

 

 

 

 

 

 

차 셰프가 바질 필요하다고 했는데 마침 할인 중이네요

기쁜 마음에 연락했더니.. 안 산다네요.

 

이런 경우 별로 없는데 사야 된다고 이야기했더니

이제 필요 없다네요 ㅜ

 

 

 

 

 

짠! 메이플, 복초이, 테레사랑 같이 나눠먹었어요

(만들다 보니 양이 많아졌다네요)

 

지난번에 사다 둔 순대가 있길래 같이 먹었답니다.

떡볶이 국물에 순대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시장에서 판매하는 국물떡볶이가 그리워요

오늘도 꼭 먹어야 하는 리스트에 시장 떡볶이가 추가되네요.

 

집에서 만들면 왜 그 맛이 안 나는지...

시장에 가서 어떻게 만드는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어요

 

 

 

 

 

 

밥 다 먹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술 마시자는

호출을 받고 멜버른 한인 술집 도시락으로 향했답니다.

아주 성대하게... 주문했어요.. 하하

푸짐해서 좋긴 한데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친구들도 불렀답니다.

모두 안주 파라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저대로 다 남았을 거예요 ㅋㅋ

 

 

 

 

다 마시고 도클랜드 하버에서 사이다 한 잔씩 했답니다.

오랜만에 진솔한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왔다가 호주가 좋아서

1년만 있을 예정이 갑자기 늘어나고

어느 정도 있다 보니 영주권을 따야 할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지 고민되네요.

 

 

아마 호주에 계신 분들이면 한 번씩 생각해 볼 만한 주제인 것 같아요.

영주권을 취득하려면.. 그만큼 시간을 투자해야 되는데

1~2년도 아니고 .. 대부분 4~5년을 투자하다 보니

큰 결심하지 않는 이상 쉽게 결정하지 못할 부분인 것 같아요.

 

 

 

 

 

사진이 다 흔들렸네... 술 취한 거 아닙니다 하하.....

 

 

 

 

워킹홀리데이 초반 이곳에 와서 위로를 많이 받았는데

아직도 이곳에서 종종 위로를 받네요

잔잔한 야라강 물소리, 형형색색의 볼트 다리를 보면서

복잡했던 마음을 진정시켰답니다.

 

혹시라도 멜버른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답답하거나 산책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도클랜드 하버 쪽 추천드립니다.

 

다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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