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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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해여 입니다.

오늘은 멜버른 시티에 있는 한인 술집 부산 방문 후기 공유합니다 ~

 

 

 

 

 

 

지인분이랑 퇴근하고 술 한잔하러 부산을 갔답니다. 오랜만에 해장국, 감자탕이 먹고 싶었는데 마침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고민 없이 부산을 갔답니다. 멜버른에 한인 술집이 은근 많은 것 같네요. 워킹홀리데이 초기 당시 제가 알고 있던 한인 레스토랑은 바이코리아, 한상이 전부였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다양한 술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이래서 사람이 자주 돌아다녀야 되나 봐요

 

혹시나 저같이 길치인 분들을 위해 부산 기준으로 오른쪽, 왼쪽 사진을 찍었답니다. 참고하세요 ~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어요. 입구 들어가서 바로 테이블이 보이고 안쪽에도 공간이 있답니다. 프라이빗 한 공간을 원하시면 안쪽 자리를 달라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픈하자마자 바로 가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자리 세팅해 주시는데 오랜만에 보는 뼈통이네요. 예전에는 감자탕 먹으면 뼈가 반 이상이라 왜 먹는 줄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알아서 감자탕을 찾게 되더라고요.. 하하 ㅋㅋ

 

 

 

 

 

 

라면 사리는 필수죠. 고기 다 건져먹고 라면까지 넣어서 남은 육수까지 깔끔하게 다 먹어야겠어요

 

 

 

 

 

 

 

 

감자탕 나오기 전 한잔 ~! 소주가 8불? 정도 하는 것 같네요. 호주는 소주가 정말 비싼 것 같아요. 한인 술집이라 이 정도 가격하지 오지 매장에서 소주 주문했는데 15불 하는 것 보고 기겁했답니다.

 

 

 

 

 

 

 

 

짠! 들깨 올라온 게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감자탕 끓지도 않았는데 군침 돌았답니다. 한국에 있을 때 친구들과 한잔하고 다음날 해장국 먹으러 갔던 게 기억나네요. 친구들 별로 선호하는 해장국이 다 달라서 이날은 순댓국집 갔다가 다음날은 해장국집 가고 ..

지금은 그러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쉽네요 코로나 끝나고 한국으로 자유롭게 입국하는 날이 오길 빌어야겠네요

 

 

 

 

 

 

감자탕 찍으려고 했는데 핸드폰도 한잔하고 싶은가 봐요. 소주를 포커스로 맞춰서 찍어주네요. 호주는 일반 소주보다 과일 소주가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외국인 친구들이랑 같이 놀면 항상 과일소주를 주문하더라고요. 초반에 유자 소주? 마셨던 날이 기억나네요. 이게 소주야 하면서 꿀떡꿀떡 마셨다가 다음날 숙취로 하루 종일 고생했다죠.

일반 소주보다 적게 마셔도 숙취가 심해서 그 뒤로는 절대로 안 마셨던 것 같아요. 요즘은 모스카토 소주라고 판매하는데 ...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다들 소주 한잔하시죠 ~?!

 

 

 

 

 

 

 

감자탕 들었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별로 없어서 실망... 그래도 호주에서 감자탕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어디입니까? 해외 와서 한식을 더 찾는 것 같아요. 호주 오면 맨날 다른 나라 음식 먹을 수 있다고 자랑을 했는데 정작 한국보다 한식을 더 찾아먹는 것 같아요.

한국 가면 꼭 먹어야 될 리스트도 있답니다.

 

 

 

 

 

 

 

뒤쪽에 계신 분들이 나가면서 아무도 없어서 안쪽도 한번 찍어봤어요. 바깥쪽에 비해 안쪽은 이렇게 프라이빗하답니다. 조명도 밝지 않아서 아늑하니 친구들이랑 와서 한잔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오픈하자마자 바로 가서 사람이 적어서 즐기기 좋았는데 저녁에 가면 정신없을 것 같네요. 감자탕 이외에도 족발, 순대 굿등 판매하고 있어서 저처럼 한식에 술 마시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주 올 것 같네요.

매장 내부도 넓고 단체로 와도 넓은 테이블이 있어서 파티할 때도 좋을 것 같네요, 한 가지 단점으로는 화장실이 바깥쪽에 있어서 매장에서 키를 받아서 이동해야 된답니다. 그 이외에 다른 부분은 다 좋았어요.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밤에 소주 한 잔 시원하게 하고 자세요 ~

 

 

 


 

 

아직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줄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집필한 책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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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자유롭게 워킹홀리데이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 모해여 " 블로그에서 워킹홀리데이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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