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카페 어디까지 가봤니? 프로젝트 281 카페 (Project281 Cafe)

안녕하세요 호주 여행 정보 모해여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멜버른 브런즈윅에 있는 숨은 카페 프로젝트 281입니다.

피츠로이 다음으로 숨은 카페가 많은 곳 중 한 곳이 브런즈윅인데요. 커피를 좋아하는 애호가들 사이에서 숨은 카페들이 많기로 소문난 지역이기도 합니다.

브런즈윅은 라이브 카페, 펍, 바 등 유흥을 즐기기 좋은 곳이며 이 지역 중심부에 있는 시드니 로드는 중동 및 지중해 식당들이 많아서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답니다.

피츠로이랑 뭔가 비슷한 분위기가 있지 않나요? 시티 중심부 H&M에서 19번 트램을 타고 약 25분 정도 가면 브런즈윅에 도착한답니다.

아 참! 멜버른을 여행 중인 분들은 꼭 마이키 카드를 지참하셔야 해요.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트램에 탔다가 운 나쁘면 200~300불 정도 벌금을 내야 할 수 있답니다.

트램 정류장에서 3분 정도 거리에 project 281카페 있답니다.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 거예요. 혹시나 길치이신 분들은 꼭 구글 맵을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길치라서 항상 구글맵을 사용하는데 구글맵 없었으면 어떻게 여행하고 다닐지 상상할 수가 없네요.

매장 입구 사진이에요.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먹으면 좋을 텐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매장 내부에서 먹기로 했어요.

입구 쪽에 자리를 안내받았다가 안쪽으로 자리를 이동했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카페 안이 엄청 분주하더라고요. 사진을 찍으려는데 사람들이 계속 쳐다봐서 소극적으로 찍게 되네요.

제가 좋아하는 창고형 카페에요. 이런 카페들의 좋은 점은 천장이 높다는 점인데요. 매장 안에 들어갔을 때 뭔가 탁 틔우는 게 식사할 때 답답하지 않더라고요.

저 테이블은 혼자 덩그러니 남아있네요. 매장 테이블 간격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조금 소란스럽긴 했지만 시끄러운 정도는 아니었어요.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초조해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짠 메뉴판 참고하세요 ~ 저는 빅 브렉퍼스트, 친구는 돈가스를 주문했답니다.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 분들은 빅 브렉퍼스트로 시작하는 걸 추천드려요. 베이컨, 소시지, 버섯, 시금치, 계란 등 기본적인 재료들 기름에 볶아서 나오는 요리이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적은 요리 중 하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