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 여행정보 모해여 입니다. 오늘은 멜버른에서 국밥으로 유명하다는 이 선생 국밥을 다녀왔답니다. 이 선생 국밥을 알게 된 건 한인 마트 덕분인데요. 술 마시고 다음날 해장하고 싶어서 북어 사러 마트에 갔는데 떡하니 순댓국을 판매하는 거 있죠?
주변 친구들이 비린 맛도 안 나고 본인들도 종종 먹는다길래 한번 구매해 봤는데 한국이 그리워지는 맛이 더라고요.
그 뒤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가야지 가야지 말만 하다 드디어 왔네요.
운전해서 오시는 분들은 이 선생 국밥 앞쪽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주차 자리가 없어서 주변에 주자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해서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드디어 이 선생 국밥 도착했답니다. 시티에 있었으면 자주 갔었을 텐데 거리가 멀어서 정말 아쉽더라고요. 딱 월요일 쉬는데 이날이 휴점이라 ... 항상 다음번을 기약했는데 마침 휴가 기간 타이밍이 딱 맞았어요.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오전 타임 /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오후 타임으로 나눠서 운영되기 때문에 매장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세요.
생각보다 차가 막혀서 2시가 넘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답니다.
와... 이 선생 국밥 자주 올 것 같아요. 한국에서나 볼법한... 추가 비용 없는 반찬이라니... 역시.. 국밥은 직접 와서 먹어야 할 것 같네요.
벽 쪽에 후추, 소금이 있는데... 조그마한 통 오랜만에 보네요.. 다 되기라니 ㅜㅜㅜㅜㅜㅜㅜ
4명이서 국밥을 시켰는데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앉자마자 주문했는데 저희가 배고픈 걸 알고 계셨던 걸까요? 엄청 빨리 나오더라고요.
오랜만에 보는 돌솥에.. 1차 감동... 다진 양념 풀어서 먹으니 2차 감동
여기 김치 맛집인 것 같아요. 김치는 겉절이에 깍두기는 아삭아삭! 오랜만에 깍두기 국물 넣어서 같이 먹었는데 갑자기 한국 생각나더라고요.
한국에 있을 때는 친구들이랑 술 한잔하고 나서 다음날 국밥집에서 순대 국밥 한 그릇 먹고 나오면 세상 개운했는데
호주에서 그걸 느낄 수 있다니...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한식이 그리워지네요 ㅜ
안쪽에 뭐가 있는 것 같아서 숟가락으로 퍼봤는데 소면이 있더라고요 :) 센스만점
부족할 것 같아서 순대랑 수육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겉절이 때문인지 수육은 정말 눈 깜짝할 새 사라졌네요.
다들 맛있는 건 알아가지고!
아기전용 의자도 있고 포장도 가능하니 가기 전에 꼭 한 개씩 포장해가세요! 오전에 국밥 먹었는데 ... 오후에 또 국밥이 생각나더라고요 ㅜㅜ...
배불러서 미처 생각 못 했는데 저녁 되니까 다시 국밥 먹고 싶은 거 있죠?
마트에서 판매하는 국밥만 먹다가 직접 가서 먹으니 ... 마트에서 판매하는 건 그날의 맛이 안 나더라고요 ㅜㅜ
아 참! 화장실은 건물 밖에 있는데 찾기 어려워서 사진으로 남겨둘게요 ~ 이 선생 국밥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직진 후 코너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야 합니다.
조금 가면 사진과 비슷한 골목길에 보일 텐데요. 그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생긴 문을 발견하셨다면 제대로 오신 겁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친절하게 문을 닫아줍니다 ~ 농담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열어두셔도되요 !
짠! 그럼 화장실 발견! 처음에 설명 들었는데 어디 있는지 몰라서 계속 주변 서성이다가 발견했네요./..
이 선생 국밥 덕분에 이날 점심은 정말 든든하게 먹었네요. :) 다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멜버른에서 국밥이 그립다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
주소 : 5 Old Lilydale Rd, Ringwood East VIC 3135
오픈 : 월요일 휴점 / 화 ~ 토 오전 11:00~오후 2:00, 오후 5:00~9:00 / 일요일 오후 5:00~9:00
전화번호 : 039879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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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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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출간 책 소개 :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워킹홀리데이 에세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나왔습니다. 책 쓰는 방법을 글로 배웠더니 실제로 초고를 작성하면서 우여곡절 많은 일이 있었어요. 글을 쓰다 보면 제목과 맞지 않은 내용이 추가되어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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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