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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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바일 속 해외여행 모해여 입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가 끝나가는 분들이나 호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은 분들은 유학원 알아보느라 정신없으실 텐데요.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학원 설명회를 다녀오면 집에 돌아오면 80% 정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도 여러 번 경험해 본 뒤로는 상담 중, 상담 후에는 꼭 메모를 해두었는데요.

오늘은 유학원 상담을 하면서 공통적으로 받았던 질문들과 호주 학생비자 전환을 계획 중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은 내용들을 정리해두었습니다.

* 설명하기 앞서 학생비자 관련 글은 어떤 업체에서도 금전적인 지원을 받지 않고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주관적인 의견이 녹아있는 글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왜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가?


학생 비자를 고려하고 있지 않은 분들이 보면 이상할법한 질문은 데요. 학생 비자를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바로 이해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한 번쯤 학생비자를 왜 신청하는지 생각해 보는 게 좋습니다.

주변에서 호주에서 공부하면 외국에서 학위 받고 귀국해서 이력서에 한 줄 더 넣을 수 있다는 이유로 학생비자를 추천한다면 차라리 한국에서 일을 구해서 경력을 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처럼 주변에서 학생비자로 호주에 더 머물면 이런 점이 좋다는 이유로 신청하면 졸업하고 나서 결국 얻는 건 나이밖에 없습니다.

꼭 학생비자를 왜 신청하는지, 학생비자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목적으로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가?

워킹홀리데이가 끝나면 합법적으로 호주에 머물 수 있는 비자는 세컨드, 서드 비자입니다. 그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 호주에 머물 수 있지만 그나마 어렵지 않은 방법은 학교에 가는 것입니다.

워킹홀리데이 신분에서 학생 신분이 되면서 미래의 학과, 코스에 따라 호주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이 다릅니다. 그럼 호주에 더 머물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누군가는 돈과 여행을 위해 누군가는 영어 공부를 위해 다양한 이유로 호주에 머물고 있답니다.

유학원 상담하면 정말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이유에 대해서 예비 학생분들께 질문할 텐데요. 스테이 즉 그냥 거주 목적으로 비자를 신청하는 것이냐 물어볼 경우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좋습니다.

괜히 나중에 문제 생기는 건 아닌지 껄끄러워서 공부하고 싶어서 학생비자로 연장한다고 이야기하면 예비 학생의 의견에 따라 정말 빡센 학교들을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한 건 일주일에 한두 번 학교 가서 공부하고 나머지 시간을 일하면서 돈을 벌고 싶었는데 일주일 내내 학교에 갈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학생비자로 전환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

EX)

- 영어 공부
- 영주권 도전
- 거주
- 여행
- 돈
- 다른 전공 분야 공부
- 영어권 국가 학위

 

 

 

 





 영주권을 목표로 학생비자를 신청하는 분들이라면

TV 프로그램에서 낚시하는 영상들을 보면 대부분 월척이다 ~ ! 하고 소리치며 고기를 낚는 영상들을 볼 수 있는데요. TV 속에서 기다리는 과정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운이 좋아서 바늘이 물에 닿는 순간 고기가 잡힌 건지,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기다림 끝에 잡은 한 마리 일지 누구도 모릅니다.

이처럼 주변에서 영주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다가 돈과 시간 낭비 제대로 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영주권 취득한 사람들을 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보다 이 사람들이 어떻게 취득했는지 얼마나 기간이 걸렸는지 어떻게 준비했는지 알게 되면 귀국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학교 끝나고 바로 출근하고 퇴근하면 녹초 돼서 아무것도 못하고 일어나면 다시 학교 가고 이런 일상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 후 갑자기 이민성에서 영주권 정책이 변경되면 다시 그 기준에 맞춰야 되는데 얼마나 걸릴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영주권은 운이 다 했다고 할 정도로 허무할 정도로 빨리 나오는 분들이 있는 반면 몇 년이 지나도 계속 브릿징인 분들도 있습니다.

영주권을 목표로 학교 가시는 분들은 주변에 이미 도전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밥 한 번 사주고 어떤 고충이 있는지 조언을 한번 직접 들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주권을 목표로 학교에 가는 분들은 큰 결심하신 것에 대해서 응원하고 꼭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영어 공부를 목적으로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영어 공부를 목적으로 학교에 가는 경우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지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외국인 친구와 술술 말하는 게 목적이라면 스피킹 반, 목표하는 원서를 큰 어려움 없이 읽고 싶다면 리딩 반, 강경화 장관님 영어로 된 연설문을 보고 반해서 기똥차게 영어로 글을 쓰고 싶다면 라이팅 반, 미드를 보고 그들이 뭐라고 하는지 제대로 듣고 싶다면 리스닝 반.

위에 글들은 조미료 팍팍 쳐서 이유를 적었지만 한 번쯤 영어 공부라는 큰 타이틀에서 세부적으로 어떤 공부를 더 하고 싶은지 목표를 정해두면 장기전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영어 공부하다 보면 학교, 일상, 회사 모두 영어에 노출되어 영어에 대한 피로도로 인해 중도 포기하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토익, 토플, 아이엘츠 PTE 등 국가 영어 공인 인증 시험을 도전하는 분들의 경우 기본 베이직이 없는 상태에서 수업을 듣다 보면 나중에 문법 때문에 발목을 잡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학교에서 영어 테스트를 보지 않는 경우 간혹 유학원에서 진행하는 무료로 레벨 테스트를 해주는 곳도 있으니 유학원에 문의해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들 포기하지 않고 호주에서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잠꼬대도 영어로 할 수 있는 정도로 실력을 쌓을 수 있길 응원합니다. !


 

 

 



거주가 목적인 분들이라면 ?

호주 워킹홀리데이 퍼스트 비자만 쓰고 귀국하거나 다른 나라로 가려고 세컨드 비자를 취득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생각이 바뀌신 분들이 5번에 해당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거주가 목적인 분들은 거주 + @를 목표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여행 혹은 돈을 목표로 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다른 목표를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 주스를 마실 때 달달함과 시큼함이 같이 느껴지지만 초콜릿을 먹고 난 후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시큼한 맛밖에 느껴지지 않죠. ?

그것처럼 단지 호주에 머물기 위해 비자를 신청했다가 단물 쭉 빠지면 호주가 지루하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목적 없이 스테이를 하게 되면 그만큼 호주 생활에 적응이 돼 큰 자극이 없지 않는 이상 서서히 한국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게 된답니다.

거주하는 지역의 유명한 카페, 맛집 투어, 숨은 나만의 바 찾기 등 소소한 목표를 정해서 호주 고인 물이 되지 않도록 조금씩 잔잔한 호수에 돌 한 덩어리씩 던져주어야 합니다. 스테이를 목적으로 비자를 신청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어떤 호주의 매력에 빠져서 더 머물고 싶어졌는지,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말입니다.







위의 다섯 가지는 호주에서 학생비자로 전환하려고 했던 분들에게 꼭 한 번씩 들어봤던 질문들이었는데요. 저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제 자신에게 한 번쯤 물어봤던 질문들인 것 같네요

다들 학생비자를 신청해 호주에서 계획한 목표 대로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번에는 더 좋은 주제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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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책은 호주 워킹홀리데이 기간 동안 경험했던 일들을 중점적으로 쓴 글입니다.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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