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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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노스멜버른에 있는 브런치 카페, 판당고(Fandango) Cafe입니다.

요즘 카페 투어를 하면서 노스멜버른의 매력에 빠지고 있는 것 같아요.

 

피츠로이가 활발하고 젊은이들의 성지라면, 노스멜버른은 조용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판당고 카페(Fandango Cafe)도 그런 매력을 듬뿍 담고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방문한 카페는 시티 중심부 H&M에서 57번 트램을 타고 약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무료 트램 존에서 살짝 벗어나 있기 때문에 트램을 탈 때 마이키 카드를 꼭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 그러면 트램 인스펙터에게 걸려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어요.

 

트램에서 내리자마자 노스 멜버른 우체국이 보이네요. 너무 예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저도 한번 찍어 봤답니다.




 

 

 

오늘 방문한 카페는 대부분의 인테리어가 벽돌로 되어 있어 독특한 매력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후 시간대에 방문해서 그런지 한가했어요.

덕분에 마음 편하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벽돌로 만든 화단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뭔가 정감이 가고 따뜻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카페 내부는 조용하고 아늑해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고, 혼자 여유롭게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하기에도 딱 좋았어요.

 







 

카페는 입구가 앞뒤로 두 군데 있더라고요. 앞문은 노스멜버른에서 카페 거리로 유명한 에롤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고,

뒤쪽으로는 골목길을 통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앞문으로 들어갔는데, 직원분이 뒤쪽에도 공간이 있다고 해서 이동했어요.

카운터를 통해 뒷문으로 나가니 당황스러웠지만, 알고 보니 뒤쪽은 골목길로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벽돌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빛바랜 사진들까지 있어서 뭔가 오래된 앤틱 샵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카페 주인이 로즈메리를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카페 곳곳에 로즈마리가 심겨 있어서 바람을 타고 흐르는 로즈메리 향이 마음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이 골목길이 카페 뒷문으로 들어올 수 있는 곳이에요.

제가 우체국에서 찍은 사진 방향이 보이시나요? 그 바로 뒤쪽에 이 골목길이 있어요.

 

이쪽으로 들어오시면 편하게 바로 뒷공간으로 들어올 수 있답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어요.

특히 이 골목길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눈치 볼 필요 없이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덕분에 인생 사진도 여러 장 건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먹은 치킨 와플이에요. 대부분 치킨 와플을 시킬 때 바삭바삭한 와플이 나오는데, 이곳은 좀 부드러운 와플이었어요. 생각했던 와플이 아니어서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는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치킨을 주문할 때 '코리안 스타일'이라고 해서 시켜봤는데, 아마 불고기 소스 비슷한 양념이 있어서 그런지 코리안 스타일이라고 설명한 것 같아요. 오랜만에 먹어본 불고기 소스의 짭짤하고 달콤한 맛이 신선했어요.

이곳은 음식보다도 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벽돌 인테리어 덕분에 가게가 앤틱하고 따뜻하게 느껴져서 마치 아지트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카페 투어를 하면서 덕분에 좋은 곳을 알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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