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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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도클랜드 선데이 마켓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

멜버른은 주말마다 마켓을 여는 곳이 많은데요

많은 분들이 도클랜드에도 선데이 마켓이 있는지 모르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빅토리아 마켓, 사우스뱅크 선데이 마켓 등 큰 마켓이 아니다 보니

찾는 분들이 적어서 그런가 봐요

 

시티에서 멀지도 않아서 찾기 쉽답니다.

저는 트램 86번을 타고 코스트코 쪽 도클랜드로 왔습니다 ~

 

 

도클랜드는 크게 코스트코 쪽, 도서관 쪽으로 나뉘는데

같은 지역이어도 나뉘어 있기 때문에 도클랜드라고 해도

어느 쪽 도클랜드인지 확인하는 게 좋아요

 

 

 

 

 

 

 

 

트램에서 내리자마자 도클랜드 선데이 마켓 간이 간판이 설치되어있네요

곳곳에 설치되어있어서

찾기도 쉬워요 ~

 

 

 

 

 

 

 

 

다행히 잘 도착했네요.

근처 트램 스탑을 보니

86번, 30번, 35번, 70번, 75번이 있더라고요.

35번을 제외하고는 배차 간격이 길지 않은 편이라

마켓까지 트램을 타고 갈 수 있어요

.

 

 

 

 

 

 

 

 

 

이른 아침에 가서 그런지 다들 분주하게 매대를 정리하는 중이네요

시간이 많았다면 오픈 준비 다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쇼핑할까 했는데

이미 선약이 있어서 ㅜㅜ

다음번에 오픈 준비가 제대로 될 때 다시 놀러 오기로 했답니다.

은근 신기한 물건들이 많더라고요

 

 

 

 

 

 

날씨만 좋았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구름 껴서 사진이 우중충 해 보이네요

직원 말로는 오늘 같은 날이 좋다고 하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길가 쪽이라 그런지 가림막이 따로 없어서

햇빛이 쌔면 손님들이 잘 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건 또 나름대로 맞는 말인 것 같네요

호주의 햇빛은 한국에서 겪어본 햇빛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햇빛이 얼마나 쌔었는지 선크림을 안 바르고 잠시 밖에 나갔다 오면

다들 얼굴이 탔다고 할 정도예요

 

 

 

 

 

 

 

 

빈티지 의상들도 판매하는데 지금은 짐이 너무 많아서 옷은 패스하기로 했답니다.

이번 연도 새해 목표는 짐 줄이기인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하루하루 지날수록 짐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커피 사러 가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어디서 좋은 냄새가 나서

주변을 둘러보니 디퓨저를 판매하더라고요

이렇게 오픈되어있는 공간에 디퓨저 냄새가 날정도면 얼마나 강했던 걸까요

마침 디퓨저 구매했었는데 향이 너무 약해서

다시 구매할까 했는데 나이스 타이밍이네요

 

향 하나하나 맡아보니 다 좋아서 어떤 걸 구매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판매하는 분이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어디에 둘 것인지, 평소에 잠은 잘 자는지 등

친절하게 물어보면서 저에게 맞는 디퓨저를 찾아주시네요

 

결국 이것저것 다 사고 싶었던 것들이 하나둘씩 줄어들고

세 가지 중 한 개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

이번에는 저도 새로운 향을 찾아 모험을 떠나기로 했답니다.

 

 

 

빨리 집에 가서 열어보고 싶은 마음에 케이스를 약간 뉘었더니

눕히면 흐를 수 있다며 혼났어요 ㅜ

 

판매하는 분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향이어서

더 적극 추천하시더라고요

 

 

 

 

 

 

 

작년에 비해서 커피 마시는 횟수가 증가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일할 때 너무 졸릴 때 마시는 정도였는데

멜버른에 와서는 하루에 한잔은 마시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그때는 한약 먹듯 급하게 먹고, 여유도 없었지만

지금은 향도 즐기고, 여유도 같이 따라와서

커피 마시는 게 즐거운 것 같아요

 

한국 돌아가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쟁이니

여유를 즐길 수 있을 때 많이 즐겨야겠어요

 

 

 

 

 

 

 

멜버른의 날씨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분명 10분 전까지는 어두컴컴하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이제는 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커피 한잔 건물 밖으로 나왔더니 파란 하늘만 보이더라고요

역시 하루에 사계절이 있다는 말은 사실이었네요

 

 

 

 

 

 

 

 

 

도클랜드 선데이 마켓에서 구매한 디퓨저예요

집 도착하자마자 디퓨저 오픈했는데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기분이 너무 좋은 거 있죠?

이번 디퓨저는 성공적인 것 같아요

몇 달 뒤에 디퓨저 다 사용하면 다른 향 추천받을 예정이에요

 

 

다른 마켓에 비해 작지만 실속 있어서 좋았네요

 

오늘도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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