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외각 투어 - 선버리 타겟 방문 후기 ( Sunbury Target)
안녕하세요 모바일 속 해외여행 모해여 입니다
외각 투어 하다가 타겟에 들렸답니다.
원래는 시티 타겟을 갈 예정이었으나
굳이 꼭 시티 지점을 가야할 필요가 없기에
지나가다가 들렸어요
호주에 오면 주방용품, 생필품, 소모품 등 어디서 구매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대부분 시티에 거주하는 분들은 타겟, 빅 더블유에
가면 대부분의 물건은 여기서 구매 가능합니다.
겨울에 전기장판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래 글 참고하세요 ~
https://journeyandwander.tistory.com/128
멜버른 날씨는 정말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아침에는 햇빛 쨍쨍하고 맑은 날씨였는데
두세 시간 뒤에 바로 날씨가 이렇게 흐려지다니요
역시 하루에 사계절이 있다는 것이 사실인가 봐요
가끔 블로그 글 보면 멜버른 겨울 날씨는 한국보다
춥지 않아서 레이어링 할 수 있는 옷들로 가져오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그냥 패딩 가져오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눈 내리는 한국보다 덜 춥기는 하지만 겨울은 겨울이기 때문에 춥습니다.
멜버른은 겨울에 비바람이 자주 오기 때문에 한국과는 또 다른 추위에요
짠! 한국 아웃렛 같은 느낌이에요.
타겟은 크기만 다를 뿐 대부분 내부 인테리어는 비슷하기 때문에 참고만 하세요 ~
저는 대부분 리빙 코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너무 힘든 것 같아요
한번 들어가면 이것저것 눈이 들어와서 욕구 구매를 자극하네요
아로마 캔들이나 디퓨저를 구매할 때도 종종 오는 편이에요.
가격대가 저렴해서 저렴한 향일 것 같았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너무 은은하게 퍼지는 머스크 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가끔 운 좋게 할인하는 날에 가면 저렴한 가격에
호주 솜 이불을 구매할 수 있어서 선물용으로 딱 좋은 것 같아요
혹시라도 이불을 구매하려고 빅 더블유, 혹은 타겟을 가시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직구 대행이나
호주 내에 선물, 택배 해주는 업체를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이불의 종류도 다양하지 않고 할인하는 날이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정가 주고 사는 것이라면 차라리
그런 업체를 통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침대가 한 개 밖에 없기 때문에 지인분
사용할 에어 배드를 알아보았는데요
159불... 분명 시티에서 60 ~70불 대 가격 에어 배드를 판매하는 것을 보았는데
여기는 이 제품밖에 없네요
각 매장마다 재고 물품이 다르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검색하거나 지점별로 전화해서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날도 에어 배드 재고 확인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밖에 없어서 황당했네요
재고 확인하고 꼭 전화로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인분에게 이불과 베개를 고르라고 이야기했더니
옆에 디피 되어있는 것을 사주시면 안 되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냥 여기서 주무시라고 했네요
제 취향은 아니지만 저런 곳에서 자본적 없는데 며칠 안되는 기간 잠시 들렀다 가는 것이면서 참......
혹시라도 사용하시고 버릴만한 저렴한 이불을 찾으시면
시티 빅 더블유를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쉐어 돌리시는 분들이 여기서 구매하는 편인데요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질은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못쓰는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시티 빅 더블유로!
호주에서 처음으로 에어 프라이기를 사용해봤는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튀김 한번 하면 이곳저곳 기름이 다 튀어서 잘 안 먹는
편인데 에어 프라이어 구매한 뒤로 냉동고에 항상 냉동식품이 쌓여있네요
덕분에 살이 찌는 건 덤이에요
마지막 나갈 때까지 어떻게든 한 개라도
더 팔아보겠다는 마케팅 존경합니다.
입구 쪽에 선풍기 할인 이벤트 때려 박고
카운터 쪽에 초콜릿으로 도배한 타겟의 마케팅에
또 한 번 속아 넘어주기로 하며 초콜릿 세 개를 사며 마무리했습니다 ㅜ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외각 투어 중 선버리 타겟 이용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