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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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향냄새나면서

어디 음악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한두 번씩 맑은 징 소리 나고

염소 우는소리도 나고 ....

마음을 정화시키는 음악인 것 같은데

아직 이런 문화를 접해보지 않아서 생소하네요

 

마사지 받으러 들어가는 길

처음에는 뭔가 오싹하더라고요

 

마사지 받고 나오면 저기에 있는

조각상처럼 인자한 미소를 띠며 나올 수 있기를....

 

 

 

 

 

 

 

마사지 받기 전 꼭 화장실을 들려야 된다는 글을 보고 나서

바로 화장실에 왔답니다.

글을 읽어보니 마사지 받는 동안 화장실 가고 싶어서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다는 글을 읽었어요..

 

현실 조언 감사합니다.

역시 블로그 통해서 배우는 게 많네요

 

화장실도 뭔가 향내 진동하게 생겼네요

저 그림.. 뭔가 의미심장하지만...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 싶어서 그냥 패스

 

 

 

 

 

 

 

 

 

 

드디어 마사지 받으러 입장!

친구와 같이 들어갔는데 뭔가 비장하게 서있는 두 분이

인사를 하고 나가시더라고요

준비된 옷을 갈아입고 누워서 기다리라고 하는데

갑자기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이 생각나는 이유는 뭔가요

그때 기억나는 건 어떤 백인 아저씨가 침을 맞고 있었는데

밖에서 화재가 나서 도망가려 하다가 바로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져서

죽은 게 생각나네요

 

역시 사람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뭐 침은 맞지 않지만....

 

 

우선 옷 갈아입고 자리에 착석!

 

 

 

 

 

 

 

 

 

제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오늘 한 번은 극락을 맛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마사지 다 받고 난 후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제가 호주에서 마사지를 처음 받아봐서 그런가? 마사지 받는 내내

마음속으로 악이란 악은 다 지른 것 같아요

시원하다는 느낌보다 아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좋은 후기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제가 마사지를 받아보는 사람이 아니어서 그런지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확실하게 답변드리기가 그렇네요

 

하지만 확실히 받고 나서 몸이 가벼워진 느낌은 들더라고요

 

 

 

 

 

 

 

 

마사지를 받고 나서 지인분 생일 선물을 샀어요

평소에 잠을 제대로 못 잔다고 해서 아로마 오일과 캔들을 준비했답니다.

라벤더랑 캐머마일 둘 중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직원분이 캐머마일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줘서 바로 구매

 

역시 호주 호구는 여기 있었네요

 

받고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마사지를 받고 밖으로 나왔는데 몸이 흐믈흐믈

뭔가 나른하면서도 잠이 올 것 같았어요

날씨도 좋고 시원해서 그런가 봐요

 

데일 포스 건물들은 호주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시티에 있을 때 높은 건물들밖에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여행 오는 분들에게 꼭 외각으로 여행을 나오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주변 돌아다니다가 19세기에 지어진 유명한 수녀원이 있다고 해서

들릴까 했는데 이미 레스토랑을 예약한 상태여서

들리지 못했네요 ㅜ

 

미리 알아뒀으면 좋았을 것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주변 사진 찍기 시작했는데

하나같이 다 너무 다 이쁘네요

사진 용량을 줄이느라 화질이 조금 안 좋기는 한데

외각 여행의 재미를 이제 느끼네요

 

호주 아저씨들 지나가면서 대화하는데 한마디도 못 알아듣겠어요

시티에서 만난 호주인들과는 다른 악센트였어요

친구한테 물어보니 친구는 다 알아듣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어요

 

해석해달라고 이야기하니

"xxxxxxxxx, xxxxxxx, xxxx, xxxxxxx, xxxxxx"라네요

그리고 술 한잔하러 가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들 오늘 열받은 일 있었나 봐요

뭔가 대화하는 거 들었을 때는 멋있었는데

저런 대화를 하는 줄 몰랐네요

 

 

 

 

 

 

 

 

 

지금은 데일 포스 시티 중심에 왔답니다.

골동품 점이 많다고 해서 친구가 지난번 여행 왔을 때

좋았던 골동품 점에 가기로 했어요

 

 

나중에 따로 데일 포스에서 들렸던 마켓이나 상점들을 정리해서 따로

올려드려야 할까 봐요

글 쓰면서도 정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더라고요

 

멜버른 여행 오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서울이랑 비슷한 것 같다, 별다른 특이함을 못 느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멜버른 여행하면서

시티 위주로 돌아다니다 보니 신선함을 못 느꼈는데

꼭 하루 이틀 정도는 외각 투어 여행을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음은 바로 골동품점 후기 들어갑니다 ~~!!!

기대해주세요

 

 

혹시 몰라서 마을에 대한 정보 링크 걸어둡니다 ! 

 

 

 

 

https://www.google.com/search?sxsrf=ACYBGNTQCtzH-Ws7G6baR0iQ2KF3FS5ejQ%3A1581324508535&ei=3BhBXvqzIIawrQHGlLfwAw&q=daylesford&oq=daylesford&gs_l=psy-ab.3..0i273j0i131l2j0l2j0i131j0l3j0i131.6347.20195..20605...5.0..0.185.2318.0j14......0....1..gws-wiz.....10..35i39j0i131i273j0i10j35i362i39.9SkJOqoO8Jk&ved=0ahUKEwj6kezszMbnAhUGWCsKHUbKDT4Q4dUDCAs&uac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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