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반응형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보낸 국제 우편물이 통관 대상이 되었을 경우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 여행하기 전 한국에서 구매한 물건들이 있는데 파손되어 사용을 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배터리가 들어간 물품이 아니어서 택배로 배송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으로 물건을 보냈는데요.

 

 

아뿔싸... 택배를 보낼 때 물품 가격을 기재하지 않았었는데 우편물 처리해 주는 직원이 보내는 물건이 얼마 정도 하는지 물어보더라고요. 그냥 대충 얼마 정도 할 거야라고 이야기하고 직원분이 처리해 주었는데

 

 

 

 

 

 

그 금액이 세관에 걸리는 금액이었네요. 이럴 경우 우편을 받는 분이 물건에 대한 세금을 내고 물건을 받을 것인지 아님 발송인에서 반송을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데요.

 

물건 가격보다 세금이 더 나오는 상황이어서 수취인이 이럴 거면 나중에 한국 올 때 고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송 받기로 했답니다.

따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2달 정도 지나면 자동으로 반송이 된다는 소리를 듣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두 달이 지나도 물건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없어서 직접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았답니다.

 

 

* 설명에 앞서 국제 우편물 물류센터 항공 도착과에 근무하시는 장*산 님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등기번호 조회

 

인터넷 우체국 웹사이트에서 국제 우편 배송 조회를 누른 후 택배를 보낼 때 발급받은 EMS 등기 번호를 입력합니다. 해외에서 보내는 경우 정보를 이메일로 받을지, 영수증에 기재할지 결제 전 결정해야 하는 곳도 있답니다. 어떤 방법으로 등기번호를 발급받았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만약 등기번호가 없다면 .... 세관에서 수취인에게 보낸 통관 절차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만약 본인이 가지고 있는 등기 번호가 없고 수취인이 세관에서 받은 종이를 버렸다면 알아서 반송되길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편의를 위해 국제 우편 배송 조회할 수 있는 웹사이트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웹사이트 들어간 후 네모 박스에 등기 번호를 기입하고 조회를 누릅니다.

 

 

 

 

 

 

 

 

2. 국제 우편 배송 조회

 

위의 웹사이트에서 등기번호를 기재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보낸 택배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저는 2022.04.28일 접수했고 2022.05.13일에 한국에 도착했는 데 세관에 걸려서 택배가 공항에 묵여있네요. 안내받은 종이에는 7월 9일에 반송된다고 적혀있었지만 택배 조회했을 때 아무 일도 없어서 이제 제가 택배를 찾아야 할 시간이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배송 진행 상황에서 오른쪽에 있는 인천공항 국제우편 세관 바로 가기를 클릭합니다.

 

 

 

 

 

 

 

 

 

 

 

 

 

 

 

 

 

3. 인천공항 국제우편 세관

 

이미 택배 조 회화 통관 번호를 알고 있는 분들은 3번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답니다.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 웹사이트 링크 걸어 두도록 하겠습니다.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하단에 조회 서비스가 있습니다. 두 번째 우편물 통관 진행 정보(UNIPASS)를 클릭합니다.

 

 
 

 

 

 

 

4. 우편물 통관 조회

 

상단 홈페이지에서 우편물 통관 진행 정보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아래에 있는 우편물 통관 진행정보 바로 가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5. 우편물 통관 진행 정보 확인

 

우편물 통관 진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우편물 종류는 3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냥 전체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우편물 번호는 등기번호를 기재하시면 된답니다. 빨간색 네모 박스에 있는 곳에 등기번호를 기재하고 조회를 클릭합니다.

 

 

 

 

 

6. 우편물 상태 확인

 

조회를 누르면 지금 현재 나의 택배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우편물 통관 진행을 완료한 상태에서 스크린숏을 찍어서 처리 상태에 완료/ 배송 중이라고 되어있지만 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면 아무런 것도 기재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빨간 박스에 반송이라고 적혀있는 게 보이시나요? 이렇게 반송 처리가 되었다면 아래 통관일자에 날짜가 기재되어 있을 텐데요 이런 경우라면 알아서 반송이 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에 따로 해야 할 절차가 없다고 합니다.

 

처리 구분 / 통관일자에 자세한 내용이 적혀있지 않다면 이제 직접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 / 국제우편 물류센터 항공 도착과 / 우체국 콜센터에 전화하셔서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시면 된답니다.

 

 

 

< 전화번호 정보 >

 

인천 공항 국제 우편 세관 : 032 - 720 - 7400 or 125

인천 공항 국제 우편 세관 이메일 : minwon9@korea.kr

국제 우편 물류센터 항공 도착과 032 - 745- 9746

우체국 콜센터 1588 - 1300

 

* 인천 공항 국제 우편 세관에 여러 차례 전화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대기해야 하는 시간도 길고 1~2분마다 상담원과 연결할 것인지 묻는 안내가 나와서 계속 0번을 눌러줘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7. 국제 우편 물품 통관 신청하기

 

저의 경우 수취인이 반송을 한다는 의사 표현, 제가 반송을 받고 싶다는 의사 표현을 제대로 전달했으나 반송 일자가 되어도 반송이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직원분과 통화한 결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반송처리를 하면 빨리 반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다행히 전화를 통해 제 택배가 분실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네요.

 

통관 반송 절차는 국가 관세 종합 정보망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답니다. 편의를 귀해 국가관세 종합 정보망 웹사이트를 링크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링크를 통해 국가관 세 종합 정보망에 접속했다면 상단 메뉴에 세 번째 업무 지원에서 국제우편 물품 통관을 클릭하시면 된답니다.

통관절차는 따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답니다.

 

 

 

 

 

 

 

8. 우편물 정보 조회

 

국제 우편물 통관을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이 우편물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등기번호 / 도착일자를 기입하시고 조회를 클릭합니다. 도착일자는 5번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9. 간이 통관 신청서 작성하기

 

우편물 정보 / 도착일자를 기재하고 조회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관대상 우편물 정보 아래에 있는 간이 통관 신청서 내용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 우편물 내용 증명 : 어떤 물건들을 보냈는지 기재하시면 된답니다. 저는 통관대상 우편물 정보에 기재되어 있는 품명을 기재하고 몇 개가 있는지까지 적었답니다.

 

예 ) 모해여 브랜드 비타민 D 250ml 3개

- 가격 : 구매했던 가격을 기재하시면 됩니다.

- 물품 가격 배송료 포함 여부 : 기재한 가격에 배송료가 포함되었는지 금액을 적으면 됩니다. 포함되었다면 포함, 미포함 되었다면 얼마가 나왔는지 보험료와 같이 적으면 된답니다.

- 전자상거래 물품 유무 : 온라인을 통해 물품을 구매한 경우 예, 개인이 개인에게 보낸 경우 아니오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수취 구분 및 사유 : 기타 ( 아래 폐기 반송 신청 사유를 기재하기 때문에 이곳에는 아무것도 기재하기 않았습니다. )

- 개인 통관 고유번호 : 상단에 있는 2번, 5번에서 개인 통관 고유 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반송 및 폐기 신청 : 맨 앞에 있는 반송 및 폐기 신청에 예를 클릭하시고 반송 메뉴에는 전체를 클릭합니다. 폐기 부분은 아무것도 건드리지 마세요!)

 

* 폐기 반송 신청 사유는 수취인이 택배를 받기 원치 않습니다.라고 기재했습니다.

- 세금 납부 방법은 계좌이체로 했답니다.

 

 

 

 

 

 

 

위의 정보 기재하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이제 신청인 정보만 작성하면 끝난답니다. 원래 수취인이 작성해야 하지만 수취인에게 반송 의사를 확인했고 반송 신청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제가 직접 신청했답니다. 신청인 명에 수취인 이름, 수취인과의 관계는 지인이라고 기재했답니다.

휴대폰 번호를 기재하고 본인인증 후 전송 버튼을 누르면 간이 통관 신청 작성이 끝났답니다.

 

 

 

 

 

 

10. 통관 심사 확인하기

 

 

9번을 다 기재하고 전송 버튼을 누르면 아무런 창 변화 없이 그대로 있답니다. 전송이 되었다면 전송되었다는 창이 떴으면 좋았을 텐데... 불안해서 국제 우편 물류센터 항공 도착과 전화 후 절차를 확인했답니다. 그 후 몇 시간 뒤 확인하면 된다는 내용을 듣고 다시 우편번호, 도착일자를 조회했더니 이미 통관 심사가 완료된 것이라고 뜨네요.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국제 우편 물류센터 항공 도착과 짱짱!

 

 

 

 

 

 

11. 우편물 조회하기

 

이제 우체국 택배 웹사이트로 이동해 국제 우편 배송 조회를 검색하시면 반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처리 일시는 4월인데 입항 예정일은 8월 말이라니... 처음에는 택배 분실된 줄 알고 며칠을 마음 아파했는데 어떻게 잘 처리되어 이제 받기만 하면 되네요.

 

 

 

 

저의 경우 호주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우편물이었고 다른 나라에서도 보내는 경우도 이렇게 절차를 따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배송대행사, 중간 관리자를 통해 물품을 구매해서 통관절차에 걸리는 경우 배대지나 중간관리자를 통해 먼저 해결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히 개인이 개인에게 보낸 물품이기 때문에 일처리가 쉬웠답니다.

 

 

글 참고하셔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그럼 다음번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아직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줄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집필한 책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책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 

https://journeyandwander.tistory.com/435

 

호주 워킹홀리데이 / 여행 / 일상 시리즈 책 리스트

도서 소개 :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책은 호주 워킹홀리데이 기간 동안 경험했던 일들을 중점적으로 쓴 글입니다.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

journeyandwander.tistory.com

 

 

 

모두들 자유롭게 워킹홀리데이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 모해여 " 블로그에서 워킹홀리데이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