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멜버른 데일스 포드에 있는 앤티크 숍! 바로 큐리어스 앤티크(Curious Antiques)입니다. 데일스포드는 멜버른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인데요. 도시 생활에 지친 분들이 힐링하러 오기 좋은 곳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데일스 포트 메인 스트리트에는 편집숍, 아트 갤러리, 앤티크 숍이 많답니다.
오늘의 멜버른 여행지 소개 장소인 큐리어스 앤티크 입구 사진입니다. 데일스포드 관광 안내소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 쉽답니다.
이곳은 데일스포드 여행 올 때마다 들리는 곳 중 한 곳인데 오래된 물건들을 보면 그 당시 사람들이 이런 물건을 사용했다고?라는 생각이 물씬 드는 곳이랍니다.
매장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앤티크 숍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내부에 물건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아주 빼곡히 물건을 넣어두었네요.
다행히 매장 안에 저와 지인들 밖에 없어서 편하게 구경했답니다.
입구 쪽에는 접시, 동전, 화장품 케이스, 정체 모를 케이스, 등 이 있었어요. 예전에 골동품점에서 10원을 5불인가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이런 창조경제가 있나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사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주로 주방 기구, 식기구들을 중점적으로 보는 편이에요. 그 시대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서 알지 못하지만 그 당시 도구들에서 볼 수 있는 특정 패턴이나 액세서리들을 보면 수집하고 싶더라고요.
예전에 18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티스푼을 구매한 적 있는데 아직도 장식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구매하고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는지 티스푼에 흠집 하나 없더라고요 :)
안쪽에는 오래된 책을 판매한답니다. 가끔 운 좋게 특정 작가의 초판을 구매하여 책 내용이 어떻게 수정되었는지 알 수도 있답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오래된 책에서 나는 냄새가 나는데 뭔가 옛 추억이 떠올랐어요.
한참 책을 읽던 시절 손에 집히는 대로 읽었는데 어린 왕자 원서로 한번 읽어보겠다고 자랑스럽게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그대로 책상 안에 넣어두었다가 반납했던 게 기억나네요 ㅋㅋ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중구난방으로 언제 어디서 쓰였는지 모를 물건들이 놓여잇답니다. 말발굽, 행운의 동전, 칫솔, 성냥, 망치, 볼트 등 주인분이 정리하다 포기하고 그냥 물건을 방치해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ㅋㅋ
나름대로 주인장님의 기준에 맞춰 정리된 물건들이겠죠? 안쪽에 성인 한 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욕조가 있었는데 그건 누가 살지 궁금하네요.
호주 사람들이 데일스포드 앤티크 숍에 들어오면 한국에서 40년대, 50년대 박물관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이겠죠? 이날은 구경하다가 빅토리아 양식풍의 패턴이 들어간 조그마한 나무 상자를 구매했는데 인테리어 소품으로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데일스포드 여행 오신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 :) 시간 때우기 좋은 장소랍니다
주소 : 3460 빅토리아 주 데일스포드
아직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줄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집필한 책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책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
https://journeyandwander.tistory.com/435
모두들 자유롭게 워킹홀리데이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 모해여 " 블로그에서 워킹홀리데이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