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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제품은 조말론 향수 피오니 앤 블러시 스웨이드입니다. (Peony&Blush Suede)  제목에는 남자 향수라고 적었지만 조말론 향수는 워낙 중성적인 향이기 때문에 남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인 것 같아요.  

 

 

작년에 고생한 나를 위해, 올해 고생할 나를 위해 스스로 선물을 주기로 했답니다. 이번 해 고른 선물은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향수였답니다. 백화점 도착 후 정말 고민 많이 한 것 같아요. 향수 브랜드, 향수 종류들이 너무 많다 보니  저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블로그에서 어떤 향수가 좋을지 미리 리스트를 뽑아두고 가지 않았다면 아마 시향지를 모두 사용하고도 저에게 맞는 향수를 구매하지 못했을 것 같네요.   조말론 쇼핑백이랍니다. 재질이 두껍고 가운데 끈으로 묶을수 있답니다. 고급스러워 보여서 선물용으로 주기 딱 좋은 것 같네요. 

 

 

 

 

쇼핑백 안에 조말론 향수가 담겨있는 상자가 있답니다. 쇼핑백 색상과 같아서 통일성 있고 깔끔해 보여서 좋네요. 케이스도 깔끔해서 버리기 아까울 정도였답니다.  포장할 때 직원분이 향수를 뿌린 것 같아요. 쇼핑백을 여는 순간 은은한 작약 꽃 향이 코끝에 맴돌더라고요. 

 

 

 

 

짠!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시 스웨이드  향수 병이랍니다. 조말론 향수병은 깔끔해서 좋아요. 가끔 향수병에 로고를 집어넣어 지저분해 보이는 브랜드들도 많은데 조말론은 정말 브랜드 명, 상품 명, 로고 이렇게만 있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해도 깔끔해 보여서 좋네요. 

 

이번에 향수 뚜껑이 실버에서 골드로 변경되었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 골드 색상이 아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는 전통적인 플로랄 향에 파우더 향을 더한 향이라고 합니다.  처음 시향했을 때 작약향이 강하게 났는데 3분 정도 지나니까 작약 향 보다 파우더 향이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조말론 공식 홈페이지에서  꽃의 귀족 작약의 화려함을 담은 향이라고 소개되어있는데 무슨 말인지 딱 알 것 같네요. 

 

엄청 공격적인 향은 아니지만 한번 뿌리는 순간 작약향으로 존재감을 한번에 나타내는 것 같았어요.  주요 노트가 빨간 사과 피오니, 스웨이드 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패키지가 화려하고 개성있는 것들을 좋아했다면 지금은 깔끔해 보이는 것이 돈에 더 가는 것 같아요.  케이스가 유리병이다 보니 무게감이 있어서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백화점에서 시향 하다가 옆에있는 분이 향수병을 떨어뜨려서 떨어뜨린 사람, 직원, 주변 사람들이 모두 걱정했는데 다행히 공병이 튼튼해서 꺠지지 않았답니다. 

 

 

외출 전에 한번 사용해보았는데 처음에는 정말 작약향이 강해서 포근한 향을 싫어하는 남성분들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남성다움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이 향수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위에 언급해드린것처럼 조말론 향수는 중성적인 향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강하고 자극적인 향이 별로 없답니다.  

플로럴, 파우더 계열의 향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제가 구매한 크기는 100ml 입니다. 가격대는 약 20만 원대 정도 합니다.  조말론 향이 다른 니치 향수들의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고 레이어링 하기 좋답니다.  아직 저에게 맞는 조합을 찾지 못해서 아쉬울 뿐이네요. 

혹시나 플로럴 향을 좋아하는데 종종 인위적인 향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정말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향수예요 

 

 

 

 

 

올해도 무탈히 지나가길 바라며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향수 구매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올해도 즐거운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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