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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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지인의 생일파티 장소로 하이델베르크 (Heidelberg)에 있는 올드 잉글랜드 호텔 (The Old England Hotel)에 다녀왔다. 딱히 드레스 코드는 없었지만 캐주얼하지 않은 복장으로 참석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오늘 초대해 준 지인의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장소라고 해서 너무나 궁금했다.

한국에서 깔끔한 복장으로 슈트를 주로 입었지만 호주에서 슈트를 입는 경우는 참 드문 것 같다. 참석하는 분들의 의상을 확인하고 나서 청바지에 흰 셔츠 블레이저 재킷으로 마무리했다.

 

 

 

 

 

 

 

 

 

 

 

 

 

 

 

 

 

 

 

 

 

 

 

 

 

Resturant Basic info

 

비가 내려서 그런지 쌀쌀했다. 시티에서 트레인을 타고 가면 약 한 시간 정도 걸린다. 다행히 레스토랑까지 걸어서 두 블록 정도 거리여서 역에서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 내부로 들어가는 순간 몸이 녹아들어 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겉보기와 다르게 내부는 너무 깔끔했다. 올드 잉글랜드 호텔 (The Old England Hotel)은 1848년에 지어졌다. 오래된 영국식 호텔로 멀 버니 안들이 사교적인 장소로 이용했다고 한다. 사교모임 후원자 중 하이델베르크 예술 학교 설립자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이 오래된 호텔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미래의 꿈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벽 곳곳에 이 호텔의 흔적을 볼 때마다 너무나 신기했다. 나름 멜버른의 곳곳을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가야 할 곳이 더 많은 것 같다.

아쉽게도 이제 호텔의 역할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직까지도 호텔을 운영했다면 한번 묵어보고 싶은 곳이다.

 

 

 

레스토랑 입구

 

 

레스토랑 입구 쪽 식전 빵 먹을수 있는곳 

 

 

레스토랑 입구 /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는 뷰 / 안쪽에는 더 많은 테이블이 있다.

 

 

 

테이블 세팅

 

 

 

하이델베르크 호텔 직원들의 모임 사진 ( 약 1916년)

 

 

 

1903년 하이델 베르크 호텔의 메뉴판.

 

 

입구 쪽에있는 바 

 

 

 

 

레스토랑 뒷 문

 

 

 

 

Menu

 

 

호텔 메뉴판 - Zomato 참고

 

 

 

 

 

 

Foods

출처 입력

영국 못지않게 멀 버니 안 사람들도 피시 앤 칩스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다. 메뉴판을 한번 쓱 보더니 새로운 메뉴를 주문할 줄 알았는데 늘 먹던 것을 주문하는 지인의 모습을 보고 그저 경이로웠다. 예전부터 해물파스타를 먹고 싶다며 입이 닳도록 이야기 한 터라 메뉴판을 보자마자 See Foods 부분을 가리키며 한국어로 " 여기 있다 See foods pasta "라고 나에게 알려주었다.

속으로 ' 내가 너무 해물파스타만 찾았나 '라고 생각이 들면서 이전에 있던 블로그 글들을 다시 한번 보았는데 다른 레스토랑에 가도 해물파스타 이야기가 적혀있었다. 한 군데 꽂히면 계속 그것만 먹게 되는 게 사실이었다. 해물파스타는 정말로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해물파스타는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 같다. 해물의 맛이 잘 살아있고 질기지도 않았다. 피시 앤 칩스는 실패하는 게 이상한 요리인 만큼 어딜 가든 평타를 치는 요리인 것 같다.

음식을 다 먹고 나서 마무리는 핫초코로 했다. (음식 주문 후 모든 음식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

 

 

 

 

 

 

 

 

 

 

 

Map

 

 

 

459 Lower Heidelberg Rd, Heidelberg VIC 3084

 

 

 

 

 

 

 

 

 

 

 

 

 

P.S

 

매장 전체적인 서비스나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트레인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여서 체감상으로 멀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레스토랑 이용 시 사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호텔 앞쪽에 주차공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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