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다녀온 곳은 멜버른 피츠로이에 위치한 커피 맛집 안티 페그스 (Aunty Peg's) 카페입니다.
이곳은 멜버른에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해봤다는 유명한 카페 중 하나입니다.
안티 페그스 (Aunty Peg's) 카페는 멜버른 시티 중심부 H&M에서 트램 86번을 타고 약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이 카페는 로스팅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어서 커피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싶거나 다양한 향의 커피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카페에 들어서면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에 매료되고, 직원들의 친절함에 다시 한 번 매료되게 되는 것 같아요.
프라운드 메리 카페는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특히 유명한 이유가 있는데, 바로 이곳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신선하고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또한, 안티 페그스 (Aunty Peg's) 카페는 다양한 커피 용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집에서 사용할 용도나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도 좋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커피 그라인더를 주문했는데, 일반 카페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조금 더 곱게 갈리는 느낌이었어요.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한 번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여기서만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뒤쪽에는 커피 로스팅하는 기계들이 있는데 그쪽은 직원 전용인 것 같아서 멀리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로스팅 기계만 봐도 카페에서 얼마나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렇게 큰 기계는 매버전에서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어떤 커피를 주문해야 될지? 막막했는데 직원분의 3 가지 맛을 테이스팅 해볼 수 있는 메뉴를 추천해주었어요
방문 시간대는 오후 2시쯤이었던 것 같은데 마감 시간대에 가까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답니다. 조금 조용한 시간대를 즐기고 싶으면 정말 이른 시간대나 마감 시간 전 시간대가 제일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대인 것 같아요
테이블은 칵테일바처럼 안쪽에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라운드 쉐입으로 테이블 준비되어 있답니다
직원분들이 정말 커피에 대한 지식이 박식한 것 같아요. 어떤 커피 향을 좋아하는지 평소에 마시는 커피가 어떤 건지 이런저런 자세한 질문들을 하고 난 후 저에게 맞는 커피를 추천해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미 주문한 메뉴가 있는데도 저렇게 케어를 잘 해주니. 사람들이 믿고 더 커피콩을 사가는 것 같아요
직원들 간의 사이도 정말 좋아 보였어요.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손님들과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이 정말 친목 도모를 하는 느낌이었어요.
직원분들이 제가 어떤 커피를 추천받았는지 궁금해하시며, "정말 좋은 커피를 선택하셨네요. 이걸 제대로 즐기려면 이렇게 마셔야 해요." 등 다양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 이런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생각이 들게 했답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커피를 비커에 담아주고, 각 커피마다 정보를 프린트해서 준비해준다는 것이었어요.
마시면서 이 커피가 어떻게 준비되었고, 어떤 향이 메인이고 서브로 어떤 향이 느껴지는지 등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커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느낌이었어요.
또한, 커피 잔과 아이스볼이 각 커피마다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방식으로 따라 마실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이렇게 세 가지 커피를 따로 한 번씩 마시면서 음미하니, 커피의 다양한 매력을 정말 잘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커피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향들이 어떤 온도로 로스팅하면 나오는지 알게 되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커피에 대해 제대로 추천받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곳 안티 페그스 (Aunty Peg's)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