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브런치 카페는 노스멜버른에 위치한 문마트( Moon Mart )입니다.
이곳은 지인에게 소개받아서 알게 되었는데,
일식과 한식을 위주로 판매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해요. 요즘 Instagram에서도 맛있다고 올라온 곳 중 하나인 것 같더라고요.
노스멜버른 역 바로 근처에 있어서 찾기 쉽답니다.
Moon Mart 레스토랑에는 입구가 두 개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입구는 레스토랑 내부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고, 왼쪽 편에 있는 입구는 결제나 간단한 스낵 종류를 주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양쪽 모두 주문할 수 있지만, 가게 안에서 식사하실 분들은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게 왼쪽 편으로 들어가면 결제할 수 있는 곳과 몇 가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이 한국 분인지, 아니면 한국 음식을 만드는 법을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장류와 소스류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요.
장류와 소스류는 정말 만들기 어려운데, 이곳에서는 아시안 음식을 위주로 공부하신 분인 것 같아요.
한국 소스 이외에도 일본 소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매실도 판매하네요. 나중에 김치를 만들게 되면 여기서 매실을 구매해야 할 것 같아요.
결제하는 쪽에서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는데, 눈에 들어온 것은 약과 스타일의 디저트였어요. 주문을 도와주신 분이 한국 분은 아니었는데, 이 디저트가 잘 나간다고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약과 스타일 디저트는 처음 봐서 같이 주문했답니다.
매장 안쪽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창가 쪽과 매장 안쪽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점심시간대나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조금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매장 안쪽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안쪽 자리가 꽉 차서 창가 쪽에 앉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이고 사진이 잘 찍힐 것 같아서 밖에서 찍어봤는데 그림자 때문에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안쪽은 좀 더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고기 덮밥과 장조림이라고 적혀있었던 메뉴를 주문했어요.
오른쪽에 있는 것은 장조림처럼 만들려고 한 것 같은데 고기가 들어가 있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고기가 들어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버섯이더라구요. 이 소스는 베지테리언용인가 봐요.
처음에는 이렇게 만들어도 장조림 맛이 날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특히 밥이랑 같이 섞어 먹기 좋게 되어 있더라고요.
버섯도 은근히 씹히는 맛이 있어서 고기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지인이 주문한 돈까츠입니다. 퓨전 레스토랑 치고 튀김옷이 잘 입혀져 있고, 고기도 커서 씹는 맛이 있더라고요. 가끔 일본식 돈까스를 주문하면 튀김옷이 얇거나 바삭하지 않아서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정말 제대로 조리된 돈카츠처럼 느껴졌어요.
메뉴도 사진 찍기 좋고, 20대 초반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간단하게 즐기기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시티에서 멀지 않으니, 시간 되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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