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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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 정보 소식통 모해여 입니다. 오늘은 크레이들 마운틴 (Cradle Mountain)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제가 올린 타즈 마니아 글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있죠?

 

겨울에 타즈매니아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두꺼운 옷을 가져오는 것을 추천드려요. 타즈 마니아는 시드니, 멜버른과 다르게 겨울에 눈이 내리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도시에 입던 것처럼 입고 갔다가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하이킹을 할 예정 인분들은 여러 가지 개인 장비를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번에는 따로 제가 하이킹할 때 준비했던 물건들을 정리해서 올려드릴게요. 여행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제가 묵었던 숙소 Lemonthyme Wilderness Retreat ( 줄여서 레몬 타임이라고 하겠습니다. )에서 크레이들 마운틴 방문자 센터 (Cradle Mountain Visitor Centre)까지 차로 약 32분 정도 걸립니다. 참고로 제가 저 숙소를 고른 이유는 주변 숙소에 비해 값이 저렴하고 서비스 평이 나쁘지 않아서 선택했었습니다. 혹시라도 여행 계획 중인 분들은 블로그 하단에 참고 글에 링크 걸어놓도록 하겠습니다.

 

 

 

 

 

레몬 타임 (Lemonthyme Wilderness Retreat) 숙소의 단점은 산속 깊은 곳에 숨어있어서 운전하고 나올 때 조금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저녁에 운전했을 때는 아무것도 안 보여서 무섭기만 했는데 아침에 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라니..

 

중간중간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사진을 엄청 찍었답니다. 사진은 열심히 찍었는데 작품은 좋지 않아서 내심 마음이 불편했어요.

 

 

 

친구한테 선물 받은 핸드폰 전용 렌즈가 있었는데 그걸 들고 올걸 그랬나 봐요. 그리고 꼭 사진 찍기 전 렌즈 꼭 닦아주시고요.. 제가 이걸 깜빡해서 맑은 날에도 사진 찍으면 안개가 자욱한 것처럼 보였답니다 하하

 

 

 

 

타즈 마니아는 주변에 물이 많아서 화재가 날 위험이 적을 줄 알았는데 또 그건 아닌가 봐요. 크레이들 마운틴도 산불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친구가 예전에 왔을 때는 울창했는데 지금은 비어있는 곳이 많아서 마음이 아프다고 해요. 자연을 사랑하는 친구라 그런가.. 아님 내가 이 모습을 보는 게 처음이어서 그런가..?

 

 

전 타즈 마니아를 처음 봤을 때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데 친구는 예전 모습을 보지 못해서 아쉬워하더라고요

 

그럼 예전에는 태즈메이니아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정글 수준인가??... 드디어 산길을 나오니 시야가 넓어졌어요

 

 

 

 

한 15분쯤 달렸을까? 방문자 센터가 보이네요. 표지판 사진 찍다가 와이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돼서 얼마나 기쁘던지... 산속에 있다 보니 인터넷이 안 터져서 불편했어요.

 

특히 사진 찍고 클라우드에 저장할 생각이었는데 클라우드에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니 용량 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할까 봐 내심 걱정했답니다. 그리고 차 기름이 불안할 것 같으면 방문자 센터에서도 주유를 할 수 있으니 꼭 미리 체크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나름 땅덩어리가 넓어서 장거리 운전하게 되면 기름이 청장처럼 빠르게 사라져버립니다. 저희는 일주일 정도 여행을 했는데 세 번 정도? 주유를 한 것 같아요.

 

혹시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운전자를 위해서 주유 장소까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서로 시간 낭비 안 하고 조금이라도 더 돌아다닐 수 있으니까요.

 

 

 

 

 

 

 

주차 비용은 무료이며 주차 공간은 넉넉해서 주차 걱정은 없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곳이 화장실이랍니다. 남녀 공용입니다. 손 씻는데 손 덜덜 떨면서 씻었어요. 손 건조기가 있어서 따뜻한 바람이 나올 줄 알았는데 찬바람 나와서 손 동상 걸리는 줄 알았답니다. 참고하세요.

 

 

종종 손이 트거나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손이 가려움증을 느끼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 그래서 항상 혹시 몰라서 핫팩을 들고 다녔어요. 핫팩은 여행 출발하기 전 다이소에서 구매했고 호바트 여행할 때 우체국에서도 판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드디어 크레이들 마운틴 방문자 센터 입성합니다. 어렵게 손 따뜻하게 만들었더니 손 세정제로 다시 차가워지는 이 마법... 들어가기 전에 QR코드 있는데 꼭 하시기 바랍니다. 타즈 마니아에서도 QR코드를 제대로 등록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수 있습니다.

 

 

이건 개인 피셜지만 마지막 본인 위치 추적할 때도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자 이제 저희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티켓을 예매하러 가야 합니다 ~ 아 참! 이곳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GOV가 들어간 와이파이로 알고 있어요. 이 와이파이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연결 시작하기 전에 어떤 걸 검색할지 미리 생각하고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와이파이 사용량을 제한하는 게 아니라 와이파이 사용 시간이 제한된 거라 예매 시간 동안 잠시라도 클라우드에 업데이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클라우드에 업데이트한다고 설명 제대로 안 들었는데, 친구랑 직원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엄청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그냥 모든 게 다 좋다고 그들이 말하는 대로 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게 큰 화를 부를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물건 사용할 때 사용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야 되는 이유랄까요? 그 이유는.. 제가 크레이들 마운틴 1 / 2 편으로 나눠서 올릴 예정인데 참고하시면 제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여하튼 산 루트는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진 찍어두셔도 상관없고 직원에게 지도 달라고 하면 무료로 줍니다.

 

 

 

크레이들 마운틴 날씨예요. 저는 사진만 찍었을 뿐 날씨를 제대로 보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아무 걱정 없이 루트 대로 가겠다고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었죠.

 

 

예전에 유튜브에서 남극, 북극에 관련된 다큐를 본 적 있는데 눈보라가 정말 빼곡히 내리더군요. 정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이동할 수 있는지 의문이었는데 아주 조금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감히 그들이 경험한 것과 제가 비교한 건 비교할 수 없지만 정말 앞이 안 보인다는 게 무섭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비, 안개, 눈 세 가지가 다 있는 날 제가 하이킹을 도전했더라고요 하하 ....

 

 

 

 

버스 시간 잘 확인하시고 하이킹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루트가 기본 1 ~2시간 정도이며 제대로 각 잡고 하이킹하면 4~5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처음에는 여유롭게 하이킹하다가 버스 막차 시간 다가와서 급하게 내려가다 사고 나는 경우도 있고, 막차 놓치면 ... 생각만 해도 암울하네요

 

 

이곳에서 전화가 잘 안 터져서 전화하기도 힘들어요.

혹시라도 막차 놓쳤을 경우에 방문자 센터에 전화하면 어떻게든 해결해 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유료 서비스일 것 같네요

 

 

 

 

 

 

 

 

하이킹할 때 꼭 들고 가야 할 것들 중 가장 중요한 물입니다.

 

제가 잘못 봤는지 모르겠지만 탄산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건 확실하지 않아요. 따뜻한 물, 미네랄워터, 일반 물 이렇게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물은 따뜻하기보다 미지근해서 혹시라도 추위를 잘 타는 분들은 숙소에서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조금 가져오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럼 다들 사진 볼 준비되셨나요?

다음번에 올릴 크레이들 마운틴 1 / 2는 사진이 많아서 글을 좀 적게 쓸 예정입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관련글 >

2021.06.10 - [Travel/TAS] - 태즈매니아 여행 - 크레이들 마운틴 숙소 레몬 타임 선물 섹션 이용 후기 - Lemonthyme Wilderness Retreat

2021.06.09 - [Travel/TAS] - 태즈매니아 여행 / 크레이들 마운틴 호텔 레몬 타임 이용 후기

2021.06.07 - [Travel/TAS] - 태즈매니아 여행 / 론세스톤 카페 추천 사무엘 페 피스 카페 - Samuel Pepys Cafe

 

 


 

 

아직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줄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집필한 책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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