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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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 여행 정보 블로거 모해여 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정말 오랜만에 호텔 이용 후기를 올리네요.

여행할 일이 없어서 당분간 호텔 이용 후기를 올릴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빠르게 올리게 되다니 감격이네요

 

한국에서 호텔 이용 후기를 올리는 분들 글 보면 종종

대리만족을 하게 되었는데 요즘 이용 후기가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혹시나 저처럼 블로그 글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하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이번에는 사진을 꼼꼼히 찍었답니다.

 

 

 

 

 

 

 

 

 

누가 산속에 있는 숙소 아니랄까 봐 이곳에 있는 숙소들은 대부분 나무로 되어있습니다. 나름 해외여행 블로거로써 한 가지 조언을 드린다면 안개가 자욱한 날에는 운전을 조심히 하시기 바라요. 나중에 차 후 찍었던 동영상, 사진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이지만 정말 한 치 앞도 볼 수 없었어요.

 

 

특히 산속 안에 있어서 도로도 울퉁불퉁 한데 갑자기 유턴해야 하는 곳들도 있고 실제로 구글 맵에 있는 길과 다를 수 있습니다.

 

 

론 서스턴에서 크레이들 마운틴 숙소까지 운전하는데 이곳이 가장 난도가 높았던 것 같아요. 안개 때문에 정말 앞이 하나도 안 보이는데 갑자기 급 유턴에 나무가 쓰러져있고 다리가 무너져서 길을 탐험하는 사태가 있었답니다. 그때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만약 차를 렌트 하실 분들은 꼭 좀 큰 차를 끌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오르막, 내리막길이 심하고 태즈메이니아는 겨울에 눈 내리는 곳들이 있어서 자가용을 끌고 가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할 수 있을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글 쓰면서 손이 바들바들 떨리네요. 이번이 마지막 여행이 될까 봐 정말 기도 많이 했습니다.

 

 

 

 

 

리셉션 들어가기 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손소독을 꼭 해야 한답니다. 또한 타즈 마니아 정부에서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QR코드 인증을 해야 해요. 애플리케이션에 한번 개인 정보를 등록하면 QR코드 찍을 때마다 자동으로 기입되니 귀찮아도 꼭 다운로드해서 인증하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추위에 정말 바들바들 떨었어요. 산이라 그런지 소름 돋을 정도였어요. 오랜만에 보는 입김에 나름 군고구마가 잠깐 생각났네요.

체크인을 하려고 리셉션에서 기다리는데 아무도 없어서 당황했어요. 이번 여행에는 숙소를 많이 이동해야 돼서 체크인 시간을 꼼꼼히 확인했는데 아무도 없다니... 이곳은 24시간이라고 해서 중간에 카페도 갔다 왔는데 살짝 후회되더라고요.

 

 

 

 

 

한 몇 분 기다렸을 찰나 갑자기 직원이 옆방에 나오더니 오마이갓을 외치더니 다른 사람을 데려왔어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지금 적은 인원으로 운영하다 보니 이곳저곳 손이 필요한 상태라 양해 부탁한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고 우린 체크인만 해도 된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답니다.

 

휴.....

 

 

 

 

직원들이 참 친절한 것 같아요. 간단한 투어?를 통해 이 건물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조식, 저녁 등 전반적으로 호텔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한 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주변으로 여행할 시 개인 인적 사항을 적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이게 뭔지 물어보니 가끔 산에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되는 사고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호텔에 도착 시간을 적지 않으면 구조대에 신고가 들어간다네요. 다음날 크레이들 마운틴에 갈 예정이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니까요 :)

 

 

 

 

 

리셉션 바로 옆쪽에 조그맣게 호텔에서 운영하는 숍이 있답니다.

이곳은 따로 정리해서 다시 올려드릴게요!

 

 

 

 

입구에 들어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공간이 다이닝룸입니다. 들어가기 전 앞쪽에서 본인 이름을 확인하고 들어가면 된답니다. 조식은 호텔 비용에 포함되어 있어서 무료이지만 저녁은 돈을 내야 한답니다. 만약 저녁을 먹을 예정이라면 리셉션에 이야기하여 예약하는 것이 좋고 굳이 예약을 안 해도 받아주긴 한다고 하네요.

 

저녁 비용은 바로 현장에서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체크인할 때 한 번에 결제하게 됩니다. 영수증을 달라고 하면 그냥 디너라고만 나오기 때문에 혹시나 가격에 대해서 의문이 있는 분들은 그날 먹은 메뉴 가격을 사진 찍어 두 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답니다. 리셉션에서도, 숙소 앞에도 나무 막대기가 있어서 이게 뭔지 물어보니 여기 산행하는 분들 지팡이처럼 쓰라고 마련되어 있는 거라네요. 전 그것도 모르고 혹시나 동물이 나오면 무기로 사용해야 되는 줄 알고 나름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각 숙소마다 이름이 있기 때문에 리셉션에서 받은 지도를 잘 확인하시고 차 주차는 각 숙소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답니다.

 

 

 

짠! 킹사이즈 침대랍니다. 몇 번 굴러도 떨어지지 않는 사이즈 킹사이즈 침대. 돈 정말 열심히 벌어서 킹사이즈 침대 꼭 살 거예요. 미국 드라마 보면 침대 위에 베개와 쿠션이 엄청 올라와잇던데 그것까지 바라지도 않아요, 워홀 당시 셰어하우스에 살 때 침대 때문에 고생한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역시 킹사이즈 침대는 정말 마음에 드네요 헷

 

.

 

 

 

 

두 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난로에요. 멀리서 볼 때 불이 움직이는 게 보여서 설마 진짜 장작을 넣어서 불을 때야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안에 가스식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옆에 버튼 4개가 있는데 1~3단까지 조절 가능하고 나머지는 끄는 버튼이랍니다.

 

 

정말 나무다 타는 건 맞는데 아래에서 불이 나온답니다. 분위기 잡는 데는 별문제 없으니 패스

화력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 넓은 방에 저거 하나로 따뜻하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이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항상 이불이 바닥에 있더라고요.

 

 

군고구마.......... 하면 신고당하겠죠?

 

 

 

 

 

기본적인 차 세트도 마련되어 있어요. 솔직히 차, 커피는 저렴한 브랜드여서 혹시나 여기 오기 전 울월스나 콜스 들리고 올 예정이라면 커피 혹은 차 정도는 사 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뭐 살 수도 없을뿐더러 꼭 이런 곳 오면 따뜻한 차, 커피를 마시고 싶어지거든요 하하

 

 

리셉션에 가면 다른 차 구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전 울워스에서 구매해 갔답니다.

 

 

 

욕실입니다. 세 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곳이에요.

저 안에 입욕제 넣고 거품 내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입욕제 따위... 없죠...

혹시나 리셉션에 가서 입욕제 판매하는지 물어보니 있다고 하네요! 야호! 근데 거품은 안 나요.. 그냥 천연 소금이라는데 꼭 물 잘 풀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신나게 뿌리고 나서 들어갔다가 발 지압하는 줄 알았어요.

욕조 안에 모터로 물 회전 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혹시 이 숙소를 이용하실 예정이라면 거품 입욕제도 조그마한 거 구매해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옆쪽에 와인 넣을 수 있는 스탠드도 있네요.

 

 

 

 

 

 

산속이어서 난방 도구가 잘 마련되어 잇는 것 같아요.

 

화장실 내부에도 난방 기구가 있었답니다.

어떻게 작동하는지 몰라서 그냥 온 오프 눌러서 사용했어요. 작동만 잘 하면 되죠 뭐 ㅋ

 

 

발코니랍니다. 흡연을 하시는 분들은 발코니에서 흡연 가능한가 봐요. 가끔 숙소마다 흡연이 불가능 한 지역들도 있으니 예약할 때 참고하시기 바라요.

 

흡연 불가 지역은 국도 있는 곳까지 나가서 흡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에요. 심한 곳들은 퇴소 조치 당할 수 있어서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저기에 앉아 바깥 구경하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 보였어요. 

 

테이블에는 성경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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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인잔 하나, 샴페인 잔 하나씩 있네요.

세트로 맞춰주지 정 없이 하나씩만 두었네요.

아니면 누가 두 개를 깨뜨린 건가?

 

실은 산속에 있다고 해서 별 기대 안 하고 들어갔는데 생각한 것보다 시설도 좋고 넓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셰어 생활하면서 욕조 있는 집을 보기 드물고 있어도 개인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서 이용하기 좀 그래서 구경만 했는데 오랜만에 뜨끈한 물에 담그니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다음번은 호텔 조식, 디너 및 선물 숍 이용 후기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여행 준비하세요!

 

 

 

 

 

주소 : 770 Dolcoath Rd, Moina TAS 7310

웹사이트 : http://www.lemonthyme.com.au/

체크인 시작 : 오후 2시

체크아웃 : 오전 10시

리셉션 24시간

전화번호 : +613649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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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줄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집필한 책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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