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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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바일 속 해외여행 모해여 입니다.

오늘은 크레이들 마운틴 방문자 센터에서 버스 타러 가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하이킹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해외여행 갈 때마다 산 정복을 꿈꾸시는데요. 전 어쩌다 보니 동행하게 되었답니다. 산행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많은 생각이 들고 바로 내려갈까 포기하는 순간도 몇 번 찾아오지만 막상 정상에 올라가 뒤돌아보면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호주 태즈메이니아는 30~40%가 국가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므로 한 번쯤 목숨 걸고 올라갈만합니다.

 

 

 

 

 

방문자 센터를 등지고 왼쪽을 바라보면 버스 정류장이 나옵니다. 천천히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방문자 센터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으니 한번 들리고 오는 것을 추천드려요.

 

정말 산밖에 없어서 중간에 화장실 가고 싶어지면 난처해진답니다. 방문자 센터에서 와이파이를 미리 연결한 분들은 신호가 약하지만 버스 정류장에서도 와이파이가 잡힙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와이파이를 잡으려면 몇 번 위치를 이동해야 되니 방문자 센터에서 미리 연결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오프라인 구글 맵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태즈메이니아도 한국처럼 4계절이 뚜렷한지 몰랐네요.

뭐 한국은 온난화로 인해 봄 가을이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지만요.

 

봄에는 꽃 펴서 기분 좋아서 술 한 잔

여름에는 더워서 술 한 잔

가을에는 가을 탄다고 술 한 잔

겨울에는 춥다고 술 한 잔

 

에헴 항상 알스들이 술 타령한다고 하죠. ㅋㅋ

 

 

 

 

 

버스 탑승 준비 중이에요. 버스 티켓은 방문자 센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티켓 구매하면서 사람들이 질문을 많이 하기 때문에 혹시 다음 일정이 빠듯한 분들은 미리 줄 서서 대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따로 티켓 검사는 안 하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티켓은 항상 가지고 다닙시다!

 

 

 

 

 

다들 들떠서 기분이 좋은가 봐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인데 갑자기 다들 말을 하기 시작하더니 네 친구 내 친구를 시전하기 시작했어요. 버스 기사 아저씨도 참 센스만점이었어요.

 

 

 

 

드라이브하다가 중간중간 야생동물들이 보이면 멈춰서 보여주는데 너무 귀여운 거 있죠. 다들 어디에서 여행 왔는지, 타즈 마니아 여행은 어떤지, 산에 오른적은 있는지 등등 이야기하는데 수학여행 온 줄 알았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계란이라도 하나 삶아올걸 그랬나 봐요.

 

 

 

저기가 페퍼 숙소인 것 같아요.

크레이들 마운틴이랑 정말 가깝네요. 돈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저쪽에서 묵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운전하면서 목숨 몇 번 하늘과 땅을 왔다 갔다 했거든요.

 

일주일 여행인데 숙소비용만 이미 1,800불을 넘긴 상태라 더 이상 잠자는 곳에 돈을 쓰고 싶지 않아서 크레이들 마운틴이랑 조금 떨어져 있는 곳으로 잡았어요.

 

상태도 나쁘지 않고 잠잘 때 춥지도 않아서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혹시나 궁금한 분들을 위해 링크 걸어둡니다.

 

2021.06.10 - [Travel/TAS] - 크레이들 마운틴 호텔 레몬 타임 브런치, 디너 이용 후기

2021.06.09 - [Travel/TAS] - 태즈매니아 여행 / 크레이들 마운틴 호텔 레몬 타임 이용 후기

 

 

아참 그리고 핸드폰 배터리 확인하고 꼭 100%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흐린 날임에도 불구하고 경치가 너무 좋아서 사진 찍느라 바빴어요. 분명 버스에서 100%였는데 사진, 동영상 찍으니 벌써 30% 되더라고요. 특히 유튜브 촬영 계획 있는 분들은 보조배터리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바깥 경치 사진 찍고 있는데 버스 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정차하더니 멍하니 있더라고요. 뭔가 했는데 길이 좁아서 먼저 오는 버스에게 길을 양보해 준 것 같아요. 길이 얼마나 좁냐면..

 

사진 찍으려고 핸드폰 액정 보고 있는데 버스가 너무 가까이 보여서 마음속으로 비명 몇 번 질렀어요. 이래서 앞 잘 보고 다니라고 했는데...

 

한국에서 버스기사 아저씨들끼리 만나면 가벼운 목례나 눈인사 정도는 하는데 저 기사 아저씨는 쿨하게 제 갈 길 가셨어요.

글 쓰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의자와 의자 간격이 좁고 뒷받침이 너무 수직으로 되어있어 가방을 메고 착석하면 매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 센터에서 종착역까지 약 2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각 역마다 화장실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있으니 방문자 센터에서 받은 종이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종착역은 화장실이 있네요.

이것으로 버스 탑승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아직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줄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집필한 책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아래의 웹사이트에서

E-Book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 리디북스 / 알라딘 / Yes24시


모두들 자유롭게 워킹홀리데이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 모해여 " 블로그에서 워킹홀리데이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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