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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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 정보 꾸러미 모해여 입니다.

레몬 타임 호텔은 크레이들 마운틴 안에 있어서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답니다.

 

마트에 가려면 1~2시간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꼭! 호텔에 가기 전 장을 보길 추천드립니다.

 

 

자 오늘은 Lemonthyme Wilderness Retreat 브런치, 디너 이용 후기를 올려드릴 예정이에요.

레몬 타임 호텔의 경우 조식은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지만

저녁은 돈을 지불해야 한답니다.

 

저녁은 식사 후 현장 결제가 아닌 체크아웃 할 때 한 번에

지불하게 됩니다.

 

혹시나 지불 방식이 궁금한 분들은 리셉션에 가면 자세하게 설명해 줄 거예요.

 

 

 

 

 

다이닝 룸 또한 대부분의 시설이 원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늑한 느낌이에요. 저는 조명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사진은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조명이 그렇게 밝지는 않아서 분위기 있었어요.

 

반대편 테이블은 주로 술을 마시는 공간인가 봐요. 사람들이 저쪽에 모여서 술 한잔하시더라고요. 서로 아는 사이인 줄 알았는데 방금 만났다고 하는 것을 듣고 참 신기했어요. 아직 낯가림이 심한 편이라 하하..

 

 

 

 

음식을 주문하면서 직원에게 2층은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니 직접 올라가서 봐도 상관없다는 이야기에 냉큼 일어나서 올라갔어요. 아래에서 볼 때는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올라가려니 높아 보이네요.

 

 

아무래도 계단 사이에 공간이 있다 보니 혹시나 헛디디면 저 사이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답니다. 혹시나 술 한잔하신 분들은 계단 오르내릴 때 조심하세요.

 

 

 

 

2층에서 바라본 시점이에요. 계단을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대로 직진하면 아케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답니다. 저는 바로 직진을 해보겠습니다.

 

 

 

 

 

 

 

 

포켓볼, 탁구, 손으로 하는 축구 게임이 있고 구석자리에는 티브이가 놓여있는데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이거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나 궁금했는데 사진 다 찍고 나서 아이들이 이곳에서 신나게 뛰어놀더라고요. 포켓볼이나 사구 좋아하는 분들은 술 한잔하고 게임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층에도 화장실이 있으며 그대로 쭉 나가면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어지럼증이 있는 분들은 이쪽 계단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짠 반대편은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인데 여기는 그냥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책과는 거리가 멀어서 패스하겠습니다. 하하

 

 

 

 

엔트리로 칼라마리 솔트 앤 페퍼, 수프를 먹었어요. 수프는 향신료 때문인지 뭔가 호박죽 같은 느낌인데 미묘하게 맛이 달랐어요. 먹을 만했는데 부모님이랑 같이 가는 분들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맛이 오묘하게 달라서 선호하지 않을 것 같네요. 칼라마리는 그리스어로 오징어인데요.

 

 

 

말 그대로 오징어를 튀겨서 소금과 후추를 뿌린 음식이랍니다. 가장 기본적인 음식이면서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는 거여서 엔트리로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해요

 

 

 

 

참 .. 기름에 갓 튀겨져 나왔으니 바로 입으로 가져가시면 데이니 조심하세요. 몇 번 먹다 보니 적응돼서 이제는 레몬을 뿌린 다음 가장 위에 있는 것을 먼저 먹는답니다.

 

 

 

 

 

 

 

메인 음식인 망고 커리 파스타에요. 이름만 들어보면 뭔가 트로피컬 한 음식에 카레 라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카레맛은 전혀 나지 않고 산뜻한 느낌이 강했어요. 파스타 면이 신기했어요.

 

 

 

 

 

굵기는 소면 같은데 은근 잘 안 끊어져서 씹는 맛이 있었어요. 혹시나 카레맛을 기대하셨다면 이 메뉴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직원분이 카레맛도 나고 망고 맛도 난다고 인기 있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카레맛은 정말 하나도 안 났답니다.

 

 

 

 

두 번째 메인 음식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는 뭐 실패할 이유가 없죠. 45불? 54불? 정도 한 것 같은데 나름 맛있었답니다. 미디엄 레어로 오더 했는데 미디엄으로 구워져서 너무 아쉬웠지만 한편으로 고기가 두툼해서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스테이크 종류는 하나였으며 T 본을 기대하셨다면 패스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텁텁한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지방이 거의 없기 때문에 먹다 보면 질릴 수 있어요.

 

 

 

마지막 디저트입니다. 셔벗이 적혀있길래 주문했는데 맛이 정말 달콤하면서 시큼하고 스파이시 했답니다. 뭔가 안에 후추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녹으면 녹을수록 향과 맛이 진해져 다 먹지는 못했어요. 안에 뭐가 있는지 물어봤어야 했는데... 딱히 제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시원한 후식은 이거 하나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하나 맛있게 먹는 방법은 레몬을 살짝 짜서 셔벗 제일 아래에 밀어두고 먹으면 레몬 향 때문에 한층 맛이 더 독특해집니다.

 

 

 

 

밥 다 먹고 나가려는 찰나 직원이 무언가를 들고 밖으로 나가고 반대편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분들도 전부 나가서 저도 따라 나갔어요.

 

 

뭔가 하고 봤더니 왈라비 무리가 있네요. 직원들이 요리하고 남은 채소들을 밖에 뿌리니 정신없이 주워 먹는 거 있죠?

두 손으로 꼭 잡고 당근 먹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직원 말로는 야생에서 길러진 동물들인데 계속 이곳에 와서 야채를 주워 먹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가가도 도망치지 않는다네요. 매일 볼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운 좋으면 볼 수 있답니다.

 

디너는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여행할 때 가장 힘든 걸 꼽으라면 아침에 일어나는 것 같아요. 특히 전날 분위기에 취해 술 한잔하면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기도 하죠.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조식을 놓치면 식사를 해결할 곳이 없기 때문에 꼭 조식을 먹어야 돼요.

 

조식 시작은 8시부터이지만 여행으로 일찍 떠나야 하는 경우 오전 7시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약 오전에 일찍 나가야 하는 경우 전날 리셉션에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커피, 우유, 오렌지 주스, 사과주스, 허브차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분명 사진 찍으려고 할 때는 주스가 가득했는데 아기들이 한번 왔다 가니 한 번에 쫙 줄어들었네요. 튼튼하게 무럭무럭 자라거라.

우유도 좀 마시지,

 

 

 

 

 

 

 

 

 

첫날 조식은 베이컨 & 에그를 먹었어요. 조식 메뉴판은 간단했답니다.

 

전 프라이 에그를 좋아하고 친구는 스크램블을 좋아해서 계란 조리하는 방식 빼고는 내용물은 같았어요. 아침을 챙겨 먹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딱 좋았답니다.

 

 

전 주로 차를 마셨는데 산속에서 차를 마시니 마음이 진정되네요. ( 케첩은 따로 안 나오니 케첩이 필요한 분은 요청하시면 됩니다. )

 

 

 

 

 

 

 

 

둘째 날 조식이에요. 친구는 전날과 같은 베이컨 & 에그를 먹었고 전 빅 브렉퍼스트를 먹었답니다. 도시에서 먹을 때는 시금치, 버섯, 햄, 베이컨, 토마토, 해시브라운, 계란, 빵 이렇게 있었는데 여기서는 몇 가지가 빠졌네요. 실은 시금치가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채소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서 무언가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할 나름이죠.

 

어떠신가요? 저녁, 조식 잘 보셨나요?

가끔 ... 정말 저녁에 라면이 먹고 싶은 날이 생길 수 있으므로

꼭 컵라면 하나씩은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상 타즈 마니아 여행 -

크레이들 마운틴 숙소 레몬 타임 윌 더니 스 리 트리트

 Lemonthyme Wilderness Retreat 이용 후기였답니다. !

 

 

 

< 관련 글 >

2021.06.09 - [Travel/TAS] - 태즈매니아 여행 / 크레이들 마운틴 호텔 레몬 타임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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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줄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집필한 책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아래의 웹사이트에서

E-Book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 리디북스 / 알라딘 / Yes24시


모두들 자유롭게 워킹홀리데이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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