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시티에 숨겨져있는 브런치 카페 1932 카페 (1932 Cafe & Restaurant)
안녕하세요 ~ 오늘은 시티 중심부에 숨겨져있는 브런치 카페 1932를 소개합니다 ~
1932카페는 1930년 대 양식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건물 중 한 곳이에요.
건물 내부부터 뭔가 세월 흔적이 느껴지네요.
카페 어디를 가야 할까 고민하다가 구글에서 검색하다 알게 되었는데요.
구글 평점 4.2점 (216명 참여)을 유지하고 있고 트리바고에서도 추천하는 카페여서 기대되는 카페였어요
카페 외부 사진이랍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저렇게 화려한 건 처음 보네요. 작동하는 건가 궁금해서 쳐다봤는데 사람들이 이용하는 걸 보니 작동은 제대로 하나 봐요. 매장 바깥쪽에 테이블이 있는데 건물 내부에 있다 보니 살짝 어수선하긴 했어요
아침 일찍 가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9~10시 이쯤 방문하면 사람들 많을 것 같네요
입구 바로 앞쪽에 자리를 안내받았답니다. 에스컬레이터도 원목으로 되어있네요.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는 줄 알았는데 카운터가 서 바로 주문해야 해서 살짝 당혹스러웠어요. 가게에 뭘 파는지 미리 알고 있으면 바로 주문할 텐데 ...
아마 직원들이 바빠서 메뉴판 가져다주는 걸 깜빡한 것 같네요.
혼자 오셔도 앉을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손님들 없으며 테이블 자리 앉아도 괜찮은데 가끔 손님들 많은데 혼자 테이블 자리 차지하고 있으면 눈치 보이더라고요.
가게 내부랍니다. 뭔가 이곳만 시간이 멈춰 잇는 것 같아요. 이곳은 단골손님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손님들이 오면 대부분 직원들이 이름을 이야기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매장이 건물 내부에 숨겨져 있고 회사원들이 자주 오다 보니 그런 것 같네요.
손님들도 참 친절한 것 같아요. 카운터 앞에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사진에 찍힌 분이 갑자기 여기는 이게 맛있다면서 손수 알려주시더라고요.
짠! 메뉴랍니다. 참고하세요 ~~
안쪽에 샌드위치 메뉴도 있어서 포장으로 싸갈 수도 있답니다. 한동안 서브웨이 많이 먹어서.. 샌드위치는 패스할게요 ~
아침부터 카페인을 폭풍 흡입했네요. 브런치 먹으로 나오면 항상 내가 왜 약속을 이렇게 무리하게 잡았을까 생각 들면서도 막상 나오면 아침 일찍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며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졸린 건 매한가지.
요즘은 플랫 화이트를 자주 마시는데요. 요즘 너무 더워서 아이스 라테를 주문했답니다.
훈제된 연어 + 수란 조합은 정말 실패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실은 이 메뉴가 아까 젠틀하신 분이 추천해 주신 음식이랍니다. 훈제 연이어 향과 계란 노른자의 담백한 맛이 합쳐져서 정말 아침부터.. 맥주를... 아니..
담백한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지인분이 먹은 토스트인데 빵 위에 있는 게 계란이랑 햄을 넣은 것 같은데 간이 세게 되어있어서 빵이랑 같이 안 먹으면 조금 짤 것 같았어요.
혹시나 아침에 짠 음식을 먹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은 이 메뉴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제가 아침부터 간이 센 음식을 먹으면 속이 안 좋아서 될 수 있으면 간이 약한 음식들만 먹으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
다른 지인분이 주문한 건 딸기잼과 버터가 있는 기본 토스트에요. 기내식으로 많이 먹었었는데 갑자기 비행기가 타고 싶어지네요.
전반적으로 매장 분위기나 음식들은 맛있었는데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트리바고에서 멜버른에서 오래되고 역사 있는 카페라고 해서 살짝 기대했었는데 건축물이 역사 깊은 건축물일 뿐 카페는 솔직히 일반 브런치 카페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호주 여행 오는 친구들 한 번쯤 데려가면 좋을 것 같네요.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 전 그럼 멜버른 브런치 카페 1932 Cafe & Restaurant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주소 : 220 Collins St, Melbourne VIC 3000
오픈 : 월 ~ 금 오전 7:00~오후 3:00 / 토일 휴점
전화번호 : +61396635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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