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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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피츠로이에 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 민 로칼 (Min lokal)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민 로칼은 시티 중심부 에이치엔엠 근처에서 트램 86번, 11번, 96번을 타고 이동 가능합니다. 시티 중심부에서 트램을 타고 약 20~25분 정도 걸린답니다.

 

이날 저는 96번을 타고 피츠로이 카페로 이동했는데요.

 

 

11번, 86번 트램을 타면 카페 근처에서 내릴 수 있으니 이 두 트램을 추천드려요.

(시티에서 86번, 96번은 같은 라인입니다. )

 

 

 

 

 
 
 

 

역시나 피츠로이 답네요. 시티와 가깝지만 빅토리아 양식풍의 건물들 덕분에 정말 해외여행을 나온 느낌이에요. 주변을 둘러볼 때마다 조그마한 유럽이라는 표현을 왜 사용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종종 화강암으로 된 건물들을 보면 어떻게 이런 건물을 지을 생각을 했는지 신기하기까지 해요.

 

 

 
 
 
 

카페 입구랍니다. 입구 맞은편에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내부에서 먹는 게 답답한 분들은 바깥쪽에서 먹는 걸 추천드려요. 도로와 근접해있어서 시끄러울 것 같지만 의외로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 시끌벅적하진 않았어요.

 

 

 

 

 

 

 

 

 

테이블 밑쪽에 그릇이 있는 걸 보니 반려동물과 같이 와도 괜찮은 카페인 것 같네요.

 

 
 
 

 

카페 내부랍니다. 내부 공간은 원목 재질로 되어있어서 아늑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초록 식물들이 지루할 것 같은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네요.

 

 

천장에 있는 식물은 한국에서 많이 본 식물인데 아이비인 것 같았어요. 신기해서 사진 찍다가 친구들이랑 천장에 있는 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진짜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이른 아침 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한가한 것 같아요. 멜버른은 커피의 도시답게 이른 오전에 커피를 마시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픈 시간대에 맞춰서 카페에 가면 북적북적하답니다.

 

 

혹시라도 한적한 게 좋다면 대부분 6~7시쯤 오픈하니 8~9시쯤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어요. 창가 쪽에 있는 좌석, 매장 내에 있는 6~8팀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정도였어요.

 

 

계산대 근처에 와인들이 많네요. 이곳에서도 브런치를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메뉴판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직원분이 참 친절한 것 같아요.

 

메뉴 오더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말하는 거예요. 저희가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을 듣고 한국어로 이야기해 주시는데 알고 보니 오징어 게임을 열심히 보고 계신 분이더라고요.

 

 

 

 

 

 

본인이 할 수 있는 말은 간단한 단어밖에 없다고 하지만 손님들에게 간단하게라도 그 나라의 말을 써주는 게 참 센스 있는 것 같아요. 바리스타 분인 것 같은데 물론 커피도 맛있었답니다!

 

 

 
 
 

멜버른 날씨는 참 신기하네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맑았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왔어요.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돼서 여우비 같은 건 그냥 맞고 다닌답니다. 나중에 날 좋은 날은 바깥쪽에서 먹어보고 싶네요.

 

 

 

호주에 와서 배우고 싶은 게 하나 생겼다면 바로 라테 아트인 것 같아요. 커피 위에 그림을 그려놓은 걸 보면 눈으로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친구 커피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못 찍게 손으로 막고 있네요.

위에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주셨는데 달달해서 좋았어요.

 

 

잠시 손을 씻으러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뒤에 이런 숨은 공간이 있다니!! 어쩐지 직원들이 왔다 갔다 하던데 안쪽에 공간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위쪽에 가림막도 있어서 비 내리는 날 이쪽에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뭔가 숨은 아지트를 발견한 느낌이었어요.

 

 

 
 
 

화장실을 들어가는 입구 쪽에는 미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팀 회식을 하거나 단체로 브런치 모임을 할 경우 뒤쪽 자리로 예약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입구 쪽은 공간이 협소해서 4인 이상 방문하면 소란스러울 것 같았어요.

 

이곳은 따로 예약을 해야 하니 단체 방문을 할 예정이라면 카페에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하시기 바라요 ~

 

 

화장실 내부, 뒷문 입구 등 곳곳에 식물들을 배치한 게 정말 마음에 드네요. 특히 화장실 욕조 안에 화분을 넣어둔 게 참 향수를 일으키네요. 뒤쪽은 뭔가 가정집 방문한 느낌도 들기도 했어요.

 

 

 

뒤에서 찍은 매장 전면 사진이랍니다.

나중에 집 인테리어하면 이렇게 한번 꾸며보고 싶네요. 물론 상상 속에만 존재하겠지만요

 

 
 
 

 

아 참! 브런치 이외에도 햄 치크 크루아상, 조각 케이크, 아몬드 크루아상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도 판매하니 궁금한 분들은 카운터 쪽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 카페는 숨은 공간 때문에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했어요. 유명해지면 ㅜㅜ 이제 저도 못 가니까요 하지만!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하시는 분들, 여행하시는 분들이 꼭 한번 가봤으면 하는 마음에 좋은 마음으로 공유합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멜버른 여행하세요!

 

 


 

 

주소 : 422 George St, Fitzroy VIC 3065

전화번호 : +61385286653

오픈 : 월 ~ 일 오전 7:00~오후 3:00

 

 


 

 

 

 

아직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줄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집필한 책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아래의 웹사이트에서

E-Book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 리디북스 / 알라딘 / Yes24시


모두들 자유롭게 워킹홀리데이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 모해여 " 블로그에서 워킹홀리데이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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