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멜버른 시티에 있는 말레이시안 음식점
마막을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러왔습니다 !
멜버른 여행 만 검색해도 가볼만한 곳 리스트에 꼭 적혀있는 마막!
현지인들도 좋아하는 곳중 한 곳이라고 극찬을 한 곳 중 한 곳이어서 다녀왔습니다.
입구 쪽에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줄 알았는데
친구들을 기다리는지 들어오지는 않더라고요
이틈에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서
좋았어요
Roti 그리고 Satay.
Roti는 인도 음식점에 갔을 때 카레와 함께 먹어본 적이 있지만
말레이시안 사테이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궁금하더라고요
친구랑 뭘 주문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사람들이 자주 주문해먹는
로티, 미고랭, 치킨 카레를 먹기로 했어요
메뉴판 참고하세요 ~
주변 사람들이 추천한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대비 맛과 질이 좋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주문한 지 10분 정도 된 것 같은데 요리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손이 얼마나 빠르신 걸까...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10분 안에 요리를 마무리할 수 있다니...
큰 기대를 했던 것일까?
로티는 생각보다 평범했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소스 향 덕분에 로티를 먹는데 큰 무리는 없었지만
뭔가 큰 아쉬움이 있었네요.
그와 반대로 미고랭은 정말 맛있었어요
특유의 향신료의 향이 면과 잘 어우러져 먹는 내내 친구와
가성비 값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네요.
특히 미고랭을 먹고 난 후 오이 한 개를 씹어주면
미고랭 향이 사라지면서 깔끔한 맛이 느껴져
다른 음식을 먹을 때 미고랭 향과 섞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미고랭을 먹고 나서 나시고랭도 먹고 싶었으나
밥 먹고 흑당 버블티를 먹기 위해 나시고랭은 다음번에 먹기로 했네요
치킨카레는 처음에 나왔을 때 닭볶음탕 나온 줄 알았어요
비주얼이 완전 닭볶음탕이었는데 맛은 달랐답니다.
닭은 살이 연해서 뜯어먹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네요
처음에 먹을 때는 몰랐는데 어느 정도 먹고 나서
매운맛이 몰려와서 매운 거 잘 못 먹는 분은
주문할 때 덜 맵게 해달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치킨카레는 따로 밥을 주문해서 같이 먹었어요
남은 로티에 찍어먹으니 이것도 나름대로 맛있더라고요
https://www.mryum.com/mamak
위의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마막에서 판매하는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혹시라도 베지테리안,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이곳에서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곳은 말레이시아 음식을 처음 도전하는 분들이나 자주 접하지 못한 분들이 가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향신료도 많이 넣지 않고 외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요리를 살짝 변형해서 만든 것 같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