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돌아다니는 고강도 스케줄에 피부가 푸석푸석 한데 일반 폼클렌징을 썼더니 평소보다 자극이 더 되었는지 얼굴이 화끈거리더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금기 충만한 골드코스트 바람이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멜버른의 경우 트램 안에 카드 리더기가 있어서 문 근처에 아무 곳이나 카드를 찍으면 되는데 골드 코스트는 카드 리더기가 역에 배치되어 있었어요.
사진에 보시면 핑크색으로 된 기계가 보이시나요? 트램 탑승 전후로 저곳에 카드를 찍으면 된답니다.
카드 읽는 속도가 느려서 트램 오기 한 정류장 전에 미리 찍는 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사진 왼편에 은색 큰 기계는 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기계랍니다. :)
트램 내부는 멜버른에서 이용하던 트램이랑 비슷했어요. 골드코스트는 트램 정류장 간의 간격이 넓은 편이어서 애매모호한 거리는 그냥 트램 정류장에서 트램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ㅜ
공원 갔다가 운동할 겸 다음 트램 정류장에서 트램을 타려고 했는데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더군요...
트램 배차 시간은 약 10~15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트램 탑승하기 전, 하차 후 바깥쪽에 카드 찍는 거 빼고서는 큰 어려움 없이 트램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어차피 몇 정류장 안 가는데 카드 찍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면... 꼭 운 안 좋게 트램 인스펙터에게 걸리게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