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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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피츠로이에 있는 분위기 있는 펍, 네이키드 사탄입니다.

피츠로이는 히피들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개성이 넘치는 곳입니다.

시티 중심부 H&M에서 트램 타고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네이키드 사탄은 여행자들과 워홀러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워킹홀리데이 시절 친구들 소개로 알게 되었어요. 그 당시 해피 아워 시간에 모든 메뉴가 10불, 하우스 와인과 맥주가 12불이었던 것 같아요.

 

그 후 몇 번 방문했는데, 메뉴 가격이 2불 올랐지만 칼라마리, 200g 스테이크, 샐러드 등 메뉴가 늘어서 오히려 더 좋았답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도 여전히 해피 아워에 음식이 12불이어서 깜짝 놀랐어요. 주변 펍에서는 해피 아워 시간에도 이 가격에 판매하지 않을 텐데...

 

 

 

 

 

 

 

네이키드 사탄 입구, 바, 그리고 안쪽 자리입니다.

 

입구에서부터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죠? 안쪽에도 자리가 있어서 1층이 전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곳은 루프탑이 제일 유명합니다. 해피 아워 기간에 방문하면 칵테일, 진토닉, 마가리타 등 다양한 음료를 고정된 12불에 즐길 수 있습니다.

 

루프탑은 입구에서 쭉 직진해서 한층 올라가면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거기서 3층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루프탑은 넓고 편안한 분위기로, 분위기 있는 피츠로이 건물들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칵테일을 마실 수 있어서 좋답니다. 

 

1층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마치 오래된 유럽의 펍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대부분 네이키드 사탄을 오시면 3층으로 올라가는 편이라 1층은 친구들과 편안하게 대화하면서 마시거나 조용히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1층 엘리베이터 쪽에서 입구 사진 입니다. 천장이 높아서 바에 들어왔을 때 답답함이 없었어요.  밝기나 채도가 낮은 조명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전에는 밝기는 중요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어두우면 눈이 침침해져서 잠이오네요 

 

 

 

루프탑 바 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루프탑에 바가 있는 경우 서브로 운영하는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메인처럼 움직이네요. 

 

또한 주방이 3층에 있어서 식사를 같이 할분은 오히려 루프탑에서 한잔 하는 것이 편하답니다. 할인되는 술들은 바 옆쪽 결제하는 곳에 적혀있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대는 오후 한시쯤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아직 사람이 많으면 사진 찍는 게 어색한데 다행히 마음껏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답니다. 

 

요즘은 블로그보다 유투브를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진 찍으려고 돌아다니는데 사람이 적은 테이블 쪽에 영상 촬영하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었어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에 앉는 것을 추천드려요. 가림막이 있어서 구름 한점 없는 날에도 햇빛을 거뜬히 막아준답니다. 혹시나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실내에서 외부로 나가는 문쪽에 자리가 있는데 그쪽을 추천드립니다. 

 

바깥쪽에 앉으면 한가지 단점은 스태프 분들이 자주 돌아다니지 않아서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기다리기 싫은 분은 바에서 미리 주문해서 오는 것이 좋습니다. 

 

물 마시는 곳인데 벌써부터 분위기가 좋네요. 이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한 번쯤 생각했는데 막상 살아보면 청소해야 할게 많아서 힘들겠죠?....

 

 

 

 

지인이랑 이전에 식사하고 방문한 것이어서 간단하게 칵테일 한잔 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술 네그로니인데 해피 아워에 들어가 있는 술이라 저렴하게 마시고 왔습니다. 

 

이곳은 뭘 섞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바에 비해서 조금 스파이시 한 맛이 강한것 같아요.  묵직한 맛을 좋아하는 문득 네그로니 한잔 추천드립니다. 

 

 

 

 

 

 

화장실은 2층에 있는데 엘레베이터, 계단 둘 다 이동 가능합니다. 2층으로 이동 시 어두워서 꼭 바닥을 잘 확인하고 걸으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어두워져서 뭔가 침침해 헛발 딛기 쉬워요. 

 

 

 

아침에는 맑았는데 ... 역시나 멜버른입니다. 갑자기 흐려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사진에 다 담지 못했지만 그래도 피츠로이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네요.  시티에 비해서 숙소 가격이 저렴하던데 나중에 친구들이 여행 오면 피츠로이로 숙소로 추천해줘야 할 것 같네요. 

 

이상 분위기 좋은 피츠로이 루프탑 바 네이키드 사탄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고 다음번에도 좋은 장소 공유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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