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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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멜버른에 위치한 유명한 브런치 카페, 프로젝트 281(Project 281) 커피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곳은 시티 중심부 H&M에서 트램을 타고 약 2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프로젝트 281은 멜버른에 여행 오시는 분들이 꼭 들리는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 덕분에 시원한 느낌을 주며, 곳곳에 배치된 식물들이 자연스러움을 더해줍니다. 테이블과 의자는 심플하면서도 편안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오래 머물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차를 타고 오시는 분은 소주 책트 이 팔의 카페 바로 맞은편에 울월스 주차장이 있답니다. 이곳에서 90분 정도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멜버른데 주차비가 비싸서 이런 비용 하나라도 아끼는 게 제일 좋죠

 

 

프로젝트 281 카페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매장 크기가 정말 커요. 매장 입구에 테이블만 해도 15팀 정도가 거뜬하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돼 있답니다.

 

또한, 천장에 난로가 마련돼 있어서 가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두번째로, 카페 외부에서도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되어 있어 날씨 좋은 날에는 밖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 운영하시는 분이 식물을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카페 내부와 외부를 할 것 없이 식물로 장식이 되어 있어 삭막한 공간을 조금 더 활기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내부 공간입니다. 역시 브런치 카페답게 오후 12시쯤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내부에는 꽉 차 있어서 대기 시간이 조금 있었어요.

따로 예약하지 않았다면, 입구에서 잠깐 대기했다가 직원 안내를 받고 들어가면 된답니다.

 

이 날 날씨가 조금 추워서 카페 외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내부에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꼭 예약을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안 그러면 저처럼 20분 정도 기다려야 된답니다.

 

 

 

 

프로젝트 281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브런치 메뉴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에그 베네딕트, 아보카도 토스트, 팬케이크 등이 있으며, 계절별로 메뉴가 바뀌어 항상 새로운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건 및 글루텐 프리 옵션도 제공되어 다양한 손님들이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카페 내부도 넓고 천장도 높아서 매장 내부에 들어와도 답답하다는 느낌을 들지 않았어요. 특히 식물들이 많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약간 시티에 있는 하일 그라운드를 연상시키는 공간이었어요. 이곳도 식물이 정말 많았는데,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한번 클릭해서 들어가 보세요. 시티에서 가까워서 방문하기 괜찮답니다.

멜버른 유니크한 창고형 브런치 카페 하이얼 그라운드(Higher Ground)

 

 

 

 

 

제가 주문한 아이스 롱블랙입니다. 커피가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오렌지가 들어가서 그런지 커피에서 향긋한 맛이 나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예전에 코드블랙 카페에서 상큼한 열대 과일 향이 나는 커피를 먹어봤는데,

이 커피가 약간 그 느낌과 비슷했어요.

커피가 얼마나 맛있던지, 이곳에서 아이스 롱블랙을 2잔이나 마셨답니다.




 

 

 

직원 추천으로 주문한 스테이크 샌드위치입니다. 소고기, 카라멜라이징 된 양파, 스위스 치즈 그리고 비트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처음에 저 두 조각이 하나인 줄 알고 세로로 잘라 먹었는데, 사실 꼬치를 빼고 먹으면 된답니다.

 

같이 간 친구가 저를 정말 신기하게 보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이렇게 지저분하게 먹냐"는 식으로 쳐다봤어요. 그래서 꼬치를 딱 빼서 먹는 걸 보여주는 순간, 아차 싶었죠. 다 모를 수도 있지, 모르면 이렇게 배워가는 거죠!

 



소고기의 느끼함을 밑에 있는 비트가 잡아주는 것 같아요.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고, 사람들이 왜 이 샌드위치를 선호하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라멜라이징 된 양파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져 고기의 풍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빵이 너무 딱딱해서 베어 먹기가 조금 힘들었다는 점이에요. 아무래도 샌드위치다 보니 빵을 구워서 나오는 것 같아요.

이건 개인 선호도이기 때문에, 만약 부드러운 빵을 원하시는 분들은 주문할 때 직원에게 부드러운 빵으로 교체해줄 수 있는지 한번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은 카운터를 지나서 직진하면 있습니다. 공용 화장실이지만 각 칸마다 나뉘어 있어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결제는 카운터 앞에서 이루어지는데, 카드 결제 시 카드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수수료를 내지 않으려면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좋은 카페를 추천받아 다녀올 수 있어 행복하네요. 

여러분들도 멜버른에서 좋은 추억 쌓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다음번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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