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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렌트하는 방법 잘 찾아보고 계시나요?

이번 글은 혹시나 시간 없는 분들을 위해 렌트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앞으로 올릴 글들의 간략한 목차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1.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매물 검색하기.

호주에서 부동산을 통해 집을 알아볼 경우 대표적으로 Realestate.com.au / Domain 이 두 곳에서 주로 알아봅니다. ( 한국 렌트 어플리케이션 직방, 다방과 같은 느낌)

두 곳 모두 원하는 매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대문에 찾기 기능이 있습니다.

원하는 지역, 금액 설정, 화장실 개수, 방 개수, 주차장 유무, 입주 가능 날자, 부대시설 유무 등 필터 기능을 통해 세부적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좌 : Realestate Website / 우 : Domain Website

 

Rental Properties, Homes & Apartments for rent - realestate.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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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alestate.com.au

Domain.com.au | Real Estate & Properties For Sale & Rent

Search houses & apartments for Sale & Rent. Find real estate agents & auction results. Apply for a home loan with Domain Loan Finder. Create home alerts & read Australian property market news on Domain.

www.domain.com.au

2. 인스펙션 신청하기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을 경우, 인스펙션(inspection) 을 신청합니다. 한국 같은 경우 집을 보지 않고 계약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호주는 집을 보지 않은 사람은 어플리케이션을 제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합니다.

즉! 내가 원하는 집을 발견했을 경우 꼭 인스펙션을 봐야 됩니다.

한 가지 팁으로는 인스펙션은 주로 토요일에 많고 한 개씩 나눠서 보는 것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내가 어플리 케이션을 내도 집주인이 세입자를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천천히 보다가 집 구하는 기간이 늦어질 수가 있습니다.

3. 어플리케이션 신청하기

원하는 집을 발견했다면 어플리케이션을 제출합니다. 예전 같은 경우 부동산에 서류를 직접 보내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인터넷 발달로 인해 온라인으로도 제출 가능합니다. 선호도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제출 가능하며 두 방법 모두 똑같은 룰을 적용받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혹은 오프라인으로 제출했다고 불이익 받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오프라인으로 어플리케이션 제출할 경우,

부동산 웹사이트나 부동산에 직접 방문할 경우 어플리케이션 양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양식은 각 부동산마다 다르기 때문에

집 인스펙션 후 어떤 부동산이었는지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어플리케이션 제출할 경우,

각 해당 홈페이지에 Application 1 form 이 있습니다. 이것을 작성 후 Submit 하면 끝납니다.

4. 부동산 계약

오랜 기다림 끝에 임대 계약서 작성 및 보증금을 납부하면 1차적으로 계약이 끝났습니다.

이때 보증금과 월세를 미리 선입금 합니다. 보증금 같은 경우 대부분 계약할 당시 백지수표를 요구하기 때문에 부동산에서 언급하지 않을 경우 한번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증금 같은 경우 정부기관 ( RTBA)으로 입금되며 계약이 끝난 후 집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모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5. 열쇠 수령 및 마지막 점검

대부분 계약서 작성을 마치고 나서 키를 받지만 전 세입자가 키를 분실 및 키통 교체 등 다양한 문제로 키를 늦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계약서 작성하기 전 키는 몇 개 수령할 수 있는지, 키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우편함, 메인키, 서브키, 비상계산키, 주차장 리모컨 등) 확인합니다.

또한 부동산 업자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공식적인 경우는 이때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궁금하거나 의문점이 있다면 이때 모두 질문을 하는 게 좋습니다. ( 계약 끝나고 나서 연락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6. 이사 준비하기

입주 날짜가 정해졌다면 아래의 사항들을 빠르게 준비합니다!

- 유틸리티 설정 ( 공과금 )

- 이사 업체 선정 및 예약

- 빌딩 매니저 컨펌 ( 엘리베이터 예약 )

- 이사 날짜와 가까이 있는 중고 물품 판매자 확인)

모두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빌딩 매니저와 연락을 빠르게 하는 것입니다. 빌딩 매니저에게 이사 날짜를 이야기하고 엘리베이터 컨펌을 받아야 짐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휴일에는 근무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이때 이사를 한다면 피해서 하는 게 좋습니다

(빌딩 매니저와 이야기하지 않고 이사를 할 경우 엘리베이터에 생긴 흠집이나 파손된 것을 모두 책임을 물수 있습니다. )

 

 

7. 컨디션 리포트 작성

이사하기 전 집안의 모든 것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 계약 후 컨디션 리포트를 작성할 기간 (3일)을 줍니다. 이 기간 안에 집안의 모든 물건(식기세척기, 에어컨, 세탁기, 오븐, 건조기 등) 카펫, 벽 대미지 유무, 화장실 타일 및 욕조 상태, 하수구, 방안 컨디션 등을 모두 사진/동영상을 촬영하여 컨디션 리포트(Condition Report)를 작성할 때 증거 자료로 제출합니다. 혹시라도 사진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부분 같은 경우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여 해당 부동산에 이메일을 보내 상태를 알립니다. 사진은 계약이 끝날 때까지 보관해야 합니다.

컨디션 리포트를 꼼꼼하게 작성해야 되는 이유는 혹시나 계약이 끝나고 부동산에서 세입자가 만들지 않은 대미지를 세입자가 만들었다고 거짓말을 하는 몰상식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귀찮아도 이 부분은 꼭 꼼꼼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분쟁이 생겨도 증거 자료가 있기 때문에 RTBA에서 보증금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8. 마음의 안정 취하기

그동안 집 렌트를 하느라 수고한 본인에게 손뼉을 치며 하루 정도는 집에서 푹 쉬는 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이사, 청소, 인테리어 등 다양한 이유로 움직여야 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때 쉬지 않으면 나중에 골병듭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엘리베이터 예약이 안되면 어떡하지?, 이삿짐 센테 어디로 선택해야 하고 해당 날자 안되면 어떡하지?, 빌딩 매니저는 왜 그 날짜에 갑자기 취소하는 거지? 등등 저도 다양한 이유로 렌트 준비를 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계약이 끝나고 집안 마룻바닥에 누워서 발코니를 보는데 모든 스트레스가 쭉 풀리더군요. 저도 모르게 머릿속으로 언제 홈 파티를 해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다들 좋은 집 구해서 좋은 추억 쌓으셨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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