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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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시 넷 숙소는 콜스 베이에 있으며 프레이시 넷 국립 공원 안에 있답니다. 다행히 레몬 트리 숙소보다 길이 거칠지 않아서 운전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어요. 하지만 경사가 급해서 경차는 못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입구 쪽에 차가 주차되어 있는 걸로 봐서 직원이 입구에서 숙소로 데려간 것 같네요. 이곳 숙소도 뷰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예약 했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 미술관 같은 건물이 보였어요. 숙소인 줄 알았는데 관리자가 사용하는 건물이라네요. 안에 리셉션, 다이닝 룸 등 있으니 참고하세요.

 

 

 

 

 

차는 일반 주차장에 세워두고 리셉션으로 갔답니다. 통화할 때 억양이 아시안 분인 것 같았는데 정말 아시안이네요. 태즈메이니아 외각 여행을 하면서 처음으로 아시안 직원을 보는 것 같아요. 정말 열정이 넘치는 직원이었어요. 벨을 누르자마자 바로 리셉션으로 나오더니 간단하게 본관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보여주고 난 후 여행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았어요.

 

그때 당시 시간이 2시 정도였고 비체노에 펭귄 투어가 5시 25분에 있어서 중간에 시간이 비었답니다. 그냥 프레이시 넷 국립 공원에 가볼까 했는데 직원분이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가려면 이곳을 가야 한다며 지도를 꺼내주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이곳저곳 루트를 알려주면 시간 계산까지 해주시는데 걸린 시간은 단 5분.

 

5분 안에 많은 정보를 들어서 제대로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직원이 트루빌 등대도 소개해 주었어요. 이곳에 간 게 정말 신의 한수였던 것 같아요. 아래 하단에 트루빌 등대에 대한 글 링크 걸어둘 테니 사진 한번 보세요 정말 힐링 받는 곳 중 하나인 것 같아요.

 

 

 

 

키를 받고 나서 숙소 바로 앞에 주차했답니다.

본관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드래그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10Kum110Kum1 혹시 몰라서 사진에 패스워드 가려둘게요.

 

 

 

 

 

문 열고 바로 들어가면 왼편에 캐리어를 둘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저는 24인치? 캐리어를 들고 갔는데 친구랑 같이 위에 올려뒀는데 공간은 넉넉했어요. 혹시나 캐리어 펼쳐둘 경우 위아래로 두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기에 어떻게 앉는 건지 디자인이 신기하게 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캐리어 두는 곳이라고 생각을 못 했었네요.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가네요. 특이하게 욕실 용품이 화장실이 아니라 캐리어 두는 곳 바로 위쪽에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샴푸, 컨디셔너, 보디워시가 있었어요. 이곳에 하루만 있다가 포트 아서로 이동해야 돼서 수건은 부족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저 스피커였어요. 한국에 있을 때 저 브랜드 스피커 썼었는데 반갑네요. 블루투스 연결 가능해서 오랜만에 방안에 재즈가 흘러나왔네요. 혹시나 재즈 노래 듣고 싶은데 어떤 걸 들어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스포티파이 혹은 유튜브에 재즈 검색하면 된답니다.

 

 

예전에는 이것저것 찾아 들었었는데 아직은 재일 못이라...

 

 

 

화장실은 욕실이 없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추워서 창문을 닫아버렸어요.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샤워할 때 물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아래 수건을 깔아두시는 게 좋아요.

 

대부분 배수구 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디자인이 되어있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그냥 평평한 느낌이라 물이 밖으로 나올 수 있답니다. 좋았던 점은 세면대 위쪽에 몸을 건조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기계가 있었어요. 한곳에 가만히 있으면 뜨거우니 움직여야 한답니다

 

추위 잘 타시는 분들은 수건걸이 라디에이터를 켜놓는 걸 추천드려요. 저게 은근 한몫 톡톡히 한답니다.

 

 

 

 

 

이 숙소를 예약하게 된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인 발코니입니다. 뷰가 너무 좋았어요. 이곳에서 일출 보기 좋다는 후기를 듣고 바로 예약했죠.

 

혹시라도 일출 보고 싶은 분들은 구글에 Sunset ( 지역 이름) 치면 시간이 나온답니다. 그 시간대에 맞춰서 핸드폰 타임 랩스 기록해두면 정말 좋아요. 주변에 불빛이 없어서 도시에서 하늘을 볼 때 보다 별을 보기 쉬웠어요.

 

만원경도 있었는데 사용할 줄 몰라서 그냥 두었답니다. 혹시나 잘못 만져서 고장 날까 봐 ㄷㄷ....

 

 

 

주방은 간단한 식기구와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냉장고가 있습니다. 가스레인지도 있었는데 사용하려면 리셉션에 이야기해야 되는 것 같아요. 이럴 줄 알았으면 마트에 가서 라면을 사 오는 건데 프레이시 넷도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펭귄 투어 할 때 사 오기로 했답니다.

 

아참 이곳은 자연보호 지정 구역이어서 그런지 숙소 전체가 금연 지역이라고 하네요. 만약 이곳에서 흡연 적발 시 노티스 없이 바로 퇴소 조치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만약 흡연하고 싶다면 차 타고 운전해서 숙소 밖까지 나갔다가 와야 한답니다.

 

 

 

숙소를 예약하면 웰컴 드링크로 모스카토 한 병과 타즈 마니아 산 물을 준답니다. 예약할 때 이 부분이 나와있어서 그냥 250ml 페트병에 들어있는 생수 일 줄 알았는데 앱설루트 보트가 같은 병에 들어있네요. 물맛은 물맛이었답니다.. 전 탭 워터만 아니면 되었기에 너무 좋았어요. 주방에 차 세트가 있어서 아침에 차 마시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테이블 위에 T2가 있더라고요.

 

 

 

 

 

제가 자주 마시던 차는 아니었지만 T2 브랜드 차를 종종 마셔서 이건 돈을 내고서라도 마셔야겠다 생각하고 마셨는데 무료인 것 같아요. 여기 서비스가 참 좋네요. 와이파이도 무제한이어서 혹시라도 여행 중 클라우드에 사진을 보관하는 분들은 파일 빨리 업데이트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용량 부족으로 사진 못 찍는 일이 없죠 :)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75aba75aba 입니다.

 

 

 

발코니 쪽에서 입구 쪽을 바라봤을 때 사진이에요. 침대 양쪽에 잔을 둘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저는 아래에 콘센트가 있길래 핸드폰을 두었어요. 양쪽 모두 있어서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또한 중간에 전등이 있어서 저녁에 분위기 있게 저것만 켜놨답니다. 배드는 싱글베드 두 개를 붙여놨어요.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혹시나 킹 베드만 찾는 분들한테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다음날 아침, 일곱시?쯤 일어나서 아침에 마실 차를 준비했어요. T2 차가 참 맛있네요. 의자에 앉아있는데 잔잔한 물소리, 새소리 듣고 힐링 받았어요. 이래서 사람들이 자연 속으로 캠핑을 떠나나 봐요. 한국에 있을 때는 이런 여유를 즐길 새도 없이 일만 했었는데 오랜만에 이런 휴식을 취하니 그동안 쉬지 못 했던 것을 보상받는 느낌이었어요.

 

 

 

아쉽게도 구름이 너무 많아서 완벽하게 일출을 보지 못했지만 구름 덕분에 평소에 보지 못했던 뷰를 본 것 같아 좋았답니다. 그리고 굳이 일출을 보지 않아도 출발하기 전 아침 일찍 일어나 이곳에 앉아서 잠시 생각에 빠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언제 한번 이런 곳에 와서 여유를 즐겨봅니까 :)

이번 여행을 통해 자아성찰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네요

 

 

 

 

 

 

방 정리 후 리셉션에 키를 반납했답니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다이닝 룸은 리셉션을 바라보고 있을 때 오른쪽에 있습니다. 사과, 바나나, 시리얼, 햄, 치즈, 잼 등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처음에 식빵에 딸기잼 발라서 먹으려고 했는데 이걸로 부족할 것 같아서 시리얼도 같이 먹었답니다. 사진 찍으려는데 친구가 자연스럽게 먹는 모습을 연출해야 된다며 손을 가져다 놓았는데 연출이 잘 된 것 같나요? ㅋㅋ

 

 

 

 

타즈 마니아 숙소는 하나같이 다 뷰가 좋아서 참 좋았어요 특히 도시와 먼 거리에 있어서 청결도 나 서비스에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의외로 웬만한 도시에 있는 숙소들보다 깔끔해서 깜짝 놀랐어요. 이곳은 발코니 뷰가 좋으니 꼭 한번 앉아서 바깥 경치 구경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상 프레이시 넷 이용 후기였습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주소 : 1819 Coles Bay Road, Coles Bay TAS 7215

웹사이트 : http://www.freycinet.com/

전화번호 : +61362876345 

체크인 시간: 오후 3:00
체크아웃 시간: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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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집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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