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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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 여행 정보 모해여 입니다. 오늘은 타즈 마니아에서 유명하다는 베이커리. 바로 제이제이 베이커리(JJ's Bakery Cafe)를 다녀왔습니다. 3일차 여행은 크레이들 마운틴에서 콜스 베이로 이동하는데 중간에 이 빵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잠깐 쉬다 가기로 했어요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이렇게 중간중간 마을 들렀다 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여행 책자에서 볼 수 없는 맛집, 여행 거리, 지역 축제 등을 즐길 수 있어서 나름 살아있는 여행을 하고 있다 생각해요. 론 서스턴 바로 아래 있어서 론 서스턴에서 호바트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잠시 들렀다 가기 편한 위치랍니다.

 

 

 

베이커리 맞은편에 공원이 있는데 그쪽에 무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약 1시간 50분 정도 운전하고 도착해서 운전자는 피곤한가 봐요.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 무조건 중간에 휴식장소를 찾아두었어요. 이번 여행은 조수석에 앉아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행 루트, 휴식장소, 기름 넣는 곳 등 플랜 a부터 약간 조미료 쳐서 D까지 마련했답니다.

 

 

 

 

그래도 덕분에 타즈 마니아 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선호하는 스타일은 무엇인지 고려해서 쉬는 곳 중간중간마다 맛집들을 찾아두었죠.

 

 

처음에 친구랑 여행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약간의 논쟁이 있었답니다. 친구는 그냥 운전하다 좋아 보이는 곳을 선택해서 가는 것을 선호했고 저는 미리 검색해서 갈 곳을 미리 정해두는 스타일이라 저를 의아하게 쳐다보더라고요 하하

그래서 결국 3일은 친구가 가고 싶은 곳, 3일은 제가 가고 싶은 곳들을 정했답니다.

 

 

 

 

 

 

 

베이커리 도착하자마자 직원이 참 친절하게 인사해 주네요. 아침을 너무 간단하게 먹어서 베이커리 도착하자마자 이것저것 주문을 하려는데 친구가 옆에서 말려주네요.

 

제가 배고프면 이것저것 다 골라두고 잘 먹지 않는 걸 알고 있나 봐요. 이곳에서 갓 구운 빵을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봐요. 한국에 있을 때는 빵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항상 어느 빵집이 물어보고 다녔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그립네요. 직원이 추천해 주는 아몬드 케이크와 햄&치즈 토스트 그리고 젤리 슬라이스라는 것을 주문했어요.

 

 

 

 

 

 

뒤쪽에 화덕이 있는 걸로 봐서 뭔가 만들어 주는 것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브런치나 디너 음식 조리할 때 쓰는 화덕인 것 같네요. 아직 운전해서 가야 할 길이 멀었기 때문에 저희는 그냥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주문했어요.

 

 

 

 

 

 

 

구글 리뷰를 통해 2층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넓을 줄 몰랐네요. 테이블 수가 많아서 단체 방문 와도 다 커버 가능할 것 같네요. 입구에서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오른쪽 편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나무 바닥이라 그런지 어두운 색상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어요. 원하는 자리에 앉아있었더니 직원이 올라와서 어떤 것을 주문할 것인지 다시 확인했어요. 아침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2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어요. 덕분에 편하게 이용했답니다.

 

 

 

 

 

 

아몬드 케이크는 예상한 대로 정말 맛있었어요. 약간 스펀지 케이크 같은 느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푹신거려서 커피랑 마시기 좋았어요. 주문하다가 직원이 미트 파이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파이도 주문했어요.

 

가끔 미트 파이 먹을 때 잡내 심한 곳들이 많았는데 이곳은 다행히 잡내가 나지 않았어요. 저 의문의 젤리 슬라이시오?? 먹어봤는데 상큼한 맛이었어요. 윗면은 젤리처럼 살짝 쫀득 거리는 느낌이고 안쪽은 치즈 케이크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운전도 안 하는데 왜 이렇게 피곤한지 중간중간 잠 와서 죽는 줄 알았어요.

 

 

아이스커피 나오자마자 한 번에 절반 이상은 마신 것 같네요. 운전자 옆자리에 앉아서 보조를 해야 되는데 가끔 저도 모르게 잠이 와서 꾸벅꾸벅 졸 때마다 친구가 그냥 편하게 자라는데 그때마다 가시방석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하하

중간중간 이렇게 커피를 수혈해 줘서 잠을 쫓아야지 인간 내비게이션 역할 잘 할 것 같네요

 

 

 

화장실은 매장 밖으로 나가야 됐어요 1층 입구에서 쭉 지진 해서 올라가는 계단 보일 때쯤 왼편에 문이 하나 있어요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야외 테이블을 볼 수 있답니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직진하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이 있는 줄 몰랐네요. 이렇게 꼭꼭 숨겨두니 알 수가 있나요.

 

 

여행하시는 분들은 매장 안에서 먹는 걸 추천드려요. 바깥쪽에는 솔직히 볼 게 없답니다.

 

 

 

 

 

익살스러운 표정의 아저씨네요. 전반적으로 직원들 서비스나 매장 크기는 마음에 들었어요. 아쉬운 건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이곳에서 조리된 음식들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급하게 먹고 떠나야 돼서 이미 완성된 제품들을 골라 먹었어요. 론 서스턴 바로 아래 있어서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 천천히 둘러보고 즐기다 가세요.

 

 

이상 롱 포드에 있는 JJ's Bakery Cafe 제이제이 베이커리 카페 이용 후기였답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주소 : 52 Wellington St, Longford TAS 7301

웹사이트 : https://www.jjsbakery.com.au/

전화번호 : +6136391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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