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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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바일 속 해외여행 모해여 입니다. 오늘은 타즈매니아 비체노에서 펭귄 투어를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당시 이미 비체노를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보다가 펭귄 투어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날씨에 따라서 복불복이라는 단점이 있었지만 사람들 이용 후기가 좋아서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답니다.

 

 

 

 

깜빡하고 오픈되어 있을 때 사진을 못 찍어서 뒤늦게 문 닫은 사진이라도 찍어두었어요. 서핑에 필요한 도구들을 판매하는 곳인 것 같은데 펭귄 투어로 유명한 곳이 되어버렸답니다. 이곳 구글 리뷰를 봐도 서핑 도구에 대한 이야기보다 펭귄 투어에 대한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시간은 5:25 / 5:30분 이렇게 두 팀이 나눠서 간답니다. 하루에 두 팀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매장 입구에 가서 티켓 예약을 확인하고 바깥에서 기다리면 된답니다. 카운터 뒤쪽 편에 화장실이 있으니 꼭 들렀다 가는 걸 추천드려요. 펭귄 보러 버스 타고 10~15분 정도 이동한답니다. 추워서 차 안에서 기다리는데 다들 무리 지어 있는 게 펭귄 같네요

 

 

 

도착하고 나서 직원의 간단한 안내를 받았어요. 펭귄 투어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핸드폰 라이트에요. 펭귄은 붉은빛을 볼 수 없어서 대부분 조명이 붉은색으로 이루어져 잇는데요. 핸드폰 플래시로 인해 방해받으면 스트레스 받을 수 있고 사람들 곁으로 안 올 수도 있다네요

 

 

그래서 꼭 핸드폰 플래시가 꺼져있는지, 화면 밝기가 최대라면 낮추는 것을 추천드린답니다.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이동 중이었어요. 이날 바람이 엄청 세서 깜짝 놀랐어요. 원래 바닷바람이 이렇게 매서운 건가요? 눈이 예민한 분들은 인공눈물 가지고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 모레 때문인지 바닷바람 대문인지 계속 눈물이 나더라고요.

 

 

 

새로운 사진 찍는 기법이랍니다 하하 .. ㅋㅋ

 

 

다들 엄청 들떠있는 것 같았어요. 이날 어린아이들이 있었는데 부모님이 훈육을 잘하는 것 같아요. 펭귄을 보러 가기 전 아이들에게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될 것들을 알려주고 절대로 소리 지르지 말라고 이야기하는데 아이가 펭귄을 만져도 되냐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아이 엄마는 아기를 지긋이 바라보더니 모르는 키 큰 어른이 갑자기 너를 쓰다듬으면 놀라지 않냐면서 너는 비록 어리지만 펭귄이 느끼기에 엄청 큰 어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내가 너를 보호하는 것처럼 저기 있는 엄마 펭귄이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너를 물수 있기 때문에 만지면 안 되려고 이야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하는 게 너무 보기 좋았어요.

 

 

 

 

 

 

 

 

나중에 아이가 있으면 저렇게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하는 법을 연습해야겠어요. 오늘은 아이는 없지만 양육 방식에 대해서 하나 배워갑니다

 

 

저희가 보는 펭귄은 블루 펭귄이라는 종이었어요. 이 펭귄은 일반 펭귄에 비해 2~3배 적으며 다 자라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저렇게 작답니다. 저 펭귄들은 이곳에 터를 잡아 정해진 시간대가 되면 바다에서 나온다고 하네요.

 

 

 

 

전부 붉은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호러 무비 한 장면인 것 같아요. 바닷바람이 너무 세서 따뜻하게 입고 오는 것을 추천드려요.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오들오들 떨었답니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분도 저랑 비슷했나 봐요. 누가 허벅지를 자꾸 치길래 뭐지 하고 쳐다봤는데 땅바닥 보면서 다리를 떨고 있더라고요. 타즈 마니아 겨울은 멜버른, 시드니 겨울보다 추우니 참고하세요

 

 

 

친구와 이야기하고 있는데 직원이 빨간 불빛을 펭귄 쪽으로 쏘았어요. 정말 진짜 조그마한 펭귄이 바닷속에서 뛰어나오는데 신기하네요. 이곳에 알을 낳아서 오전에는 밖에 나가서 사냥을 하고 오후에는 집으로 돌아온다고 하네요.

 

제가 제대로 영어를 이해한 게 맞는다면 펭귄 몸에 기름 층이 있어서 물이 잘 흡수 안돼서 밖에 조금만 서있어도 물이 다 떨어져 나간다는데 ... 이건 제가 영어를 제대로 해석한 건지 모르겠으니 참고만 하세요

 

 

펭귄들 정말 사람이 안 보이나 봐요 코앞에 있는데도 그냥 성큼성큼 걸어가더라고요.

 

 

 

 

이곳에 펭귄을 볼 수 있는 곳이 몇 군데가 있나 봐요. 늦게 온 팀이 다른 곳을 보고 난 후 한곳에 모였어요. 펭귄들이 입구 쪽에 서성이는데 사람들 때문에 안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몸을 말리고 있는 중이라네요.

 

 

그리고 펭귄들도 나서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들 갈지 말지 망설이다가 한 펭귄이 시작하면 다들 줄지어 따라온다고 하네요.

 

 

직원 왈 : " 네가 먼저 가! 네가 먼저 가라고 !"라고 하는 중이라네요

 

 

 

 

가까이서 보니까 정말 작더라고요. 이곳은 펭귄들이 쉴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곳인데요. 한 칸당 한 펭귄이 쓴다고 합니다. 갑자기 지붕이 열려서 놀랄 줄 알았는데 이 펭귄 적응할 대로 적응했나 봐요.

 

사람들이 사진을 찍던 구경을 하던 그냥 자기 할거 하더라고요.

정말 인형 같았어요. 이렇게 작은 펭귄이 살아있는 거라니 ㅜㅜ

 

 

 

 

가끔 길목에 저렇게 펭귄들이 서있는데 딱 봐도 길 잃은 것 같지 않나요? 친구가 딱 제가 길 잃었을 때 모습이라고 이야기하니 직원이 정말 길 잃어서 찾는 중이라고 하네요 계속 두리번두리번거리는데 그렇게 보면 찾을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면 꼭 찾아라...

 

 

 

 

 

 

 

다른 집에서는 계속 사랑 나누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 친구들은 집을 못 찾아서 계속 두리번거리더라오요. 다른 곳 둘러보고 왔는데도 그대로 있는 거 있죠... 이 정도면 이곳에서 누구 만나는 거겠죠??

 

 

 

이 펭귄 무리들은 겁을 상실했어요. 그냥 가만히 구경 하고 있었는데 저희 쪽으로 다가오더니 제 신발을 밟고 가더군요. 직원들이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라고 했는데 발을 밟고 갈 생각을 하다니.

 

 

저 귀여운 펭귄.. 더 밟아줬으면 좋겠다.... 저 조그마한 인형 같은 게 걸어오는데 정말 심장 멎을뻔했답니다. 심지어 가까이 와서 고양이처럼 다리에 문대는 펭귄도 있더라고요.

 

이건 제 피셜인데 그분 옷 소재가 부드럽거나 물이 흡수 잘 되는 소재여서 거기에 물을 닦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 영리한 것들

 

 

 

 

약 한 시간 정도 펭귄들을 구경했는데 이곳에서도 사진, 동영상 엄청 찍었네요. 핸드폰 용량 부족한 분들은 이곳 오기 전에 클라우드에 사진 보관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좋은 추억 만들고 가서 기분 좋은 투어였답니다. !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여행 계획 세우세요!

 

이상 태즈메이니아 여행 펭귄 투어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주소 : 70 Burgess St, Bicheno TAS 7215

오픈 : 월 - 일 : 오전 10:00~오후 4:00

* 펭귄 투어는 5:25 / 5:30 타임이 대부분입니다.

웹사이트 : http://www.bichenopenguintours.com.au/

전화번호 : +6136375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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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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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집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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