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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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 여행 정보 모해여 입니다.

포트 아서 유적지를 보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나왔는데

구글에서 평이 좋은 레스토랑이어서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밤에 운전해서 가는 경우 구글 맵 잘 보고 찾아가셔야 돼요.

계속 이곳 주변 몇 번 돌다가 골목길 있는 거

발견하고 혹시나 이곳일까 하고 들어갔는데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잘못된 길인 줄 알았는데 레스토랑이 떡하니 있네요.

 

 

 

 

 

 

 

내부 공간은 넓었어요. 테이블 크기가 다양해서 2인부터 6인 이상 단체 손님도 커버 가능할 것 같았어요. 혹시나 예약 못하면 자리 없어서 못 먹을까 봐 걱정했는데 이날은 널찍했답니다. 테이블 중앙을 기준으로 창문가는 조명이 살짝 어두워서 밝은 자리를 원하는 분들은 테이블 중앙 쪽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바깥쪽은 살짝 어두워서 분위기 있어서 좋았는데 음식 사진을 찍으려는데 조명이 어두워서 음식 사진이 잘 안 나오더라고요. 직원 추천으로 치킨 카레, 피시 앤 칩스, 디저트로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를 시켰답니다.

 

여행 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먹은 것 같아요. 그냥 대충 아무거나 시켜 먹으려고 했는데 막상 여행 오니 맛있음 음식을 찾게 되더라고요.

 

결국 급하게 비상금에서 야금야금 꺼내 먹었답니다.

 

 

 

칵테일 주문하는 것을 깜빡하고 직원들에게 칵테일 주문을 요청했답니다. 여기는 직원들이 케어를 잘 하는 건지 아니면 이날 바쁜 일이 있었는지 앉아서 뭘 먹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서너 번 정도 와서 뭘 주문할 건지 물어보더라고요 레스토랑에 자리 잡은 지 5분도 안 된 것 같은데..

 

 

결국 급하게 직원들에게 추천해달라고 하고 그 음식 시키다가 마실 걸 깜빡했네요.

 

 

그래도 직원들이 중간중간 와서 음식은 어떤지, 불편한 곳은 없는지, 더 필요한 건 없는지 등등 체크해 주었답니다. :)

 

 

 

맨 구석 자리는 조명이 있어서 분위기 있어 보이네요. 원목 인테리어에 에디슨 전구의 조합은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는 인테리어죠. 사진은 살짝 밝게 나왔는데 실제는 사진보다 조금 더 어두웠어요.

 

 

 

사람의 입모양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조명이어서 밤에 술 한 잔 마시면서 대화하면 참 좋을 것 같았어요.

 

맨 처음 구석 자리를 앉고 싶었는데 저 자리는 이미 예약이 차서 바로 옆자리를 앉았답니다.

 

혹시라도 저 조명 있는 자리를 원하는 분은 예약할 때 레스토랑 코너 쪽에 조명 있는 자리를 달라고 미리 요청하면 좋을 것 같아요.

 

 

 

짠! 처음 나온 크로켓에요. 생선 살을 으깨서 만든 크로켓였어요. 생각보다 안이 뜨거워서 입 데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너무 배가 고파서 허겁 질겁 먹다가 입 천장 다 디일 뻔했네요.

 

생선 살로 만든 크로켓은 처음 먹어봤는데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맛있었답니다. 소스는 살짝 아쉬웠어요. 저는 데리야키 소스를 좋아해서 플레이팅 된 소스로는 맛이 너무 약해서 살짝 비린 맛도 나는 것 같았어요.

 

 

 

 

 

치킨 카레는 생각보다 맛있었답니다. 카레 향이 너무 셀까 봐 걱정했는데 은은하게 닭고기에 베여서 먹는데 큰 무리가 없었어요. 샐러드 옆에 있는 곡물??.. 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닭이랑 같이 먹으니 딱 좋더라고요. 혹시라도 고민을 싫어하는 분들은 약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았어요. 특유의 향신료 향이 나서 외국 음식을 자주 접하지 않는 분들은 추천드리지 않는 메뉴에요.

 

 

 

 

피시 앤 칩스는 실패할 확률이 없는 음식이에요. 그 정도로 기본적인 음식이기 때문에 만약 피시 앤 칩스가 맛이 없다면 그 레스토랑 음식은 전반적으로 맛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죠.

 

 

 

 

타즈 마니아에서 먹은 피시 앤 칩스는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바닷가 근처여서 그런지 생선 요리조리를 잘 하는 것 같네요. 레몬즙 뿌리고 ~ 소금, 후추 뿌리고 ~ 다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크리스마스 힐스에서 일하던 분이 신선한 라즈베리는 시큼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나서 라즈베리를 먹을 때마다 시큼하지 않은지 확인했답니다.

 

생각보다 메인 메뉴가 양이 많아서 디저트를 다 먹지 못했어요, 라즈베리 치즈 케이크는 딱 생각한 대로 치즈 맛에 살짝 상큼한 맛이었어요. 후식으로 딱 좋은 메뉴였어요. 제가 주문한 다크초콜릿 디저트는 상큼함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초콜릿 아래에 땅콩버터가 있어서 조금 먹다가 질려서 다 못 먹게 되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디저트 하나만 시켰을 텐데.. 플레이팅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다 먹고 나오는 길, 직원에게 차를 조금 더 주차해도 되는지 물어보았어요. 실은 주차하기 전에 바깥 경치가 너무 좋아서 가기 전에 동네 한 바퀴 돌고 가기로 했답니다.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구름 살짝 있는 날 달빛이 바다에 반사된 모습이 영화 속에 나올법한 뷰였어요. 레스토랑을 등지고 왼쪽으로 가면 산책로가 있답니다.

 

 

 

 

산책로 따라서 걸어가는데 뷰가 너무 좋아서 사진 찍느라 정신없었어요. 핸드폰으로 그냥 찍어도 이렇게 좋은 사진이 찍힐 정도였어요. 혹시나 흑백으로 찍으면 어떨까 해서 찍어봤는데 분위기 있네요.

 

사진 다 찍고 나서 멍하니 서서 바다만 바라보았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퇴근 후 집에 와서도 정신없이 일을 했는데 그때마다 언제까지 일을 해야 하나 막막했거든요.

 

 

그동안 고생한 것들이 생각나면서 자주는 못 오겠지만 저 자신을 위해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직장에서 스트레스 덜 받고 즐거운 여행 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

 

 

이상 호주 정보 모해여 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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