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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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바일 속 해외여행 모해여 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여행 병이 돋아서 글 쓰는 내내 밖으로 나가고 싶었어요. 빨리 여행을 가고 싶은데 하늘길은 언제 열리는지 .. 열리기 전까지는 랜선 여행을 통해서 여행 정보나 모아야겠어요

지난번 브루니 아일랜드 박물관에 이어 이번에는 브루니 아일랜드 등대 방문 후기를 공유할 예정이에요

 

 

 

 

 

브루니 아일랜드 박물관 입구를 등지고 왼쪽으로 돌면 바로 등대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바다 바람이 쌔서 겨울에는 꼭 두꺼운 외투를 입고 가는 것을 추천드리며 여름철에도 걸어 칠만한걸 들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햇빛도 은근 쌔서 피부가 약한 분들은 쉽게 붉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올라가는 길에 내려오시는 분한테 얼마나 걸어가야 되냐고 물어보니 5분이면 된다고 했는데 걸음걸이가 빠르신 건지 아님 다리가 긴 건지... 저는 5분 안에 절대로 도착 못할 것 같네요. 호바트로 여행을 가면서 이제 하이킹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경사가 너무... 가파르네요.

 

 

가다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옆으로 빠져나와서 잠시 쉬었어요.

 

타즈 마니아에 오면 자동으로 하체 운동도 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ㅋㅋㅋ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쭉 올라가다 보면 등대에 도착하니 조금만 버티세요. 크래이들 마운틴에 비하면 그냥 평지 수준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브루니 아일랜드 등대 내부는 여행사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혹시나 내부가 궁금한 분들은 여행사를 통해 가야 하니 참고하세요.

 

 

 

 

 

 

제가 알고 있는 거로는 등대를 운영하지 않게 된 순간부터 민간인이 관리하다가 태즈메이니아 정부에서 인수하고 경매하려고 했는데 실패해서 지금은 보호구역으로 되었다고 해요. 등대 입장권 비용으로 유지 보수 비용에 보탬이 된다고 하네요

 

가이드분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자유시간 10분 정도 줬어요.

 

바람이 참 매서운 것 같아요. 바람이 너무 세서 자동으로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왼쪽은 코츠만, 오른쪽은 라이트하우스 만이 있어서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바람 때문에 날아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특히 셀카 찍을 때 핸드폰 손에 꼭 쥐고 있길 바라요.

 

이날도 한 커플이 사진 찍다가 핸드폰이 날아가서 찾느라 고생 좀 한 것 같아요.

 

다행히 바다 쪽으로 떨어지지 않아서 망정이지 바다로 떨어졌으면 여행 내내 핸드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같네요. 생각도 하기 싫네요 ㄷㄷ...

 

 

 

 

예약 웹사이트 및 가격 참고하세요 ~

 

 

 

 

 

바람이 너무 세서 다들 등대 입구 쪽에서 몸을 피하고 있어요. 문이 언제 열리는지 계속 기다렸답니다. 저도 사진 몇 번 찍다가 펭귄처럼 저기 문 앞에 있는 무리로 들어갔어요.

 

사진에 다들 두꺼운 외투에 모자 쓰고 계신 거 보이신가요? 저 정도 입어야 조금 덜 춥다고 느낄 정도니 추위 잘 타시는 분들은 겨울에 여행할 때 목도리, 장갑 챙기는 거 추천드려요

 

 

 

드디어 내부로 들어왔어요. 갑자기 사람들이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이전에 투어 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투어 시작하면 문을 잠가 둔다고 하네요.

 

이 사진은 내려와서 찍은 사진인데요. 올라가면서 핸드폰이 떨어지면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다칠 위험이 있어서 핸드폰을 꺼내면 안 된다고 하네요.

 

 

맨 꼭대기로 올라오자 간단한 주의사항과 안내 사항들을 들었어요,

 

여기에 있는 전화기는 최근까지도 작동했다고 하네요. 1세기가 끝날 때까지 작동한 전화기로 통화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지금은 등대를 운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모든 물건들이 고정되어 있어요. 등대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는 분이 역사 속에 묻혀있던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예전에는 고래기름을 이용해 등대를 이용했는데 지금은 다 전자식으로 ㄷㄷ...

 

 

 

 

 

가운데 틀을 돌리면 빛을 반사할 수 있는 것들이 보이는데 그 빛을 이용해 신호를 보냈다고 하네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천장이 생각보다 밝았어요.

 

 

 

 

등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등대 관리해 주시는 분이 먼저 밖으로 나갔어요. 오늘 바람이 정말 많이 부는 날이라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밖으로 못 나갈 것 같다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아래에서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못 나갈 것 같았는데 관리자분이 손잡이를 꼭 잡으라는 신호를 보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답니다.

 

바깥쪽으로 나가는 순간 강풍이 불어서 핸드폰 날아갈 뻔했어요. 사진 찍으려는 분들은 꼭 두 손으로 핸드폰 꼭 잡고 있어야 돼요 ~!

 

 

 

 

 

바다의 푸른빛, 나무의 싱그러운 색, 천천히 움직이는 물결 등대에서 보낸 시간은 3분 채 안 된 시간이지만 기억 속에 강하게 자리 잡았어요. 특히 마지막 사진 찍는 자리에서는 멍하니 처다만 보게 되더라고요.

 

저 멀리 무지개가 보이는데 구름 사이로 빛이 내려오는데 그림 같은 장면이 연출돼서 버스로 이동해서도 사람들이 이곳을 이야기하더라고요,

 

 

그 정도로 인상적이었어요. 조금 더 보고 싶었는데 뒤에 사람들이 줄줄이 들어오는 중이어서 아쉽게도 오래 못 보고 나왔어요.

 

등대 관리인분이 저희 다칠까 봐 입구에서 계속 상태 체크해 주셨어요. 이분 전형적인 호주 발음에 빠르기까지 해서 뭐라고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영어를 영어로 친구가 번역해 줘야 알아들으시 있었어요. 영어 입문자는 그저 대답하면 웃기만 하지요.

 

 

 

 

 

 

나가기 전 등 대출 입문 입구에서 사진 한방 찍었답니다. 이곳은 정말 브루니 아일랜드 오면 꼭 한번 가야 할 장 소중 한 곳인 것 같네요. 구글 리뷰 4.7 449명 참여(2021.07.21 체크) 했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리뷰 한번 쭉 읽어보시고 가는 걸 추천해요.

 

 

 

 

등대 내려오는 길에 사진 찍은 건데 콜스 베이 와인글라스 베이가 생각나네요. 이 조그마한 섬나라에 이렇게 볼게 많다니... 기대 안 하고 와서 그런지 여행하는 내내 쉴 새 없이 사진 찍어댄 것 같아요.

 

보조배터리 안 가져갔으면 큰일 날뻔했네요. 다들 여행 중에 보조배터리 필수로 가지고 다니시고!

저는 그럼 다음번에 더 좋은 주제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호주 여행 모해여 였습니다.

 

 

 

주소 : 1750 Lighthouse Rd, South Bruny TAS 7150

오픈 : 월 ~ 일 : 오전 10:00~오후 3:30

웹사이트 : https://www.capebrunylight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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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줄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집필한 책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아래의 웹사이트에서

E-Book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 리디북스 / 알라딘 / Yes24시


모두들 자유롭게 워킹홀리데이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 모해여 " 블로그에서 워킹홀리데이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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