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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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 여행 정보 모해여 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타즈매니아 여행 중 인상적이면서도

아쉬웠던 여행지 타훈 어드밴처에 대해서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타즈매니아 외각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오시기 전에

하체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친구가 산행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여행 루트 사이사이에

하이킹을 넣어두었는데 종아리, 허벅지 터지는 줄 알았어요.

 

 

크래이들마운틴 처럼 경사가 높지 않았지만

산은 산이었기에 올라가기 전에

기도 한번 하고 올라갔어요.

 

이번에는 절대로 낙오하지 않겠다. !

 

 

호바트에서 타훈 어드벤처스까지 한 시간에서 한 시간 이십분 정도 걸립니다. 론 서스턴 유로 카에 도착 당시 저희가 렌트하려는 차가 없어서 다른 차종을 추천해 주었는데 직원분이 장시간 운전을 계획 중이면 중형 차를 렌트하는 것을 추천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왜 자꾸 이걸 추천할까?

 

돈을 더 지불하게 하려는 건 아닌지 생각했는데 여행을 하면서 직원이 추천한 차종을 렌트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비포장도로가 많아서 운전하는데 애먹었어요. 특히 급경사가 많아서 콜스 베이 숙소 갈 때 승용차가 숙소까지 올라가지 못해서 입구에서 주차하고 숙소 직원분이 픽업을 하는 경우도 있었답니다. 특히 눈 내리는 곳도 있어서 눈으로 인한 피해 보험을 들어 두는 것도 좋아요.

 

 

( 만약 호바트. 론 서스턴 등 대도시 위주로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닌 것 같아요 )

 

 

 

따로 주차 예약은 필요 없었고

근처에 보이는 곳 아무 데나 주차하시면 된답니다.

 

 

 

 

 

주차장에서 2~3분 정도 걸으면 타훈어드벤처 방문자 센터가 있습니다. 방문자 센터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제공하며 30분? 정도 시간 제약이 있어서 혹시라도 인터넷을 이용하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혹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구글 오프라인 맵을 다운로드했답니다.

 

 

 

 

 

 

크래이들마운틴 숙소가다가 신호가 잘 잡히지 않아서 구글맵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더라고요. 다행히 차에 내비게이션이 있어서 어떻게든 숙소에 찾아갔지만 그때는 살짝 패닉 상태여서 정신이 없었어요. 그 뒤로부터 론서스톤, 호바트 밖으로 나가게 되면 여행 장소 오프라인 구글 맵을 다운로드해두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방문자 센터 안에는 선물용품점,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들어오기 전 바깥쪽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카페 안에도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하이킹하기 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서 카페에서 차 한잔 마셨답니다. 캐모마일 티였는데 코끝에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마음에 들었어요. 빠뜨린 물건은 없는지,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는지 등 올라가기 전에 다시 한번 꼼꼼히 체크했답니다.

 

 

 

타훈 어드벤처 방문자 센터에서 무료로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직원이 루트를 안내해 주고 어디 가서

사진 찍으면 좋은지 알려주었답니다.

 

 

 

 

방문자 센터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다리 하나가 보이는데요.

거기서부터 타훈 어드벤처 여행이 시작됩니다

. 다리에서 사진 한 컷 찍었답니다.

 

생각보다 물살이 거칠어 보여서

사진 찍을 때 핸드폰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코스는 두개로 나누어졌어요. 다리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위에 사진에 보이는 곳이 나온답니다. 이곳은 거의 평지여서 처음에 둘러보기 좋은 곳이에요. 입구를 따라가면 자동으로 출구로 나오기 때문에 길 잃을 일이 없어서 좋았어요.

새로운 길을 개척해서 가시는 분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갑자기 감수성 풍부해져서 이것 저거 사진을 찍었답니다.

 

 

 

 

 

 

 

 

하이킹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이었어요. 항상 도시 속에서 살다 보니 주변을 구경하며 다닐 여유조차 없이 지냈던 것 같아요. 일 집 일집 반복적인 일상에서 지칠 때쯤 하이킹을 하면서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만들어서 나 자신에게 휴식을 줘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반지의 제왕에서 볼법한 큰 나무들을 보면서 대단함을 다시 한번 느끼네요. 걸어 다니면서 버섯, 이끼를 많이 보았어요. 아무래도 산속에 썩은 나무들이 많다 보니 그 양분을 먹고 자라는 식물들이 잘 자라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돌아다니면서 휴식다운 휴식을 즐긴 것 같아요.

 

 

이 나무는 특이하게 하나로 시작해서 둘로 갈라져 있었어요.

 

 

짠! 입구에서 왼편으로 가면 타훈 어드밴처의 꽃구름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이 루트를 갔으면 끝나고 바로 집으로 갔을 것 같아요. 올라가기 전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마음을 다시 가다듬었어요.

 

 

 

 

이 구름다리를 따라 걷다 보면 후온강과 픽턴강의 물이 섞이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의 길이는 대략 600M 정도 되며 쭉 따라가면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이 나오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변에 행글라이딩, 래프팅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추위에 약한 편이라... 둘 다하지 않았지만 액티브한 걸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해볼 만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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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 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이 루트는 여행하기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소공포증은 없는데 높은 곳에 올라가니 갑자기 후들후들 떨리더라고요.

 

걸을 때마다 미세하게 느껴지는 진동에 갑자기 손에 땀이 나기 시작했어요. 친구는 절대로 아래 보지 말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라는데 처음에는 계속 시선이 아래로 향해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어요.

 

 

발밑을 보지 않고 최대한 주변을 감상하며 걷고 있는데 주변 경치가 너무 좋아서 떨리는 것도 잠시뿐이었어요. 주변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는데 언제 떨었는지 모를 정도로 이리저리 돌아다녔답니다.

 

 

 

 

 

이곳이 한 가지 아쉬운 점은 2020년? 2019년도에 한번 큰 산불이 불면서 주변에 있던 나무들이 다 타버렸다고 해요. 지금 남아있는 나무들은 그렇게 높지 않은 나무들이어서 오래전에 방문했던 친구가 주변을 보고 아쉬워했어요.

 

자연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한번 방문해봐야 할 것 같아요.

 

 

 

짠! 구름다리를 따라 쭉 가다 보면 저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나온답니다. 처음에 사진 찍으려고 가고 있는데 엄청 흔들리더라고요... 갑자기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설계가 이렇게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안전하겠지 생각하고 중간에서 빠르게 사진 찍었답니다.

 

 

사진 찍으면서 뒤에 있던 사람들이 걸어오는데 그 진동까지 다 느껴지더라고요.

 

사진으로 저 뷰를 다 담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어요. 저 멀리 보이는 산과 구름, 그리고 후온강과 픽턴강이 만나는 곳, 새소리, 물 흐르는 소리, 나무 냄새 등 저 장소에 직접 가지 않으면 이 사진을 보아도 제대로 즐기지 못할 것 같았어요.

 

 

 

마지막 사진을 찍고 난 후 걸어 나오는데 블루스톤이라는 곳이 보였어요.

 

이곳 주변 자연환경에 대해서 알려주는 공간인 것 같은데 시간이 없어서 사진만 찍었답니다. 여유가 있는 분들은 이곳에 한번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후기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가기 전 다시 방문자 센터에서 차 한 잔 마시고 다른 여행 장소로 이동 중이에요. 태즈메이니아는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여행지인 것 같아요.

 

일에 치여 바쁘게 살아온 분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될만한 공간인 것 같네요. 저는 그럼 다음번 여행 글을 준비하며 여기서 후온어드벤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들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여행 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호주 여행 정보 모해여 였습니다 !

 

 

 

 

 

 

 

 

주소 : Arve Rd, Geeveston TAS 7116

전화번호 : +61362513903

웹사이트 : https://tahuneadventure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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