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아서 유적지 방문 3탄 / 태즈매니아 여행 정보

안녕하세요 모바일 속 해외여행 모해여 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오늘은 포트 아서 여행 후기 3탄을 공유할 예정이에요.

포트 아서는 타즈 마니아 감옥으로도 유명한 곳 중 한 곳인데요.

이곳은 밤에 투어를 할 수 있는 고스트 투어가 있어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 중 한 곳이랍니다.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고스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하네요.

자세한 정보는 포트 아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물 벽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답니다. 이곳을 오니 갑자기 경복궁이 생각나네요.

한복 입고 친구들과 사진 찍으러 갔는데 사람 없는 공간을 찾다 보니 항상 이런 구석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여기서도 그러고 있네요. 남는 건 사진뿐이니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건물 들어가려고 하면 비가 내리고 ....

다시 나오면 비가 그치고 ....

다시 새로운 건물을 들어가려니 비가 또 엄청 내리네요. 하나만 해라 제발.. 내릴 거면 그냥 속 시원하게 비 내리고 좀 그치지 왜 이렇게 날씨가 질척거리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한번 재차 강조하지만 날씨 확인했다고 해서 방심하지 마시고 꼭 우산이라도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바람은 강하게 불지 않아서 춥지는 않았는데 계속 젖은 상태에서 돌아다니다 보니 지치게 되더라고요.

그때마다 중간중간 초코바를 먹었는데 큰 힘이 되었답니다. 당 떨어지면 힘들어지니 꼭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사탕이나 초콜릿을 챙기는 것을 추천드려요. 여행도 힘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포트아서 메인 건물을 정면으로 바라보면 왼편에 있는 공간으로 이동 중이랍니다. 이곳은 다목적 용도로 사용했던 공간이라고 하네요. 쉴 수 있는 공간, 빨래방, 조리실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흔적밖에 남지 않은 곳들을 보면 예전에 이곳은 어떤 용도로 사용하던 방이었는지 궁금하게 되네요.

포트 아서는 대충 찍어도 사진이 정말 잘 나오네요. 한때 왕좌의 게임 열풍이 불때 열심히 보았는데 포트 아서를 돌아다니면서 다시 왕좌의 게임이 생각났답니다. 스토리가 정말 탄탄해서 매 회마다 기대하며 보던 미드였는데 결국 운영진 교체?로 인한 급 마무리를 하면서 시즌 8로 마무리되었다죠..

너무 급작스럽게 정리돼서 기존에 있던 서브 주인공들은 다 죽고 메인 주인공들은 어디론가 떠나는 걸로 급하게 마무리되었는데 다행히 제 최애 아리아는 살아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죠. 2022년에 스핀 오브로 3작품이 나온다니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