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즈매니아 에서 편지 보내기 - 배터리 포인트 우체국 (Battery point post office)

안녕하세요 모바일 속 해외여행 모해여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배터리 포인트에 위치한 우체국이에요. 배터리 포인트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 중 한 곳인데요. 오늘 우체국에 온 이유는 편지를 부치기 위해서입니다.

소품 숍에서 엽서를 많이 판매하더라고요. 이번에는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서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내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편지 쓰려고 하니 머리에 쥐나는 줄 알았어요. 평소에 카톡으로 바로 이야기할 수 있으니 편지에 적을 내용이 없더라고요. 어떻게든 한 글자라도 더 적으려고 머리를 쥐어짜내다가 몇 번 포기했어요.

우체국 걸어가는데 배터리 포인트는 골목골목 카페들이 잘 자리 잡혀있는 것 같아요. 사암으로 되어있는 건물을 덕분에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네요.

배터리 포인트의 경우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건물들이 많아서 못 한 개를 벽에 박으려고 해도 주 정부에서 허가를 맡아야 된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건물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편이어서 아직까지도 태즈메이니아는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들이 많이 있나 봐요 날씨만 좋았으면 정말 이쁜 사진들 많이 찍었을 텐데 그 부분은 참 아쉽네요.

요즘 서류 봉투는 참 화려하네요. 예전에 서류 보내려고 아무 봉투나 썼다가 퇴짜 맞아서 그 뒤로는 서류나 택배 보낼 때 우체국에서 꼭 구매해서 사용한답니다.

각 나라별로 정해진 규격이 있나 봐요. 조금이라도 더 넣으려고 구겨 넣었는데 박스 위가 조금 튀어나왔다고 퇴짜 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우체국에도 방한도구를 판매하네요. 이번에 사진 찍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시드니, 멜버른에서는 그냥 정말 오피스 워크처럼 사무 용품들만 있던데 태즈메이니아는 이것저것 판매하네요. 이번에 비니 사려고 시티까지 나가서 비니만 사고 나왔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우체국부터 가볼걸..

친구도 친척분에 선물 보내겠다고 그동안 샀던 물건들을 박스 안에 집어넣더라고요. 착하네요.. 전 엽서가 전부인데.. 사진 찍다가 발견했는데 핫팩도 판매하더라고요.

태즈메이니아 출발하기 전에 다이소에서 샀는데 다음번에 겨울에 오게 되면 우체국에서 핫팩을 사야겠네요.

오랜만에 아날로그 감성에 빠지고 싶은 분들은 엽서 사서 한번 보내보세요. 친구들이 뭘 편지야라고 하면서 좋아할 겁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저는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 61 Hampden Rd, Battery Point TAS 7004

오픈 : 월 ~ 금 오전 8:00~오후 5:30 / 토 일 휴점

전화번호 : +61362235252

아직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줄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집필한 책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아래의 웹사이트에서

E-Book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 리디북스 / 알라딘 / Yes24시

모두들 자유롭게 워킹홀리데이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 모해여 " 블로그에서 워킹홀리데이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주 워홀/ 여행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