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즈매니아 가볼 만한 곳 브루니 아일랜드 초콜릿 가게 Bruny Island Chocolate Co.

안녕하세요 호주 여행 정보 모해여입니다. 갑자기 와이파이 신호가 좋지 않아서 똑같은 글을 세 번째 쓰고 있네요... 이번에는 부디 끊어지지 않길 바라며 다시 한번 잘 작성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태즈메이니아 브루니 아일랜드에 있는 초콜릿 가게 브루니 아일랜드 초콜릿 코입니다. 이곳은 가이드 하시는 분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가게라고 하더라고요.

초콜릿을 좋아해서 이번 가게는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앞자리에 앉아있던 아주머니도

초콜릿을 엄청 좋아한다며

자기가 혹시나 한 바구니 사면

말려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똑같아요 ~~

입구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초콜릿이에요.

생각보다 가격대가 비싸서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선물용으로 살 건 고민 없이

척척 고르면서 제가 먹을 초콜릿을 고르려고

하니 갑자기 가격이 보이는 거예요..

제가 계속 고민하고 있으니 친구가 여행 온 만큼

이번에 즐길 수 있는 것들은 즐기는 게

좋다고 딱 세 개만 고르라고 하더라고요.

심호흡 한번 하고 다시 천천히 둘러봤답니다.

앞자리에 앉아있던 아주머니가 갑자기 제 쪽으로 오시더니

이것저것 좋다고 저한테 알려주시는 거예요.

정말 고민 많았답니다. 바로 뒤쪽에

초콜릿 맛보라고 잘라주셨는데 맛있어서 구매했어요.

퍼지 하나 구매하니 갑자기 더 신중해진 거 있죠?

이제 두 개밖에 못 사는데 뭘 사야 할지 고민되더라고요.

두 번째로 저에게 주는 선물은 핫초코였어요.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타서 항상 차를 마시는 편인데

그나마 이 매장 안에서 저한테 맞는 선물인 것 같았어요.

브루니 아일랜드 로고도 찍혀있는 게

나중에 친구들이랑 나눠먹어도 될 것 같네요.

초콜릿 구매할 때 항상 뒤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직원? 인 것 같은데 초콜릿 지인한테 줄 선물 고르는 중이라고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는데 누구한테 줄 건지 물어보더라고요. 친구 직업만 물어보고 저도 같이 일하는 줄 알았나 봐요.

같이 근무하는 분들한테 선물로 초콜릿을 샀는데 숙소에 돌아와서 포장 풀어서 확인했더니 뒷면에 근육맨 남성분들이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있더라고요.

이때 아차 싶더라고요. 이 초콜릿 드려야 되나 말아야 되나... 결국 선물을 드렸으나 구구절절 변명을 해야 했다죠.. 하하 ...

재미 삼아 친구에게 주고 싶은 분들은 저 위에 있는 퍼지 괜찮은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 !

짠! 위 사진에 있는 초콜릿이 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초콜릿입니다. 가게가 생각보다 작은 편이어서 5~10분이면 충분히 다 볼 수 있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구글에 검색했을 때 카페라고 떠서 핫초코 먹을 생각에 기분 좋게 왔는데 이곳은 초콜릿 판매만 하더라고요..

구글에 왜 카페라고 상호를 올렸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곳은 현금 결제만 가능해서 카드 결제가 안되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마침 혹시 몰라서 현금을 들고 왔는데 현금 없었으면 구매하지도 못할 뻔했네요.

주변에 ATM이 없는데 어디서 현금을 뽑아야 할지....

고민 고민 끝에 저에게 줄 선물 3개와 선물용 초콜릿을 샀답니다.

저 때라도 포장지 안에 확인해볼걸...

이곳저곳 돌아다니느라 피곤해서 얼른 구매하고 버스에서 잘 생각밖에 없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변에 카페를 검색하니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가 아닌 것 같아서 포기했답니다. 브루니 아일랜드는 다 좋은데 가게마다 거리가 멀어서 차 없으면 여행하기 힘든 곳인 것 같아요. 혹시나 카페 검색해서 여기 오신 분들은 여기 초콜릿 판매만 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곳 가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저는 다음번에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여행 계획 세우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