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모던한 디자인의 카페를 찾는다면? 브런즈윅 코드 블랙 (Code Black)

안녕하세요 오늘은 멜버른 브런즈윅에 있는 카페 코드 블랙(code black)을 소개합니다 ~ . 코드 블랙은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으로 브런즈윅 이외에도 시티에 두세 군데 있답니다. 저는 브런즈윅 코드 블랙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코드 블랙 브런즈윅 지점은 시티 중심부 H&M에서 19번 트램 혹은 1번, 6번을 타고 이동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19번 트램을 추천드려요 ~!

블랙 앤 화이트 + 원목 조합은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는 인테리어라고 하죠. 코드 블랙 외관입니다 ~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 덕분에 멀리서도 눈에 띄어서 찾기 쉬울 거예요.

야외 테이블은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나무 벤치가 있는 곳 안쪽에 공간이 더 있답니다.

카페 입구 쪽 정중앙 자리인데 이곳은 부담스러워서 못 앉을 것 같네요.

창고형 카페답게 천장이 높네요. 매장 내부는 검은색으로 통일되어 분위기 있어 보이네요. 이곳 커피가 엄청 맛있다고 소문나서 지인이랑 처음 방문하고 나서 전 커피보다 인테리어에 빠져서 자주 방문한 것 같아요.

살짝 무거운 인테리어 때문인지 작업할 때 시선 분산이 안돼서 작업 능률이 더 붙더라고요.

입구 쪽에서부터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공간에 커피 콩 및 커피 관련된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역시 커피 맛집답게 다양한 상품들이 구비되어 있네요. 지난번에 지인 생일 선물로 커피 그라인더와 콩을 선물해 주었는데 너무 맛있다고 피드백이 들어와서 이번에는 저를 위해 사기로 했어요.

짠! 커피 기다리는 동안 입구에서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구경 중 커피 콩을 추천받았어요. 어떤 맛을 선호하는지, 어떤 향을 좋아하는지, 평소에 마시는 커피가 무엇인지 등 직원분이 꼼꼼하게 체크 후 커피콩을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앞쪽에는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혹시나 본인이 구매하려는 커피콩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 마침 저는 제가 구매하려는 커피콩이 시음하는 곳에 있어서 구매하기 전에 미리 마셔볼 수 있었어요

매장 안쪽은 커피를 직접 블렌딩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어요. 직원분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들을 수 없었지만 참 분주하게 움직이시더라고요.

운 좋게 블렌딩 하는 공간과 가까워서 인지 안쪽은 커피향으로 가득했답니다. 커피를 마시는 건지 커피향을 몸에 뿌리고 있는 건지 모를 정도로 향에 취해있었던 것 같아요.

안쪽은 혼자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혼자 앉길 원하는 분들은 사진에 보이는 공간으로 자리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이날 깜빡하고 선글라스를 들고 오지 않아서 눈이 아팠는데 매장 안이 어두워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았어요. 다들 호주 여행 중이라면 선크림, 선글라스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습관이 안 되어있어서 항상 깜빡하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