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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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바일 속 해외여행 모해여 입니다.

오늘은 태즈매니아 여행 중 소렐이라는 마을을 방문한 후기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포트 아서에서 하루 묵고 나서 호바트로 이동 중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중간에 쉬어갈 겸 들렸던 곳이에요.

 

외곽에 있다 보니 주변에 볼만한 것은 별로 없었지만 쉬었다 가기에는 좋았어요.

 

 

 

 

아서 고속도로 (Arthur HWY)를 따라 쭉 가면 소렐 (Sorell)이라는 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소렐이라는 마을은 1803년 유럽인들이 처음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1808년에 농부들이 정착하게 되어 제분소가 세워졌다고 하네요.

 

소렐이라는 이름은 그 당시 주지사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게 되었다고 해요. (1821년) 이렇게 가끔 마을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고 가면 여행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주변을 둘러보면서 이래서 이런 건물들이 많구나 등 추측을 할 수 있거든요.

 

여유 시간이 조금 있었으면 소렐 마을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을 텐데 타즈 마니아 데빌 동물원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서 소렐에서는 밥만 먹고 떠나기로 했답니다.

 

혹시나 타즈 마니아 데빌 동물원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아래 추천글에 링크 걸어둘 테니 참고하세요!

 

 

 

 

외곽의 가장 큰 장점은 주차할 공간이 넉넉한 것 같아요. 근처에 무료로 주차하는 곳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이왕 소렐에 들리게 된 거 사람들 평이 좋은 곳에 가서 음식을 먹고 싶어서 구글 검색을 열심히 했어요.

 

 

 

 

 

 

제가 간 소렐 카페 아래 길목을 따라 쭉 카페 및 음식점이 있어서 한 번씩 쭉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저희는 어차피 호바트 가서 한식을 먹을 것 같아서 아시안 음식은 피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구글 검색해서 평점을 봤더니 이곳이 4.3점 (211명 참여 - 2021.06.28업데이트) 이어서 이곳을 가기로 했답니다. 이왕 먹으러 가는 거 평 좋은 곳에서 먹고 싶더라고요.

 

입구에 가면 메뉴판이 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뉴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주문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저는 항상 먹던 에그 베네딕트, 친구는 빅 브렉퍼스트를 먹었답니다. 혹시나 이런 곳에서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두 메뉴를 추천드려요. 딱히 실패할 확률이 거의 적은 메뉴여서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시작하기 좋은 메뉴에요.

 

 

저도 뭔가 아니다 싶으면 이 메뉴를 주문하는 게, 예전에 브런치 가게에서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메뉴라고 주문했는데 정말 한입 먹고 못 먹겠더라고요. 저랑 외국인들 입맛이랑 정말 다른가 봐요. 여하튼 이런저런 일을 겪고 난 이후로는 여행할 때 음식에 대해서 만큼은 도전하는 게 소극적이게 되더라고요.

 

 

저도 언젠가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는 날이 올수 있겠죠?

 

 

 

 

소시지, 해시브라운, 햄버거, 샌드위치, 디저트 등 이미 조리되어있는 음식들도 있으니 시간이 정말 없는 분들은 조리되어 있는 음식들을 추천드려요.

 

 

직원분이 갓 만들었다고 햄버거를 추천해 주었는데 신선해 보였지만 딱히 끌리지 않더라고요. ( 솔직히 에그 베네딕트 메뉴 보고 나서 그 메뉴밖에 생각나지 않았어요)

 

 

 

 

 

빅 브렉퍼스트(big breakfast) , 에그 베네딕트(egg benedict)입니다. 빅 브렉퍼스트는 매장마다 들어가는 게 조금씩은 다른데 대부분 빵, 소시지, 토마토, 베이컨, 버섯이 들어가고 시금치를 넣어주는 곳도 있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점심시간쯤 먹는 편인데 친구는 배가 많이 고팠나 봐요.

 

 

 

 

 

 

메뉴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먹더라고요. 에그 베네딕트는 훈제연어, 베이컨, 햄 등 매장마다 올라오는 토핑을 정할 수 있어요. 저는 훈제연어를 골랐답니다. 계란 노른자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아침에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사진 찍어도 이쁘게 잘 나와서 인 스타 올리기도 좋아요 :)

 

 

 

 

 

밖에서 볼 때는 매장 크기가 작아서 테이블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테이블 수가 많네요. 매장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해서 좋았어요. 이날은 날씨가 참 좋았어요.

 

겨울이라 날씨가 좋지 않을까 봐 걱정했는데 은근 맑은 날씨를 볼 수 있었어요. 포트 아서 여행할 때는 비 한 바가지 내려서 오들오들 떨면서 여행했는데 다행이네요.

 

 

 

 

이 카페는 지역 주민들이 애용하는 곳 중 한 곳인 것 같아요. 손님이 들어올 때마다 직원이 밝게 인사해 주는데 대화 내용을 들어보면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을 공유하더라고요.

 

직원들도 편하게 근무하다 보니 손님들이랑 테이블에 앉아서 노닥거리기도 하네요. 이날 서빙해주는 청년이 음식 가져다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는데 이 매장 콘셉트인가 했어요.

 

시골의 정이란 게 이런 걸까요? 처음에는 인종차별이 심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태즈메이니아 여행하면서 그런 일은 없어서 참 다행이었어요.

 

 

 

 

 

 

 

창가 쪽에 혼자 앉아계신 분은 의외로 재미있는 분이었어요. 이곳저곳 사진을 찍고 있는 저를 보고 갑자기 씩 웃더니 어디에서 왔냐고 물어보더라고요.

 

한국에서 왔다고 이야기하니 가본 적은 없지만 한번 꼭 가보고 싶다며 한국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이것저것 사진으로 보여주다가 한복을 보여주니 정말 멋있다면서 기회가 되면 한번 입어보고 싶다는데...

 

다른 사진들도 많은데 노비 사진을 고르시더라고요. 차마 노비라고 이야기는 못했는데... 하하 이 정도면 저분 알면서 모르는척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

 

 

 

소렐 식당을 등지고 왼편에는 울 월세가 있어서 혹시 급하게 생필품이나 음료 등을 구매해야 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호바트랑 멀지 않아서 호바트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혹시나 급하게 무언가를 사야 하는 분들을 위해 올려드려요 ~

 

저희는 숙소에서 마실 물, 간식거리를 사서 바로 이동했답니다. ( 숙소 도착하면 바로 쉬고 싶더라고요. 하하 )

 

이상 태즈메이니아 여행 중 들린 마을 소렐 카페 이용 후기였답니다. 다들 오늘도 즐거운 여행 계획 세우시고 꼭 타즈 마니아 여행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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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16 Cole St, Sorell TAS 7172

오픈 : 월 ~ 금 : 오전 6:00~오후 4:00 / 토 ~ 일 : 오전 7:30 ~오후 4:00

전화번호 : +6136265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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