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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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바일 속 해외여행 모해여 입니다. 오늘은 타즈 마니아 여행 중 후온빌 이라는 곳에서 보트 체험했던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여행 계획을 다 세우고 난 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여행 계획 대부분이 가서 보거나, 먹는 것 밖에 없다고 활동적인 것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가 나왔었어요.

 

 

그 뒤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보던 와중 후온 빛 제트 보트를 알게 되었어요. 이곳은 이미 타즈 마니아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추천받았는데 모두에게 평이 좋아서 도전하게 되었답니다.

 

 

 

 

 

 

예약 시간은 10시 15분, 오후 12시. 2시 이렇게 세 타임만 있었어요. 오후에 제트 보트를 타면 중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애매모호한 시간이라 10시 15분에 예약했답니다.

 

혹시라도 조금 늦게 되면 바로 매장으로 전화해서 늦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게 좋습니다. 혹시나 조금 기다려 주지 않을까 하고 연락 없이 갔다가 이미 떠난 보트만 구경할 수 있어요 ~

 

 

 

 

후온 빌 제트 보트 장소에 도착 후 구명조끼를 착용하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 들었어요. 보트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기 때문에 주머니에 있는 소지품들을 꺼내고, 보트가 달리는 중 일어나지 말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기본적인 사항들이지만 요즘 유튜브 동영상 사진을 찍겠다고 무리하게 움직이다가 사고를 당할 뻔한 일이 몇 번 일어난 뒤로 꼭 안전 수칙을 다뤄줄 것을 권고받았어요.

 

 

 

 

 

이날 보트 투어를 도와주신 분이에요. 어깨에 자신감 빵빵이시네요. 이날 투어를 같이 한 분들은 총 4분이었어요. 퀸즐랜드에서 온 부부였는데 다 같이 모여서 간단하게 인사를 하는데 억양이 너무 세서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계속 뭐라고 저한테 이야기하는데 못 알아 들어서 친구한테 계속 무슨 이야기하는지 물어봤답니다.

 

이제 호주 억양은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줄 알았는데 다른 지역 분들 억양 들으면 항상 새롭게 느껴지네요. 특히 보트 아저씨는 랩하는 줄 알았어요. 도대체 숨은 쉬고 말씀하시는 건지 의문이었어요.

 

그래도 다 같이 웃으면서 이야기하니 저도 같이 따라 웃었답니다. 다음번에는 꼭 듣기 평가 만점 받기를...

 

 

 

 

 

보트 아저씨는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후온빌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어요. 혹시 겨울에 보트를 탈 예정인 분들은 꼭 목도리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만약 목도리가 없다면 모자가 있는 재킷이나, 후드티를 꼭 입으세요.

 

경치 구경하는 건 좋았는데 귀가 너무 시려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어요. 다행히 후드 티를 입고 와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꽉 조여메었는데 모자 아니였으면 귀 시려서 죽을뻔했어요.

 

 

 

 

중간중간 물의 흐름, 높낮이 등 보트를 탈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도 알려주었어요. 보기에는 다 똑같아 보이지만 물의 흐름을 제대로 타지 못하면 물에 휩쓸려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소리를 듣고 살짝 오싹했지만 자기는 경험이 너무 많아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보트를 타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가다가 중간중간 보트를 급 회전 시켜 물살을 일으켜 보트를 정차 시키는 부분이었어요.

 

엉덩이 들썩거리면서 혹시나 내가 나가떨어지는 건 아닐까 걱정하며 보트 손잡이를 꼭 잡고 있었는데 옆에 계신 분들은 그 와중에도 핸드폰으로 동영상 찍으려고 보트 안전대가 아니라 핸드폰을 양손으로 꼭 쥐고 있더라고요.

 

 

 

 

보트를 정차할 때마다 물 색깔을 볼 수 있었는데 이곳도 짙은 갈색이었어요. 크레이들 마운틴에서 홍차 같은 물을 보고 산속에만 물 색이 다른 줄 알았는데 타즈 마니아 대부분의 물 색이 이렇다고 하네요.

 

 

 

날씨가 좋았다면 경치 구경하기 좋았을 텐데 구름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중간중간마다 제가 소리를 지르니 보트 아저씨가 이 시티 보이 아직 소리 지르긴 이르다면서 급회전을 하시는데 제가 좋아서 소리 지른 것도 있지만 무서워서 자동으로 나오는 소리였답니다.. 하하

 

사진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워서 아래 동영상을 첨부해드릴게요!

 

 

 

 

다시 카페로 돌아와서 구명조끼를 반납하고 다 같이 가벼운 인사를 하고 헤어졌답니다. 다음 여행 장소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찬 바람을 너무 쐐서 잠시 여유를 가져야 할 것 같아 카페에 앉아 차 한잔했어요.

 

평소에 마시던 얼그레이 차인데 이날은 유독 더 맛있었답니다. 고생 끝에 마신 차여서 그런가 봐요.

 

 

 

 

 

 

카페는 10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보트는 하루에 세 번밖에 운영을 안 하니 필수로 예약해야 한답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타즈 마니아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주소 : 44 The Esplanade, Huonville TAS 7109

오픈 : 화 ~ 일 : 오전 10:00~오후 4:00 / 월요일 휴점

웹사이트 : http://www.huonjet.com/

전화번호 : +6136264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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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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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집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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