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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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 하우스를 찾다가 한국에서 자주 볼 수 없는 형태의 집 구조, 부대시설을 보고 혹해서 덜컥 보증금을 보내고 후회한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몇 번 부딪치며 어떤 집에 들어가야 할지 가이드라인이 생기면서 조금씩 숙소를 고르는 눈도 높아졌는데, 누군가가 미리 조언이라도 해주었다면 숙소로 인해 스트레스받는 일이 줄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었습니다. 

 

셰어 하우스를 찾을 때 어떤 기준을 두고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1. 위치 

 

숙소를 구하기 전 집 주변에 어떤  편의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아무리 집 상태가 좋아도 슈퍼 마켓에 가는데 30분 걸린다면 이것만큼 번거로운 일도 없습니다. 특히 버스, 트램, 기차역 등 대중교통이 애매모호하게 설치되어 있어 어딜 가든 20분 이상 걸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워홀러는 시간이 소중합니다.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쌓기도 모자란 시간을 장보는데  왕복 2시간 허비하지 마세요. 

한 가지 팁으로 셰어 하우스를 구할 때 집주인이 기재한 글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사진은 호주 한인 웹사이트에서 쉐어셰어 하우스 관련 글입니다.  대부분 집주인은 셰어생을 빨리 구하기 위해 집 주변 인프라 관련해서 글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올리는 편입니다. 만약 위의 사진처럼 주변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면 다행이지만 덩그러니 집 주소만 올라와 있다면 꼭 구글맵에 검색해서 주변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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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과금 

 

입주하기 전 렌트비에 인터넷, 전기세 등 유틸리티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별도로 내야 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렌트비용에 포함되어 있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은 집주인 마음입니다. 외국인 셰어 하우스의 경우 대부분 유틸리티 비용을 셰어 하는 편이고 한인 셰어 하우스는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런 부분은  인스펙션 당시 집주인에게 물어보고 입주하기 전 문자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스펙션 당시 분명 빌 포함이라고 해서 입주했는데 방세 내는 날 추가된 공과금 비용으로 인해 집주인과 마찰을 겪는 분들이 의외로 있습니다. 

 

집주인은 "인스펙션 당시 언급했다.", 셰어생은 "그런 말 한적 없다 " 이런 비슷한 상황을 대게 겪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새로운 집으로 이동하면 되지만 또 집을 다시 찾고 짐을 옮기는 번거로운 일을 또 해야 되니 애초에 처음부터 본인이 원하는 컨디션의 집을 잘 찾아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공과금을 셰어 하는 곳은 어디까지 공과금을 셰어 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집은 전기세만 셰어 하는 집이 있는 반면 어떤 집은 전기세, 물세, 가스비, 인터넷 등 모든 비용을 셰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계약 조건 확인 

 

입주 날자, 퇴실 날자, 최소 지내야 하는 기간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입주하는 날은 문제가 별로 없는데 퇴실하는 날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퇴실 날자가 7일이라고 가정하면 7일 날 퇴실이다.

 

7일까지 지내고 8일 날 오전에 퇴실하는 것이다라는 황당한 문제로 집주인과 얼굴 붉히며 언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입주할 때 퇴실 할 경우 집주인은 어떻게 결정하는지 먼저 물어보는 게 가장 속 편합니다. 

 

다른 문제로는 최소 지내야 하는 기간 즉 미니멈 스테이 기간이 길다면  입주하기 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미니멈 스테이가 2주 정도면 집주인, 셰어생 모두 급하게 사람이 떠나거나 나가야 하는 경우 서로 배려할 수 있는 기간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미니멈 스테이가 3~6개월 정도라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미니멈 스테이로 묶여있으면 시간 낭비이고 디파짓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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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런 집을 보게 된다면 왜 이렇게 미니멈 스테이를 길게 잡아두었을까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4. 하우스 메이트 생활 패턴 

 

앞으로 살게 될 하우스 메이트들이 어떤 직종에서 근무하는지 어떤 패턴으로 생활하는지 간략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같이 거주하게 될 분들이 주로 밤에 근무하는 데 본인은 이른 아침에 근무해야 하는 경우 서로 생활 패턴이 맞지 않아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는 오전에 출근하는 시간이 겹치는데 화장실이 하나 인경우 서로 눈치 게임 하다가 늦는 경우가 있으므로 꼭 생활 패턴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소음에 둔해서 이런 부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게 매번 반복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입주하기 전 인스펙션 할 때 집주인에게 지금 살고 있는 분들의 생활 패턴에 대해서 살짝 물어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5. 집 규칙

 

집 규칙은 집주인에 따라 상대적이기 때문에 입주하기 전 집 규칙이 있는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집들은 외부인 초대 가능한 곳들이 있는 반면 절대로 외부인을 들일수 없는 곳도 있습니다. 

 

셰어 하우스의 경우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들어왔다 떠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외부인 출입이 되지 않는 집이 좋습니다. 하지만 활기차고 외부인 초대해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면 외부인 출입 가능한 집으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어떤 집들은 정말 세세한 것까지 규칙을 정해두는 곳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요일, 토요일에만 빨래 가능, 오전 8시 이전 오후 10시 이후 조리 금지, 배달음식 10시 이후로 밖에서 취식 등 있습니다. 

 

집 규칙은 정말 집주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규칙이 너무 엄격하고 많다면 조금 덜 한 곳으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한 가지 팁으로 인스펙션을 보는데 뭔가 싸한 느낌이 든다면 그 느낌이 맞는 것이니 의심하지 말고 그곳에서 벗어나기 바랍니다. 뭔가 싸한 느낌을 무시하고 입주했다가 그때 들어가면 안 됐었는데 생각하며 후회하는 분들 여럿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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